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심 내용
o 유럽에서 제일 빠른 슈퍼컴인 JUGENE(연산능력 1 petaflops/초)은 세계 랭킹 3위에, 유럽 2번째인 JUROPA/HPC-FF(연산능력 308 teraflops/초)는 10위에 각각 랭크됨.
o 유럽의 1개 연구기관이 Top 10중 2대의 슈퍼컴을 보유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JUGENE과 JUROPA/HPC-FF는 슈퍼컴 Top 10중 미국이 보유하지 않은 유일한 설비들임.
2. 주요 내용
가. 슈퍼컴퓨터 랭킹
o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의 세계 랭킹에서 헬름홀쯔 연구협회 산하 율리히 연구센터가 보유한 2대의 슈퍼컴이 포함됨.
- 유럽에서 제일 빠른 JUGENE은 세계 랭킹 3위에, 유럽 2번째인 JUROPA/HPC-FF는 10위에 각각 랭크됨.
- 유럽의 1개 연구기관이 Top 10중 2대의 슈퍼컴을 보유한 것은 사상 처음이며, 두 슈퍼컴은 Top 10중 미국이 보유하지 않은 유일한 설비들임.
나. JUGENE 개요
o JUGENE은 IBM Blue Gene/P 타입의 슈퍼컴으로 7만2천개의 processor를 통해 1 petaflops/초 이상의 연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동 슈퍼컴은 재료과학, 환경연구 및 입자물리학과 같은 매우 계산로드가 높고 복잡한 시뮬레이션에 사용됨.
다. JUROPA/HPC-FF 개요
o JUROPA(Juelich Research on Petaflop Architectures)와 HPC-FF(High Performance Computing For Fusion)는 율리히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클러스터 타입의 컴퓨터들로 각각 207 teraflops/초와 101 teraflops/초의 연산능력을 갖고, 서로 연결시(tandem) 3,200개 이상의 연산노드(computing nodes)로 308 teraflops/초의 연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o 율리히는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상호 보완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인 컴퓨터를 개발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JUROPA는 모든 분야에 활용 가능하고, HPC-FF는 특히 핵융합 연구에 활용 가능함.
-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위해서는 두 컴퓨터가 Parastation 이라는 운영(operation) 소프트웨어를 통해 연결됨.
3. 관찰 및 평가
o 슈퍼컴퓨터는 첨단 과학기술에서 필수불가결한 핵심 인프라의 하나로, 세계 슈퍼컴 Top 10에 율리히 연구센터가 보유한 2대가 포함된 것은 독일 과학기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한 척도가 될 수 있음.
o 특히 자체 개발한 클러스터 타입의 슈퍼컴이 10위에 랭크된 것은, 기존 부품(proven components)들을 이용한 슈퍼컴도 세계적인 연산 경쟁력을 지닐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는 바, 우리도 동 분야에 대한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