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국회는 Igor Dodon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Ion Chicu 몰도바 총리가 제출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선포(안)을 3.17(화) 가결하였습니다. 관련 내용 및 몰도바內 코로나19 사망자 및 확진자 수에 대해 저희 대사관이 파악한 내용을 아래 공지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국가비상사태 선포
ㅇ 국회는 60일(3.17-5.15)간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안)을 가결하였으며, 동 기간내 몰도바 특별상황위원회(Exceptional Situations Commission)는 아래와 같은 조치를 취하기 위한 법률/조항 등을 도입할 것임.
- 몰도바 출/입국 및 몰도바내 이동 통제
- 모임, 집회, 기타 단체행사 금지
- 법 규정에 따라 국가비상사태 선포 원인(코로나19)의 예방 및 방역을 위한 제품 압수/회수
- 특별 근로 체제 도입 및 법률로 규정된 경우를 제외한 근로자의 사직 금지
- 국가 경제기관 및 정부/공공기관 경영자/관리자 임명 및 해고 관련 절차 조정
- 위급 상황, 행동 규칙, 통신 관련 특별 규정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및 대중매체 방송물 조정
- 검역 체제 및 전염병 방지를 위한 위생 규정 도입
- 필요할 경우, 식품 및 기타 생필품 배급제도 도입
- 국민들의 공익 서비스 제공 등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한 기타 조치 등
2. 몰도바 보건부 발표(3.18)에 의하면, 몰도바內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0명이며, 첫 사망자가 발생함.
ㅇ 동 사망자(61세 여성)는 이탈리아 방문 후 몰도바 Hincesti지역의 Balceana마을로 돌아왔으며, 그 이후 급성 기관지염 및 폐렴으로 입원 후 병원에서 사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