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카라과 Ortega 대통령, 제26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참석 취소
제26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11.15~16)에 참석하기로 하였던 니카라과 Ortega 대통령은 도착 당일 돌연 참석을 취소하고 Denis Moncada 외교장관이 니카라과 대표로 참석하였음.
- 일부 니카라과 언론은 Ortega 대통령이 동 정상회담장 입구에서 계획된 반정부시위대와의 대면을 피하기 위해 취소한 것이라는 의견 제시
2. 니카라과와 코스타리카 갈등 상황 발생
코스타리카 Carlos Alvarado 대통령은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서 니카라과가 직면한 위기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가 매우 중요하기에 동 정상회의에서 니카라과 위기사태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 이에 앞서 지난 주 Alvarado 대통령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니카라과와 베네수엘라의 위기사태가 중남미 지역 전체에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니카라과에서는 인권 침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언급
이에 Moncada 니카라과 외교장관은 Alvarado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자국내 문제에 대한 책임회피를 위해 니카라과와 베네수엘라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니카라과의 주권과 독립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내정간섭을 거부한다고 밝혔음.
3. 스페인 및 경제기구들의 민주주의 옹호 발언 제기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Pedro Sánchez 스페인 총리는 이베로아메리카 국가들이 전횡주의 정권들에 맞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옹호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음.
- 니카라과 주요 언론들은 이러한 스페인 총리의 발언은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쿠바 정부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
또한 정상회의에 참석한 경제기구 대표들은 이베로아메리카 국가들의 인권존중과 의견의 자유를 강조하고자 한다며, 특히 니카라과와 베네수엘라에서 반복적으로 인권과 의견의 자유가 침해당하고 있다고 규탄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