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대한불교 조계종측과 보스턴 미술관측은 4.16.(화) 보스턴 미술관측은 조계종측에 미술관이 소장 중이던, 가섭불, 정광불, 석가불, 지공선사, 나공선사의 사리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보스턴 미술관이 1939년 구입한 은제도금 라마탑형 사리구에 봉안되어있던 동 사리 관련 논의는 지난 2009년에 제기되었다가 중단된 이후 작년부터 논의가 재개되어 그동안 문화재청, 조계종, 우리 총영사관이 미술관측과 함께 긴밀히 협의해왔습니다. 

미술관측의 배려와 협조하에 사리 이운 의식을 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18일 한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이로써 약 100년만에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 사리는 오는 5월 부처님 오신날에 맞춰 대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주보스턴총영사관은 한국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리를 기증해준 보스턴 미술관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향후 더욱 협력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