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

1. 경제 일반 동향

□ 이란, 섬유 및 의류생산기계 수입 3억 달러 초과

ㅇ 메흐라비(Afsaneh Mehrabi) 산업광업무역부 섬유의류국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7년 3-12월까지 9개월간 섬유 및 의류생산기계 수입액이 3억 4,700만 달러로 전년도 총 수입액 1억9,400만 달러를 초과했다고 밝힘.

- 동인은 이란의 의류산업 생산기계는 오랜 국제 경제제재로 인해 낙후된 상태였는바, 생산기계설비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

ㅇ 모가담(Amin Moqaddam) 이란 섬유수출 및 생산협회 이사는 이란의 의류생산량이 110억불 규모의 이란의류시장의 30%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매년 수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도 하고 있는바, 17년 3~12월까지 9개월간 3천 톤 물량의 3,900만 달러를 수출했다고 밝힘.

□ 이란의회, 2018/19년도 정부 1차 전체예산안 Outline 갈등 끝 승인

ㅇ 1.28(일) 이란의회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의한 후 표결한 결과, 반대 120표, 찬성 83표, 9명 기권으로 불승인하였고, 공동위원회에게 72시간 안에 수정안을 제출하라고 요청하였음. 1.31(수) 이란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수정 제출된 전체예산안을 182명의 찬성과 73명의 반대 6명의 기권으로 승인함.
※ 공동위원회는 의회 내 각위원회에서 차출된 의원들로 공동 구성되며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과 5개년 경제발전 계획을 심사하는 역할을 함.

- 재검토의 핵심 사항은 △휘발유 가격 동결, △평균석유가격 배럴당 55달러 설정, △감독기관 임금 동결, △미 달러 환율 35,000리얄 고정, △관세 및 행정서비스료 인상 금지, △월급 522달러 이하 시민과 409달러 이하의 상인의 세금 면제 등 포함

- 전체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의회는 세부예산안에 대한 심사 지속

□ 이란자본시장 설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ㅇ 1.28(일) 카르바시안(Masoud Karbasian) 재정경재부장관, 세이프(Valiollah Sief) 중앙은행장, 모함마디(Shapour Mohammadi) 증권거래위원장, 헴마티(Adbolnaser Hemmati) 중앙보험회장 외 자본시장 참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본시장 설립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됨.

- 카르바시안 재정경제부장관은 △아젠다 별로 자본시장을 통한 재원확보를 유도하고, △소형투자유치 정책을 세워 개인들이 주식거래소를 통해 자본시장에 활발히 진출하도록 하여 자본시장을 확대하여야 한다고 강조

- 세이프 중앙은행장은 자본시장 확대를 위해서 투명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히고, 중앙은행은 재정경제부 및 증권거래위원회(SEO)와 협력하여 자본시장의 투명성을 증대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

- 모함마디 증권거래위원장은 이란이 현재 585개의 증권거래소와 600개에 육박하는 금융기관이 있으며, 증권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평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