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 대사관

5.28.(수)-6.3.(화)간 마다가스카르 및 겸임국의 주요 국내정세를 알려드립니다.

Ⅰ. 마다가스카르 동향

1. 국내 및 대외관계

가. 대외관계 동향

  ㅇ (프랑스) 프랑스개발청은 농촌 지역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보에니 지역에 2016년부터 유치원과 초·중·고교로 구성된 베즐리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동 캠퍼스에 농업 특성화 직업 학교를 추가 설립하고, 동 캠퍼스를 타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힘.

  ㅇ (일본) 일본 정부는 주재국 총선 지원을 위해 5.29.(수) 선관위에 차량 6대를 지원한바, 동 지원은 선거 물품 운반을 위해 기공여하였던 차량 10대, 오토바이 148대에 이은 추가 지원으로서, 45억 아리아리(약 1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짐.

  ㅇ (UAE) 주재국 언론은 최근 주재국 투자청과 중동 최대 사모펀드인 아부다비 그룹 간 MOU가 체결되었다고 보도한바, 동 협약은 토아마시나 항구 개선 사업과 더불어 해양 교통, 항만, 물류, 상품 운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예고함.

  ㅇ (미국) 미국 국제개발처(USAID)는 5.29.(수) 식수 시스템 및 위생 개선을 위한 신규 사업 2건을 발표한바, ①7개 농촌 지역 대상 식수 시스템 및 위생 시설 설치 사업(3,500만 달러)과 ②3개 도심 지역내 위생서비스 개선 사업(1,000만 달러)을 시행할 예정임.

   - 동 사업으로 74만 명 이상의 주민이 위생 시설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그중 약 31만 명이 개선된 식수를 공급받을 예정

    ※ 주재국 전체 국민 중 43%만이 개선된 식수원(Improved water source)에 접근 가능하며, 17%만이 기본적인 위생 시설을 보유

  ㅇ (이집트) 안타나나리보-카이로 간 자매결연 MOU가 5.30.(목) 체결되었으며, 지역 거버넌스 관련 경험 공유를 중심으로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그밖에 교육, 과학, 체육, 청년, 보건, 환경, 무역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함.

  ㅇ (EU) 5.27.(월) EU의 재정지원으로 수아리에라나 지역에서 주재국 실정에 맞는 해양 위기관리 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개최되었는바, 해양 관련 부처의 담당관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

  ㅇ (캐나다, 남아공) 8개의 캐나다 및 남아공 업체가 5.27.(월) 주재국을 방문한바, 향후 10일간 40여 개 현지 업체(80%가 여성 기업인이 경영)와의 면담을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임.

나. 총선 실시

  ㅇ 5.29.(수) 주재국 총선(의석수 163석)이 특별한 소요없이 실시된바, 투표율은 41.6%(유권자 1,163만여명)로 2019년 총선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으며, 공식 결과는 6.8.-6.18 사이에 발표될 예정임.

다. 부패 방지 노력

  ㅇ (JIRAMA 부패 직원 기소) 국영수전력공사 탄줌바투 구역(안타나나리보 내) 사무소에서 6명의 직원이 일부 가정에 전기 공급을 중단한 후, 전력 재개를 빌미로 별도의 요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벌어진바, 익명의 개인이 이를 반부패청에 신고한바, 2명은 구금, 4명은 불구속 기소됨.

  ㅇ (관세청 인력 보강 등) 관세청은 야생 동물 불법 거래 및 부정부패 방지를 위해 미국 국제협력처의 지원을 받아 120명의 추가 인력을 공항 내 세관에 파견하였으며, 금과 야생동물 밀반출 방지 캠페인을 실시함.

  ㅇ (부패방지 플랫폼 출범) 자연 자원의 불법 거래 및 부정부패 방지 플랫폼인 ‘당사자간 네트워크’가 출범하였는바, 동 플랫폼은 정부 부처, 군경, NGO, 시민사회단체, 민간단체로 구성되었으며, 반부패독립기관(BIANCO)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부패 방지 활동의 투명성과 책임 의식을 증진하기 위함.

라. 마이애미 광장 개소 예정

  ㅇ 라주엘리나 대통령의 집권 1기 공약이었던 토아마시나 지역의 마이애미 광장 건설이 완공되었는바, 당초 5.25.(토) 개소식이 예정되었으나 총선으로 인해 연기되어 6.15.(토) 라주엘리나 대통령의 참석하에 개최 예정임.

