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네갈 대한민국 대사관

세네갈 위클리 18-32호 (8.11-8.17)

공관 소식

마멜(Mamelles) 지역 강도 유의 및 개인안전 당부

최근 다카르 마멜(Mamelles) 지역에서, 야간에 등대 방문 후 차량으로 하산 중 잠시 정차한 사이 강도가 휴대품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하였사오니, 야간에 동 지역 방문 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인 범죄의 경우 대부분 금전, 휴대폰 및 소지품을 노리고 폭행이나 살상의 목적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피해자가 격렬하게 저항하는 경우 폭행이나 살상에 이르는 강력 범죄로 연결되는 사례가 있으므로 긴급 상황 발생 시 개인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세네갈 소식

지겐쇼 지역 틸렌 시장 화재 발생

8월 11일, 지겐쇼 틸렌(Tilène)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시장 내 약 360여개의 점포가 소실되거나 물리적 피해를 입었다. 피해액은 약 10억 세파이상으로 추산되며, 상인과 인근 주민들은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음을 비판하였다.

8월 13일, 모하메드 디온네 국무총리가 화재 현장을 방문하였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였다.

(출처 : SeneNews, Le Soleil, Pressafrik, Dakaractu)

국제엠네스티, 세네갈 인권 침해 현황 지적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는 보고서를 통해 세네갈의 인권 현황과 사법부의 자율성 부족을 지적하였다. 보고서 작성자인 서아프리카 전문 연구원에 따르면, 칼리파 살 구금형 선고, 생루이 학생 시위 중 사망자 발생 사고 등을 이유로 이와 같은 지적을 하였다고 밝히며, 독립 이후 민주주의의 모델로 간주되어 온 세네갈의 국제 이미지와 실상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비판하였다.

(출처 : Jeune Afrique, Le Quotidien, Senegal Direct)

겸임국 소식

[말리] 결선투표 결과 발표

8월 16일, 말리 정부는 지난 8월 12일에 치러진 대통령 결선 투표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현 대통령이 67.17% 득표율을 기록하여 재선에 성공하였다. 야당 후보인 수마일라 시세 전 재무장관은 득표율 32.83%를 기록하였으며 투표율은 34.54%에 불과한 수준에 그쳤다.

투표 당일, 치안 불안정으로 일부 투표소가 문을 열지 못하고, 야당 관계자들은 결선 투표에 앞서 여당 측의 부정행위를 주장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어 정국 안정이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대통령의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출처 : RFI, Le Monde, Mali Actu)

[카보베르데] 상투메프린시페와 국방 강화 협약 체결

루이스 필리페 타바레스 (Luís Filipe Tavares) 카보베르데 국방부 장관과 알린도 라모스 (Arlindo Ramos) 상투메프린시페 국방부 장관은 만남을 갖고 양국의 국방 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근거해 상투메프린시페는 카보베르데 영해에서 진행될 공동 군사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루이스 필리페 타바레스 국방부 장관은 지난 해 기니 만 인근에서 약 400건이 넘는 해적 행위가 발생하여 카보베르데의 국방을 위협한 바, 동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출처 : RF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