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관

일본 돼지열병 발생 동향(6)(양성반응 멧돼지 사체 추가 발견, 총 10마리로)

1. 멧돼지 추가 발견 현황(총 10마리로)

o 기후현은 9.28(금) 및 9.29(토) ‘돼지열병’이 발생(9.9)했던 양돈장으로부터 각각 4.4~10km 떨어진 곳에서 추가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3마리)에서 돼지열병 양성반응이 나왔으며, 지금까지 감염이 확인된 멧돼지는 총 10마리라고 발표함.

- 기후현은 9.28(금) 문제의 양돈장으로부터 7.4km 떨어진 카카미가하라시 산지에서 발견된 1마리의 멧돼지 사체를 조사한 결과 돼지열병 양성반응이 나왔음.

- 또한, 9.29(금) 문제의 양돈장으로부터 10km 떨어진 기후시내 산지와 4.4km 떨어진 카카미가하라시 스에쵸에서 각각 1마리의 멧돼지 사체가 발견되어 조사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음.

2. 감염 확산 우려 증가 등

o 9.28(금) 멧돼지 사체가 발견된 장소는 처음으로 기후시내를 벗어난 곳일 뿐만 아니라 양돈장을 사이에 두고 기존 발견 장소와 반대방향이어서, 관계자들은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o 한편, 일본 농림수산성 역학조사팀은 항체검사 결과 등에 비추어 양돈장에 바이러스가 침투된 것은 늦어도 8월 상순일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9.21(금)까지 발견된 멧돼지 사체 6마리와 양돈장에서 검출된 바이러스는 동일한 것이라고 확인함.

3. 상기 관련, 일본 기후현을 방문하시는 우리 관광객께서는 가급적 돼지열병이 발생한 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한 분들은 귀국시 우리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