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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역사/동포

역사(독립역사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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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작성자
주상하이총영사관
작성일
2015-06-02

상해시 황포구 마당루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926년부터 1932년 5월 항주로 이전할 때까지 6년 동안 활동한 장소로서 우리정부는 한중 수교 이전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건물을 찾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였습니다. 한국정부와 상해시는 1988년부터 1990년까지 상해시와 공동조사를 진행하여 현재의 마당로 건물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사용했던 건물로 확인하고 1993년 일제 강점기 활동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 현재는 상하이시 황포구 인민정부의 관리 하에 "황포구 문물 보호단위 제174호"로서 우리정부와 중국정부의 각별한 협조와 관심속에 보존 관리되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청사 건물의 1층과 2층에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생활했던 공간이 복원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회의실과 주방이 있고, 회의실은 회의용 탁자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 임시정부 초기 사용했던 태극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주방은 당시 사용했던 모습을 그대로 복원했고 2층에는 김구 선생의 집무실 겸 침실, 임시정부 요인들의 집무실, 임시정부 요인들의 숙소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3층에는 임시정부와 관련된 각종 자료들을 보여주는 전시실이 있는데, 제1전시실 입구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 탄생할 때부터 1945년 해방될 때까지의 역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최초로 사용했던 청사 사진과 독립선언서, 국민대회 취지서 및 임시정부 요인들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실에는 상해시기 임시정부의 활동과 유봉길 이봉창 의사의 의거, 이동시기 및 중경에서의 임시정부의 활동 및 해방 후 환국 과정 등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현재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는 보다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기 위해 5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휴관에 들어갔으며, 이후 보다 생동감 있는 우리 역사의 산 현장으로 우리 국민들을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우리 헌법 법통이자 요람인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의 보존 관리를 위해 중국정부와 국내 유관기관 등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우리 독립운동 역사의 산 현장을 지속 간직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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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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