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입이 포르투갈 경제에 미친 영향
1. 포르투갈의 EU가입 경위
ㅇ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함께 각각 1978년과 1979년에 EC(현재의 EU)에 가입 신청
- 양국의 농업중심적 경제구조와 수산업, 노동력 이동문제 등을 이유로한 프랑스의 반대로 가입 좌절
ㅇ 포르투갈 및 스페인 정상의 활발한 외교노력과 자크 들로아 EC집행위원장의 중재로 1986년 가입
* 덴마크, 아일랜드와 영국은 1973년, 그리이스는 1981년에 가입
2. EU가입이 주재국 경제에 미친 영향
ㅇ 포르투갈 정부는 EU가입을 전후로 사회주의적 경제구조를 자유민주주의적 자본주의 체제(시장경제)로 전환 추진하면서 경제정책의 기본 틀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경제발전도 가속화 (경제개방효과 영위)
* 1989년 헌법개정시, 사회주의국가 지향 및 기반산업의 국유화 원칙을 삭제, 농지소유의 공영화 원칙 폐지 및 특별사안에 대한 국민투표제 실시 신설
- 환율결정제도 변경, 공기업 민영화 등도 가능
ㅇ EU 집행위의 재정, 기술 지원하에 낙후된 사회간접자본을 현대화하고, 당시 2대 주요산업이었던 신발 및 섬유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및 산업다변화 추진 기회 제공
* 포르투갈은 EU가입이래 현재까지 EU 보조금의 수혜자이며, 1990∼2005년간 526억 유로 지원받음. (근년에는 40∼48억유로 수혜)
ㅇ EU가입은 '포르투갈 국민들의 경제발전 심리 자극 → 내수 증가 → 생산의욕 고취 및 공급 증가'이라는 선순환을 낳아, 경제에 활력 부여
ㅇ 또한, 빠른 자본집적형성을 통해 지속적인 고도 성장이 가능
- GDP대비 총고정자본형성은 EU가입전후 모두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보다 높은 수준 유지
총고정자본형셩(GDP대비)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갈
1907~1985 21.6 24.1 24.5 27.0
1986~2002 21.6 23.4 19.2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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