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뉴스

러 극동지역 주간 동향

  1. 뉴스
  2. 러 극동지역 주간 동향
  • 글자크기

러시아 극동지역 주간 동향 (10.7-10.13)

작성자
주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작성일
2022-10-17

러 극동 지방정부의 돈바스 복구 지원

 

트루트네프 러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는 지난 6월에 이어 지난주 극동연방관구 7개주가 후원하는 도네츠크주 7개 시군을 방문, 사회기반시설 복구 상황을 점검하였다고 극동연방관구 대통령전권대표부(10.7)가 발표하였습니다.

러 극동 7개주 후원 도네츠크주 지자체(7): 데발체보(하바롭스크주), 키롭스코예시(사하공화국), 샤흐툐르스크시(사할린주), 즈다놉카시(마가단주), 토레즈시(연해주), 스타로베셉스키(부랴티야공화국), 암브로시옙스키군(아무르주)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돈바스 동포들이 지난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와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푸틴 대통령이 새로운 연방주체 편입에 관한 법령에 서명함에 따라 돈바스지역이 러시아 영토가 되었다하고 이 지역에서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하였습니다. 또한 유치원,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 건물 개보수와 교재, 컴퓨터, 기타 장비 공급에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하고 후원 지자체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상기 관련 트루트네프 부총리는 10.12() 극동지역 주지사 회의를 개최하여 주지사들에게 2023년도 도네츠크주 후원 지자체 재건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트루트네프 부총리에 따르면, 2022년 러 극동지역 후원 하에 도네츠크주내 25개 초중고교, 20개 유치원, 어린이 놀이터 13, 운동장 6, 도로 93개 구간 등의 개보수가 완료되었고 75대의 특수차량이 제공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쿠릴열도 일본 영유권 주장 지지 관련 사할린 주지사 반응

 

발레리 리마렌코 사할린 주지사는 남쿠릴열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령을 터무니없는 것으로 칭했다고 타스통신(10.8)이 보도하였습니다. 리마렌코 사할린 주지사는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쿠릴열도 영유권에 관한 어떠한 논쟁과 국가 통합성을 훼손하려는 시도도 받아드릴 수 없으며 더욱이 이러한 주장이 키예프 군사정권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우스꽝스럽다면서, 이미 2020년 러시아 국민과 사할린 주민들이 러시아연방 개정헌법을 지지함으로써 영유권 문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강조하였습니다.(10.7()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남쿠릴열도 영유권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는 법령에 서명하였으며, 앞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북방영토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을 인정하고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 조치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

 

러 극동지역 항만 물류 현황 및 전망

아래 InfraNews Research Agency의 컨테이너물류 보고서(9)

 

(러시아 항만 물류 변화) 금년 6월 기준 러시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 중 극동 항만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 동월 39%에서 62%로 약 2배 확대됨.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러시아 항만의 물동량 변화를 가져온 주된 요인으로서, 금년 상반기 발트 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39% 감소(상트페테르부르크 35.5% 감소, 칼리닌그라드 55.3% 감소)

아조프흑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

 

(극동 항만 현황) 러시아 여타지역 항만과 달리 극동지역 항만의 금년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8% 증가한 108TEU를 기록하였는바, 동 수치는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임.

극동 항만의 물동량 증가는 한국, 중국 해운사의 극동 항만 연계 해운노선 확대와 러시아 신규 선사의 물류시장 진출에 기인

한국 Sinokor(장금상선)Heung A Line와 함께 부산-블라디보스톡/보스토치니/칭다오 정기노선에 주 11척 이상의 화물선을 투입, 중국 SITC도 중국한국베트남, 극동 항만(블라디보스톡, 보스토치니항) 정기 컨테이너 노선을 운항

러시아의 경우, 기존 대형선사(FESCO, SASCO(사할린 해운회사)) 외에 Transit(블라디보스톡 기반)Inteco Lines(나호트카 기반) 등 신규 기업이 한국중국-러 극동 항만 간 해운사업에 참여

또한 Transcontainer(러시아 최대 물류기업 Delo그룹 자회사)는 금년 8SASCO의 지배지분을 인수함으로써 국제 해운물류 진출 기반을 구축

 

(컨테이너 물류 확대의 변수) 러 극동 항만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해상물류 확대의 심각한 제약요인은 러시아 동부지역 철도노선의 부족한 처리능력임.

러 철도공사(RZD) 자료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철도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18월 간 2.9% 증가)한 반면, 컨테이너 운송량은 15% 감소

전문가들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현대화 사업과 바이칼아무르철도(BAM) 확장 사업이 완료되어 러시아 동부지역 내 만성적 물류 적체 및 병목 현상이 해결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이며, 철도 현대화 사업과 병행하여 TSR 구간 거점도시마다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방안이 긴요하다고 진단(동 관련 러 교통부는 최근 TSR 구간 내 19개 물류센터(컨테이너 터미널) 투자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마련)

 

캄차트카주 중장기 사회경제 발전 계획

푸틴 대통령은 2022년 동방경제포럼 계기 9.5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에서 개최된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 사회경제발전 회의 후속조치로 아래 연방정부지방정부국영기업 지시목록 승인(10.7)

 

아파트의 내진성능이 설정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 철거대상 및 붕괴위험 아파트와 주거 부적합 주택의 기준을 마련

관광(호텔 포함) 분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건설시설 목록 마련 등 관광 개발을 위한 산림자원 이용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

해양생물자원 및 어류제품의 경매에서의 판매 방안을 제출

해양생물자원 및 어류제품 불법거래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 강구 및 필요시 러시아연방 법률 개정을 제안

캄차트카 주정부, 주식회사 가즈프롬, 주식회사 노바텍과 공동으로 아래 사업을 포함하여 2025년까지의 캄차트카주에서의 가스화 사업 일정(“로드맵”)을 작성, 이를 승인하고 이행을 보장

