브라질 풍력산업 동향
브라질 정부는 풍력 발전의 잠재력(최소 300GW)이 현재 전력 공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수력발전의 잠재력(261GW)보다 훨씬 크기에 풍력발전에 정책 초점을 맞추어 적극 육성하고 있음.
< 풍력발전 추세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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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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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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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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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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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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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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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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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전체생산량 대비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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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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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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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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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 지역이 풍력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바, 동 지역은 해발 600m에서 1,500m의 고도에 위치해 경사면이 발달했으며, 바닷가와도 인접하여 있음.
- 이에 따라 규모가 큰 풍력단지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북동부지역에 소재한 Ceara주(15개), Rio Grande do Norte(5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남부지역의 Rio Grande do Sul(9개), Santa Catarina(6개) 등에도 상당수가 분포되어 있음.
- 브라질에서 가장 큰 풍력단지는 Ceara주에 위치한 Praia Formosa 단지로 발전량은 105MW에 달함.
브라질에서 풍력발전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바, 2009년 이래 250억불에 달함.
- 현재 33개의 풍력단지가 건설중이고(913MW 규모), 4GW 규모의 130개 신규프로젝트가 승인을 받았음.
브라질 정부는 풍력 터빈의 60% 이상을 브라질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조건을 부과하고 있음에도 외국기업 투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음.
- Wobben Windpower(독일)과 Impsa(아르헨티나)가 가장 먼저 진출하여 풍력터빈 등 기자재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Siemens(독일), Vestas(덴마크), GE Wind(미국), Gamesa(스페인), Alstom(프랑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모두 진출함.
- 최근에는 Suzlon(인도)과 중국의 Sinovel Wind Group, China Guodian United, Goldwind 등도 풍력장비 생산을 위한 공장건설 계획을 발표함.
브라질에서는 ANEEL이 경매를 통하여 풍력발전단가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풍력발전사업 프로젝트들이 승인되는바, 2010년에는 발전단가가 MWh당 130헤알이었다가 2011.8 실시된 경매에서는 99.57헤알로 떨어짐.
- 이는 수력발전 경매시 발전단가가 MWh당 103헤알에 달하는 점과 비교할 때, 가격면에서 풍력발전이 수력발전의 중요한 경쟁상대가 되었음을 의미함.
- 2011.8 풍력발전 경매시, 총 발전량 6,052MW을 생산할 수 있는 240개 프로젝트 신청이 접수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