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 (MIT CEEP) 관련 동향
○ MA주 소재 에너지기업 Nstar와 미국 에너지부가 공동후원하는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94팀 중 20팀이 3.15 중간심사를 통과, 5월까지 사업전략을 보완․제출․발표하여 최종우승을 겨룰 예정
*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CEEP:Clean Energy Entrepreneurship Prize)는 18년 전통의 ‘MIT 10만불 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Nstar사와 에너지부가 에너지관련 기술혁신과 벤처창업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특별 후원하여 상금이 2배로 증가되었으며 08.2~08.5간 진행
- MIT는 행사기간동안 멘토링․네트워킹․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무료로 제공, 참가팀이 자신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사업계획서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보조. 참가팀은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1천자 사업계획서와 10매 발표자료를 중간심사자료로 제출
- 중간심사를 통과한 20팀의 사업계획 중 25% 비용절감이 가능한 태양광전지, 연비 100mpg미만 자동차, 식물개솔린, 고효율 통나무자재, 절약형 도시교통체계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최종사업계획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5.8 최종심사과정을 외부에 공개할 예정
2. MA주 BT업계 중국진출 동향
○ 중국산 의약품 안전성이 미국 전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반면, MA주 BT업계는 중국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 혹은 검토하는 추세. 생산현장 특별관리비용을 감안해도 중국진출이 가격경쟁력이나 아시아시장개척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 최근 중국산 헤라핀을 투약한 미국환자 19명이 사망하고, 관련 부작용신고가 800여건이 접수되었으며, 독일내 중국헤라핀 관련 유사사고 발생과 중국산 감기약 부동(Antifreeze)반응으로 인한 파나마어린이 365명 사망소식이 보도되면서 미국내 중국산 의약품 신뢰도 하락
- 지난 5년간 미국의 중국산 의약품 수입이 연 4억불로 4배 증가하고 미식약청(FDA)에 공식등록 된 중국 BT업체가 3천개를 넘었으나, 중국정부는 수출용제품 생산공장에 대한 검열을 실시하고 있지 않으며, 07년 시행된 14건의 FDA검열당시 대상업체가 중국정부로부터 사전경고를 받아 정확한 실태조사에 실패
- 이에 따라, 미국정부는 중국정부와 07년 3차 중미 전략경제대화 사전협상에서 미국조사단이 대미수출용 식․의약품을 생산하는 중국공장을 현장감시하는 데 합의하고, 07.12 수입품 배송전검열과 FDA에 문제제품 리콜권 부여를 제안하였으며, 현재 헤파린사태 공동조사에 착수하는 등 대책마련에 고심중
- 한편, 미국법조계는 중국산제품으로 인한 소송은 원고승소 가능성이 높고, 보상금수준이 높으며, 회사브랜드에 매우 부정적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나 일부는 공장위치에 관계없이 제품안전성관련 법적책임은 모두 본사에 있다고 주장
○ MA주 소재 BT기업 중 Covidien사는 현재 100여명의 상해공장근로자를 3배로 증가시키고 Inverness사도 값싼 노동력을 목적으로 영국소재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이전을 결정. Genzyme사는 세포치료제 생상공장을 북경에 설립할 예정이며, 상해소재 BT기업 Wuxi사는 Vertex사를 포함한 MA주 BT기업 20곳 제품의 주문생산 업체로 수주량 증가로 사업을 최근 4배 확장함
-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Vertex사는 자주 Wuxi사 공장을 방문․검사하고 있으며 Genzyme사는 중국공장에서는 이미 정형화된 공정만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Vertex사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는 생산국과와 상관없는 일부기업의 경영문제로 간주, 해외시장개척차 상해를 방문한 MA주지사를 협력업체 Wuxi사에 소개하는 등 대중국통상을 적극 지지
3. 보스턴의대 바이오테러연구소(BU Biolab) 관련 동향
