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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혁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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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월 BT동향

작성자
주보스턴총영사관
작성일
2008-07-29

목차


산업․기업

MA주 경제지표, 미국평균 상회

미 동북북 최대규모 연구단지 조성

Boston Scientific사, 특허권 패소

Merck사 제품안전성관련 승소

10억불 BT지원법안 지원금 배분계획 편협성 논란

Windham-Bannister박사 MA주 생명과학연구소장으로 임명

Alnylam사, Takeda사와 RNA간섭기술 라이센스계약 체결

OmniGuide사, 2천5백만불 투자유치

Google사, 개인의료정보서비스 개시

MA주 청정에너지 산업동향 및 입법동향

청정산업 거품논란에 대한 NE지역 반응


연구․학계

FloDesign팀,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 우승

미국정신의학회, 투명성 전제된 산학협력의 필요성 옹호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간 협력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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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


MA주 경제지표, 미국평균 상회


○ 2008년 1분기 중 MA주 고용은 4800개 증가하고 EMC사(17%), Genzyme사(25%) 등 주소재 BT기업들의 매출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제성장율은 3.2%로 미국전지역 평균 0.6%를 5배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MA주립대학 경제․공공정책 연구소가 5.1 발표

○ MA주 경제는 기술집약적이고 일반소비보다 수출․기업소비에 의존하는 구조로서 대체적으로 미국경제와는 다른 추세를 보여 왔으며 혁신요소가 경제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학계의 분석


- MA주는 지난 수년간 건설경기 호황을 누린 타주(CA, FL 등)에 비해 건설경기가 부진한 편이었고, 건설직종비율도 4%수준(미국평균 5.3%)인 덕분에 최근 서브프라임 여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반면, 2000년대를 전후한 바이오제약산업 불황 당시

실업율이 6%까지 상승 (당시 미국평균 2%)


- 고유가․금융위기 등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MA주는 첨단기술 지재권 및 제품수출 21% 증가, 전문․기술직 고용 4% 증가 등 선전하고 있으나, 여타 분야는 3천개 이상 고용이 감소되고 일반소비도 위축되고 있어 미국전역이 겪고 있는 전반적 경기침체의 영향권에 드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학계의 전망



미 동북부 최대규모 BT연구단지 조성 추진


o Alexandra Real Estate Equities사(본사 CA주 소재)는 향후 10년간 10억불을 투자하여 150만 평방피트 규모(6개 빌딩)의 연구단지를 MIT캠퍼스부근 Kendall Square일대에 조성할 예정. 동사는 최근 높은 임차료 등으로 사업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BT업체들을 주 입주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부동산업계는 동건을 미 동북부 사상 최대규모의 연구단지 개발사업으로 평가 


* Alexandra Real Estate Equities사는 MA주내 40개 자산(총 4백만 평방피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Harvard․MIT 등이 소재한 Cambridge에 위치(2006년 MIT로부터 6억불에 구입한 Technology Square Complex 포함)


* Kendall Square는 Amgen․Biogen Idec․Genzyme․Google․Novartis․Vertex사등 BT기업과 MA주BT위원회․Whitehead 생명의학연구소 등 관련단체가 밀집해 있는 NE지역의 대표적 BT산업 복합단지


- 최근 Shire사․ImmunoGen사 등 다수의 Cambridge소재 BT업체들이 높은 임차료와 사업확장공간확보의 어려움(2003년 이후 공실율 67%감소, 월임차료 2배 증가)을 이유로 외곽으로의 이전 및 확장을 결정


- 지역 부동산업계는 우선 개별회사 이전후 발생하는 단편적인 공간들을 대규모단위로 재구성하여 시내 사업확장을 원하는 회사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시급하고,  

Alexandra사의 개발사업은 서서히 진행되어 임차시세의 급격한 변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 한편, Beth Rubenstein Cambridge지역개발부장은 동개발사업을 지역수요에 대한 적절한 시장대응으로 평가하고 부지조정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힘


- Alexandra사는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동사소유 단지건립예정부지를 향후 1년간 정리한 후 2개 빌딩을 우선 착공(2011년 완공 목표)할 예정이며, 동사 관계자는 Cambridge 혁신경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동사업 추진을 결정했고, 상황에 따라 IT․SW업체들의 입주도 허용하겠다고 밝힘
 


