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란 대한민국 대사관

1. 경제 일반 동향

□ 로하니 대통령, 중앙은행 제57차 연례총회 참석 (3.4)

ㅇ 3.4(일) 로하니 대통령은 은행장 및 신용기관장들이 참석한 제57차 중앙은행 연례총회 연설을 통해 로하니 1기 정부인 11대 정부가 40%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한 자리수로 정착시키고, 일자리창출 및 국내은행과 해외은행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무역 증진을 이루는 등의 경제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힘.

- 정부와 국민들의 기대였던 한자리수 인플레이션으로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회복되어 16/17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성장률 기록하였다고 언급하고, 18/19년부터 新경제개발 정책이 실시되어 25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강조

- 한편, 대통령은 이란은행의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속히 법률과 규칙을 개정하여 세계적 수준의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하여 이란은행과 세계은행과의 간극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

□ 중앙은행, 장기적으로 환율 단일화 추진

ㅇ 세이프(Valiollah Seif) 중앙은행장은 의회언론(ICANA)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환율시장 불안정을 초래하고 있는 급격한 환율 변동 속에서도 중앙은행은 장기적으로 이중환율제 폐지를 위해 정부환율 적용 물품을 줄여가고 있다고 강조함.

- 환율단일화를 위한 기본조건으로 은행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언급

□ 이탈리아 회사, IDRO와 1억 달러 규모의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계약 체결 (3.3)

ㅇ 3.3(토) 이탈리아 회사인 Carlo Maresca는 셈난州 갸름사르(Garmsar) 경제특구 인근에 1억 달러 규모의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공사 계약을 이란산업발전개발공사(IDRO)와 체결함.

- 계약에 따르면, 15개월 안에 2천 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에 100 메가와트의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의 발전단지를 건설할 예정

- Calro Maresca는 이미 이란 남부의 호르모즈간州 케심(Qeshm) 자유무역지대에 10 메가와트 규모의 태양열 발전단지를 건설 중이며, 로하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주에 1단계 완공행사를 개최

□ 이란-러시아 14차 경제공동위 모스코바에서 개최 (3.5~6)

ㅇ 3.5(월) 카르바시안(Masoud Karbasian) 재정경제부 장관은 제14차 이란-러시아 경제공동위 참석계기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Maxim Oreshkin 러시아 재경부 장관을 예방하고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함.

- Mehdi Sanaei 주러시아 이란대사는 경제공동위를 통해 대형프로젝트의 파이낸싱, 물류운송 협력확대, 전력수출, 상호무역절차 간소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발표

ㅇ 3.6(화) Alexander Novak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이란과 EAEU(Eurasian Economic Union) 간 자유무역지대 설치에 대한 잠정계약(Temporary Agreement)을 맺었고, 5월 중으로 본계약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이란대표단, 이라크 재건사업 논의 위해 이라크 방문 (3.7)

ㅇ 3.7(수) 자항기리(Eshaq Jahangiri) 제1부통령은 이라크를 방문하여 Salman Al-Jumaili 이라크 기획부 장관의 초청으로 3.5(월) 바그다드를 미리 방문한 샤리아트마다리(Mohammad Shariatmadari) 산업광업무역부 장관 및 경제사절단과 합류, 이라크 정부와 재건관련 문제를 논의함.

- 이라크 정부 관계자는 3년간의 ISIS와의 전쟁으로 많은 지역이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주택 건설이 가장 시급한 상황이고 재건 비용은 약 880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ㅇ 샤리아트마다리 산업광업무역부 장관은 자항기리 제1부통령의 바그다드 방문 및 논의로 이라크 재건을 위한 양국의 협력 로드맵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3.5(월) 동 장관은 Anne Nafi Aussi 이라크 주택건설부 장관을 만나 새로운 크레디트라인(Credit lines) 개설하여 금융거래 장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언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