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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新관광정책 발표

작성자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작성일
2019-09-30

1. E-visa 도입 등 新관광정책 발표

 

  ㅇ 사우디 정부는 그간 주변 걸프국들에게만 비자 면제를 제공해 왔으나, 탈석유 기조를 바탕으로 한 VISION 2030의 일환으로 새로운 관광정책을 발표하였으며, 9.24(화) 최초로 기존의 성지순례비자만이 아닌 일반 관광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하고, 실질적으로 9.27(금) 관련 행사 개최를 통해 이를 공표하였습니다.

 

    - 이러한 일반 관광비자는 한국을 포함한 총 49개국의 제한된 국가*를 바탕으로 우선적으로 시행되었으며, 이후 그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우선해당국가: △북미 (미국, 캐나다), △유럽(Shengen 협약 국가 전체 등 총 38개국) △아시아(한국, 브루나이,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중국) △대양주(호주, 뉴질랜드)

 

  ㅇ 해당 국가의 국민들은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으며, 비자 신청시 각 대상국을 대상으로 조금씩 다른 서류가 요구됩니다.

 

    - 우리 국민의 경우, △최소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최소 2면의 연속된 여권 내 공란 △사우디 비자 비용(300 사우디 리얄, 약 80 USD)△여권 사진 1매가 필요하며, 동시에 △개인정보(성명, 주소, 생년월일 등) △여권 정보 △여행 일정 및 숙소 정보 △건강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건강정보의 경우, 뇌수막염, B형간염, 광견병 및 황열병 예방주사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 중 뇌수막염 예방주사는 기존의 순례 비자 발급시 반드시 필요했던바, 향후 관광비자 발급시 실제로 증명서류가 요구될 것으로 관측

 

       또한, 이와 관련하여 9.4(수) 사우디 외교부가 발표한 왕령 M/2에 따르면, △관광, 상용 및 순례를 위한 방문비자의 경우 단수(3개월 이내, 체류기간 1개월) 및 복수(유효기간 1년, 체류기간 최대 3개월)비자 모두 발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Hajj 시즌의 특별 비자, △최대 96시간 체류가 가능한 경유 비자가 있습니다.

 

    - 동 절차의 경우, www.visitsaudi.com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실제 소요되는 비용은 비자 비용(SAR 300) 이외에도 건강보험(SAR 140)  및 기타 수수료가 발생하여 총120-130 USD가 필요하며, 발급에는 약 10-30분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 도착비자 발급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으나 여전히 실제 시행 여부가 불분명한 바, 사우디 방문시  E-visa 발급을 사전에 신청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新관광정책에 따른 사회 규칙 개정

 

  ㅇ 그간 주류, 돼지고기 입수 금지 등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른 통치를 표방해 온 사우디 당국은 금번 관광정책 발표와 함께 관광객에 대한 종교와 법 존중을 요구하면서도 9.28(토) 非무슬림에 대한 사회제약 완화를 발표했습니다.

 

    - 동 발표에는 관광객이 사우디에서 지켜야 할 풍속규정 19가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그간 여성들의 외출시 의무화되었던 아바야(목부터 발목까지를 덮는 의상) 착용이 완화된 것에 대내외적으로 많은 반향이 있었습니다.
       ※ 풍속규정 19가지 내용 참고: 사우디아라비아 추가 법령 및 항목별 벌금

  ㅇ 사우디를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상기 규정을 숙지하시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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