Boston Scientific사,특허권 패소


O Boston Scientific사는 5.27 TX연방법원 배심원단이 Boston Scientific사 6개 제품의 Medtronic사 소유한 3개 특허 침해를 인정, Medtronic사에 2억5천만불의 보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증거와 법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금년 7월에 열릴 항소심에서 시정되기를 바란다고 5.28 발표


* Boston Scientific사는 연 매출 78억불, 직원 2만8천명 규모의 MA주 소재 BT기업. Medtronic사는 각종 순위조사에서 Boston Scientific사와 의료기기 선두를 다투는 MN주 소재 BT기업


- Medtronic사는 동사가 보유한 Fitzmaurice(끝이 좁은 혈관성형술기구 전달성 개선기술)특허권과 Anderson(풍선형 혈관성형술기구 탄련성 개선기술)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Boston Scientific사를 2006년 제소


O 한편, Boston Scientific사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32.5cc미만) 얇은(10mm미만) 심장재동기화치료기구 Cognis와 체내 제세동기 Teligen에 관한 FDA판매승인을 획득. 업계는 동제품들이 기존제품들에 비해 전력지속시간과 유지기능면에서 월등하여 향후 심장질환치료․돌연사예방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Merck사 제품안전성관련 승소


○ Merck사는 5.29 동사제품 Vioxx관련 2개 소송에서 승소


* Vioxx는 아스피린에 비해 장기복용 부작용이 절반수준인 것으로 유명해진 진통제로 1999년 FDA승인을 받고 80여개국의 2백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 25억불 매출을 올리는 Merck사의 주요 제품이 되었으나, 2004년 동제품을 장기복용할 시 심장마비․뇌졸중 위험이 2배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전면 회수되고 관련 소송이 잇따름


- Texas 고등법원은 2001년 8개월간 동제품을 복용하다 사망한 Robert Ernst의 미망인에게 Merck사가 2천6백만불을 보상해야 한다는 지방법원의 1차 판결을 증거불충분 사유로 기각


- New Jersey 고등법원도 동제품을 복용하다 심장마비를 일으켰던 John McDarby(2004년)에 대한 보상금 일부(1천4백만불 중 9백만불)를 무효화하고, Thomas Cona(2003년)건에 대해서 Merck사 무혐의를 주장


- Merck사는 현재까지 소송합의금으로 피해자들에게 49억 5천만불 지급하는데 동의했으며, 관련소송 11개를 승소하고 3개 평결에서 지고 있는 상황
 
 


10억불 BT지원법안 지원금 배분계획 편협성 논란


o 올해 초 주상하원을 모두 통과하고 법안상정을 앞둔 MA주정부의 10억불 BT지원법안이 지역사회로부터 현 지원금 배분계획이 부당하고 편협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 Harvard․MIT․UMass대학총장과 Genzyme사 CEO 등은 지난 4월 주지사에게 공동서한을 보내 각계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금을 배분토록 건의하였고 Boston Globe지도 5.22 사설을 통해 동일한 우려를 표명


-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항목은 주하원 검토과정에서 책정된 Massachusetts College of Liberal Arts in North Adams 과학센터 건립지원금 5천만불로, 동대학이 법안수정에 참여한 Daniel Bosley 주하원의원의 모교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해상충 의혹이 제기되었고 동대학에 대학원과정이 없다는 점도 비판의 여지를 제공


o 이에 대해 주하원은 세금사용처 결정권은 입법부에 있다고 반박하며 지원금 배분결정을 전문위원회에 전면 위임하는 방식을 강력히 비판함


- 주지사는 07.5 동법안 최초제안 당시 연구비지원(25%)․세금감면혜택(25%)․자본재투자지원(50%)을 골자로 하되 세부적인 배분방식은 전문위원회의 Peer Review를 통해 결정할 것을 제안


- 주하원은 08.2 MA주립대에 연구소건립 등의 명목으로 2억불을 책정하고 MA주 일부 지역의 교통 및 상수도 개선 등 BT와의 연관성이 다소 낮은 사업에도 수천만불을 투자하며 소수 BT기업에 대규모 세금감면혜택을 집중하고 자본재투자 지원금수령자격에 본사소재지조항을 추가하는 등의 수정을 가해 동법안을 통과시킴  


o Boston Globe지는 현재 추가논의를 통해 새롭게 배분할만한 가용자금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미 책정된 지원항목들이 전문가의 검증을 거치지 않아 일관성과 전략적 가치가 결여되어 “MA주 BT산업 선두확보를 위한 전반적 시스템구축”이란 초기 법안취지를 달성하기 어려워졌다고 평가하며 주지사가 부적절한 지원항목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 반면 Deval Patrick MA주지사는 지원금의 배분방식과 범위의 세부사항들에 관해 Salvatore Dimasi 주하원대표와 매번 마찰을 빚어왔으나 올해 초부터 법안의 신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주하원에 협력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선회한 바, 현재 주의회 상하원간 조율을 거치고 있는 BT법안에 관해 주지사가 어떤 조치를 취할 지 귀추가 주목됨
 