아바차()의 라코바야내 액화천연가스 환적터미널 단지 운영에 필요한 해안 기반시설을 연방예산으로 2024년까지 건설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재기화 장치, 가스운반선을 포함하는 아바차()의 라코바야내 액화천연가스 환적터미널 단지의 해양부분 시설을 주식회사 노바텍 재원으로 건설

러시아연방 반독점국 책정가격 이하로 액화천연가스 생산 및 캄차트카주에 대한 가스 공급을 위한 추가 자원기반을 구축

캄차트카주의 필요에 따라 사할린-2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액화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방안

아래 핵심 사업을 포함한 2030년까지의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트키시 통합 사회경제 발전 계획을 승인할 것

20232030년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 중심부 기반시설 재건 및 구역정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 고등전문교육기관 캠퍼스 건립

20232025년간 예술 클러스터 조성

페트로파블롭스크 가반’, ‘메흐자보드 선착장’, ‘콤소몰스카야 광장종합개발

20232025년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태평양 해안 연결 도로 및 20232030년간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 우회 도로 건설

2023년까지 연간 117천 톤 고형폐기물 처리 시설, 연간 63천 톤 쓰레기 처리 시설 등을 갖춘 에코테크노파크 조성

이전 지시사항 고려, 2023년부터 최소 16억 루블의 연방예산 재원을 투입,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시 군사 영광 박물관 건설을 보장

2023년도 연방예산 및 2024-2025년도(계획기간) 연방예산 편성시 이전 지시사항을 고려, 캄차트카주립병원 산하 주립어린이병원 건물 설계 예산을 배정, 건설을 보장할 것

상기 ,,항에 명시된 사업의 자금 조달처 결정시 인프라 프로젝트 시행 위한 캄차트카주 재정지원 한도증액 극동양허(Far Eastern concession) 메커니즘 및 기반시설 채권(Infrastructure bond) 활용 국가개발공사 VEB.RF 증자 방안 등을 검토

러 연방정부는 “VEB.RF”와 공동으로 캄차트카주 영토에 선박수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제안서를 준비하고 제출할 것

러 연방정부는 연방주체 행정기관과 공동으로 내진성능이 설정된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주거용 건물의 재정착 프로그램 마련 및 지진 위험을 감안한 연방주체 간 동 프로그램 책정예산 배정 방안을 검토, 러 연방주체 내 시설물 내진성능 강화 프로그램 실행 방식 개선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할 것

캄차트카주 행정기관은 유관기관 참여 하 “DOM.RF”와 공동으로 캄차트카주 산업체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수요를 조사하고 필요시 DOM.RF가 시행하는 프로젝트 틀 내에서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할 것

캄차트카주 행정기관은 러 보건부와 합의한 기술요건에 기반, 캄차트카주립병원 산하 주립어린이병원 건물의 건축설계 완료를 보장할 것

 

러시아 English First 새 소유, 루스키섬 특별행정구역에 입주

 

영어학원 UFirst(English First의 리브랜딩 명칭) 소유업체인 Rushmore가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 설치된 특별행정구역*(Special Administration Region)에 입주함으로써 루스키섬 SAR 입주기업이 10개로 증가하였다고 EastRussia 통신(10.11)이 보도하였습니다.

* 특별행정구역(SAR): 러시아식 조세피난처로, 해외 소재 러시아 기업 복귀 및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해 2018.8월 연해주 루스키섬과 칼리닌그라드주 옥챠브르스키섬에 각각 설치, 현재 입주업체 108개사(이중 루스키 SAR 10개사)

 

영어학원 UFirst는 외국 소유자로부터 English First(EF)의 러시아 사업 지분 인수를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엘레나 무하메트쟈노바 사장(55% 지분 소유)에 따르면 금년 6-7월 지분거래 종료 후 UFirst로 리브랜딩(신규 교육 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 도입)

파벨 셰이카(P.Sheika) 극동북극개발공사(루스키섬 SAR 운영 국가기관) 국장은 2022년 한 해 동안 6개의 해외 러시아 기업이 루스키섬 SAR에 입주하였고 금년 말까지 추가로 10여개 기업 입주가 예상된다면서 SAR의 다양한 혜택 특히, 현 대러 제재 상황 감안시 러시아로 복귀하는 러시아 해외법인의 수가 지속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루스키섬 SAR 입주기업/10) Finvision Holdings(보스토치니 은행), Donalink(SUEK), SUEK ltd., Inteross Capital(노르니켈), World Boat Service(해운), Wandle Holdings Ltd.(폴리우스), Horvik(컨설팅), Russalt ltd.(러 최대 소금 생산업체), Altraso Ventures(동부광산회사), Rashmore(영어학원 UFirst)

 

20221-9월 블라디보스톡공항 이용객 19% 증가

 

블라디보스톡국제공항는 금년 19월간 공항 이용 여객수가 1616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9% 증가하였다고 10.12 아래 발표하였습니다.

금년 19월 국내선 이용 여객은 158.1만 명, 국제선 이용객은 3.5만 명으로, 모스크바노선을 비롯하여 하바롭스크, 블라고베셴스크, 야쿠츠크행 극동지역 노선이 국내선 여객 증가에 큰 기여

금년 9월 이용객은 24.3만 명, 이중 국내선 이용객은 전년 동월대비 26% 증가한 24.1만 명이며, 최대 이용노선은 모스크바, 노보시비르스크, 유즈노사할린스크

특히 금년 9월 개최된 7차 동방경제포럼 기간(9.4-9.9) 중 블라디보스톡공항을 이용한 국내외 포럼 대표단 수는 5.1만 명.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