○ 미국립보건원(NIH)장은 3.14 BU Biolab 안전성 재평가차 모인 과학자패널을 향해 동 평가를 기존 평가결과나 개관예정일에 관계없이 엄격히 수행하라고 지시, 연구소 개관지연을 기정사실화. BU는 동 평가결과를 토대로 현재 계류중인 소송에도 임해야하는 바, 연구소 개관은 2010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
* 보스턴의대 바이오테러연구소는 2003년 부시행정부의 바이오테러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2개 연구소 중 1곳으로 선정되어 Ebola․Plague․Anthrax등 치명적 전염균을 연구하는 독성수준4의 최신식 실험실을 갖추도록 고안되었으나, 77% 완공된 상태에서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로부터 피소
○ BU와 NIH는 연구소 주변환경에 관한 자체 안전성평가를 시․주․연방정부로부터 모두 승인받고 연구소 건설을 추진하였으나, 소송에 따라 동 평가내용 재검증을 의뢰받은 미연방의회소속 국립연구위원회(NRC)가 전염균 방출사고 시나리오 분석의 오류를 밝혀내어 NIH는 2007.12 평가재수행에 착수함
- NRC는 NIH평가는 유출되기 어려운 전염균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분석하여 위험도를 과소평가하는 등 다수 비합리적 가정에 근거하고 있으며, 오히려 BU Biolab 인근지역은 저소득층 주거지로 전반적 보건수준이 낮고 AIDS환자밀도가 높아 감염병균 유출 시 전염위험이 높을 것으로 결론
4. MA주 주요 BT기업 동향
가. Alkerme사, 주입형 인슐린사업 포기
○ MA주 소재 BT기업 Alkerme사는 2009년 FDA승인을 목표로 흡입형 인슐린을 공동 개발해온 Eli Lilly사가 시장성부족을 이유로 동제품개발을 중단함에 따라 자사 사업부도 해체시키기로 결정, 향후 구조조정과 150명 해고 단행 예정
* Alkerme사는 총자산가치 10억불, 07년 수입 2억불 규모의 다국적 제약회사로 기존 의약품을 주입형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 알쯔하이머․알콜중독 주사형치료제를 주 수입원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800여명 고용
- Alkerme사는 해고되는 피고용인에게 실업수당이 지급되고, 동사업 추진중 수령한 주․시정부혜택에 대한 채무사항이 없으며, 현재 5억불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고, 인슐린용으로 개발해오던 흡입형기술은 만성 폐질환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인슐린사업부 정리계획을 요약발표
○ 흡입형 인슐린시장은 혈당조절을 위해 주기적으로 인슐린을 공급받아야 하는 미국내 2천만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수십조불규모의 수입잠재력을 보유, Pfizer등 여러 BT기업이 개척을 시도했으나, 폐기능저하 등 부작용이 일부의료계로부터 점차 제기됨에 따라 알약형․패치형 등의 여타 대체품에 비교하여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 연달아 사업포기를 선언해 옴
나. Echo사, 혈당측정기 소규모임상실험 통과
○ MA주 소재 BT기업 Echo사가 개발 중인 혈당측정기 '심포니 시스템‘이 Tufts의대 강력치료반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임상실험을 통과, 경쟁품 중 향후 행보가 가장 유망할 것으로 기대
* Echo사는 2002년 설립된 BT벤처로 약 20명의 직원을 고용하여 초음파기술을 이용하여 의료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약 9만불
- 혈당측정기 시장은 하루 2번 혈당측정을 요하는 미국내 2천만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수십조불규모의 수입잠재력을 보유한 바, 여러 BT기업이 지난 10년간 기존 주사바늘방식의 대체품개발에 노력하였으나, 2001년 개발된 Cygnus사의 시계형제품은 FDA승인획득에도 불구하고 낮은 정확도와 잦은 피부부작용으로 생산이 중단되고, 현재 DexCom사와 Medtronic사 등이 개발중인 피하삽입형 센서는 매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으로 낮은 수요가 예상
- Echo사 제품은 지름 8센티정도의 원형기기로 피부에 장착하면 혈당수준을 측정하여 주변 컴퓨터나 호환기기로 전송하게 되며, 착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초음파기술을 도입할 예정. 2009년말 FDA승인획득에 필요한 대규모 임상실험을 추진하기 위해 수백만불 투자 유치 노력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