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르투갈 대한민국 대사관

​최근 포르투를 여행하던 우리 유학생들이 현지 아동들로부터 '코로나'라고 조롱을 받았고, 아동들을 나무라기 위해 다가가는 과정에서 주변에 모여있던 현지 남성들로부터 얼굴 부위를 구타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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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2020.7.9 밤 11시경 빌라노바드가이아市 모후공원에서 포르투 숙소로 귀가하던중, 포르투 대성당 인근 골목길에서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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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포르투갈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 및 인종차별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포르투갈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아래 안전 유의사항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포르투 지역 방문시 유의사항 및 대응요령)
ㅇ 포르투와 빌라노바드가이아 지역에서 밤늦은 시간의 이동이나 인적이 드문 곳의 방문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ㅇ 숙소 예약시 숙소의 위치와 지역 정보 등을 잘 살펴보시길 바라며, 가급적 작은 골목길이 아닌, 시내 중심의 숙소 이용을 권유해 드립니다.
ㅇ 범죄 피해시에는 신속히 현지 경찰에 신고하시고, 우리 대사관 및 국내 영사콜센터에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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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긴급전화 : 112
※ 포르투 관광경찰서 : (전화)22 209 2006; (주소)R. Clube dos Fenianos 19, 4000-172 Porto (운영시간 : 오전 8시~자정)
※ 주포르투갈대사관 : +351-21-793-7200(주간), +351-91-079-5055(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 외교부 영사콜센터(24시간) : +82-(0)2-3210-040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