    ※ 마이애미 광장은 토아마시나 해변을 따라 건설된 복합 관광 시설로서, 수변 산책로, 정원, 야외체육시설, 스케이트장 등 인프라로 구성됨.

Ⅱ.  겸임국 동향

1. 모리셔스 공화국

가. 2024 세계 패러 육상 선수권 대회 출전

  ㅇ 지난 5.17.(금)-25.(토) 고베에서 열린 2024 세계 패러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모리셔스 대표 2명(Noemi Alphonse, Anais Angeline)이 메달을 획득하였는바, 모리셔스 총리는 5.30.(목) 선수들을 직접 총리실로 초청하여 격려금을 전달함.

     ※ Noemi Alphonse 선수는 100M 1위와 400M 2위, Anais Angeline은 높이뛰기 2위를 기록하였으며, 각각 2.5백만 루피(약 5만4천 달러), 1백만 루피(약 2만1천 달러)의 격려금을 수령

나. 2024 아프리카의 날

  ㅇ 5.26.(토) AU의 전신인 아프리카 단결기구(OAU) 설립일을 기념하는 2024년 세계 아프리카의 날 기념행사(올해 60주년)가 모리셔스 대통령 관저에서 열렸으며, 모리셔스 총리, 대통령, 부통령, AU 특사가 참석함.

   - 모리셔스 총리는 동 계기에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fCFTA는 아프리카 번영을 위한 기본수단이며, 고용 창출, 지속 가능한 미래, 포괄적 경제성장의 필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함.

다. 2024 모리셔스 인플루언서 어워즈

  ㅇ 세계적으로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한 모리셔스의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를 선발하는 모리셔스 인플루언서 어워즈 2024가 8.10.(토) 열릴 예정으로, 지난 5.4.(토) 6개 카테고리 16명 후보가 공개되었으며, 7월 말부터 SNS 대중투표로 최고 인플루언서를 선발함.

     ※ 6개 카테고리는, 아트&엔터테인먼트, 컨텐츠 크리에이터, 패션&뷰티, 피트니스&웰빙, 음식, 여행&라이프스타일이며, 2024 최고 인플루언서로 뽑힌 우승자 1명이 칸에서 열리는 세계 블로서 및 인플루언서 어워즈에 출전

2. 코모로 연방

가. 홍수 피해 긴급 기금 수혜

  ㅇ 아프리카개발은행은 5.29.(수) 케냐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코모로 포함 기후 변화 취약 4개국을 대상으로 “기후재난 위기 지원 다국가 사업” 지원을 결정하였는바, 동 사업의 일환으로 코모로에 410만 달러의 홍수 피해 긴급 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함.

나. 코모로-인도 관계

  ㅇ 주재국 인도대사(코모로 겸임)는 5.27.(월) 코모로 국립대학 총장을 만나 2030년까지 코모로 국립대학 내 의대 개설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코모로 학생들이 케냐 자매결연 학교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 기업 경영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약속함.

다. 코모로-EU 관계

  ㅇ 주재국 EU 대사(코모로 겸임)는 5.24.(금) 코모로 재무부를 방문하여 2건의 협약을 체결하였는바, 코모로 공직자 개혁, 디지털화,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협약(2021-2027, 4,100만 유로)과 인프라 건설을 위한 차관협약(모로니 항구 재건 등 500만 유로)을 체결함.

라. 코모로-러시아 간 관계

  ㅇ 주재국 러시아대사(코모로 겸임)는 5.28.(화) 기자회견을 통해 러-코 간 다양한 분야(농업, 수산업, 광물, 에너지, 관광,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약속하였으며, 동 계기에 마요트섬 분쟁에 대한 코모로 지지 입장을 재천명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코모로 내 러시아 상주공관을 개설하겠다고 함.

마. 코모로-모잠비크 간 관계

  ㅇ 모잠비크 대통령은 5.27.(월) 대통령 취임식 이튿날 아잘리 대통령과 대통령궁에서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양측은 SADC과 같은 국제 포럼 계기에 진행해왔던 교류와 협력이 진전된 것에 대해 자축하였으며, 안보, 에너지,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함.

   - 동 계기에 양국 외교장관은 양국 간 친교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바, 동 협약은 2023.1월 체결한 일반 협정(Accord General)을 계기로 신속하게 성사되었으며, 양측은 공동의 이익을 보장하는 다른 분야에 대한 추가 협약 체결을 약속하며 근시일내로 양국공동위원회 개최를 약속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