 


Windham-Bannister박사 MA주 생명과학연구소장으로 임명


o MA주 생명과학연구소 이사회는 5.28 MA주 생명과학연구소 신임소장으로 Susan Windham-Bannister박사를 임명하고 MA주 10억불 BT지원금의 경영을 위임할 예정이라고 발표. Windham-Bannister박사는 Aaron D'Elia 전임소장이 07.6 사임한 후 공석이었던 동직을 기존 연봉의 2배를 상회하는 3백만불에 수락


* Windham-Bannister 박사는 Wellesley 학사, Brandeis 사회정책학 박사, Harvard Kennedy School 정치학연구소 박사후과정을 이수했으며 MA주 Cambridge소재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Genzyme, Pfizer등을 고객으로 하는 Abt Bio-Pharma BT전문 컨설팅사에서 경영부사장으로 근무해 옴


- MA주 생명과학연구소는 2006년 주의회가 BT산업 지원필요성아래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Mitt Romney 전 주지사는 퇴임 직전 주행정부 재정담당 상무보로 재직중이던 Aaron D'Elia를 BT산업 관련경험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동연구소 소장으로 임명하여 비난을 받음. 1년 계약직으로 취임한 D'Elia는 2007년 Deval Patrick 신임주지사를 위시한 MA주정부로부터 사퇴를 종용받고 6개월만에 사임
 
 


Alnylam사, Takeda사와 RNA간섭기술 라이센스계약 체결


o 일본제약업체 Takeda사는 MA주 Cambridge소재 제약업체 Alnylam사와 1억5천만불 규모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연구협력 발전단계에 따라 10억불까지 투자를 계속하겠다는 의향을 5.27 밝힘


*  Takeda사는 전세계 17위에 해당하는 일본제약업체로 4.11 MA주 소재 BT기업 Millennium사를 88억불에 인수, NE지역으로 본격 진출


* Alnylam사는 Phillip Sharp(1993년 노벨의학상 수상, Biogen사 창업자)을 비롯한  RNA전문가들이 2002년 설립한 회사로, RNA간섭기술(원천기술 보유)을 이용하여 암․파킨슨병 등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Merck․Medtronic․Novartis사(동사주식 13%보유)․Biogen Idec․Roche․낭포성 섬유증 치료재단(Cystic Fibrosis Foundation) 등 유명 BT기업․단체들과 연구협력 관계를 맺고 있음. 한국기업으로는 바이오니아가 동사의 특허권 사용계약을 2006년 체결한 바 있음


* RNA간섭(RNA interference)은 유전정보로부터 단백질합성에 관여하는 mRNA를siRNA(small interference RNA)가 선택적으로 분해시켜 단백질합성을 조절․방해하는 현상으로 이를 최초로 발견한 Andrew Fire 스탠포드교수와 Craig Mello MA주립대 교수는 노벨 의학․생리학상 공동수상 (2006년)


- 암․간염․에이즈 등 각종 난치병 유발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siRNA를 설계하는 RNA간섭연구는 유전자 수준의 근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모든 세포가 RNA기작을 보유하고 있어 비만․바이러스․환경분야까지 응용가능성이 무한한 바, MIT는 2004년 이를 ‘세계를 변화시킬 10대 신기술’로 선정한 바 있음. 아울러, RNA연구는 2015년경에 100억불 시장형성이 기대되는 분야로 최근 관련기업이 급증하고 있으며 MA주정부는 10억불 BT지원법안 지원금중 1억불을 Mello박사가 소속되어 있는 MA주립대에 RNA연구소건립명목으로 지원할 예정
 
 


OmniGuide사, 2천5백만불 투자유치


○ MA주 소재 의료기기 개발업체 OmniGuide사는 5.15 벤처파이낸싱 5단계만에 2천5백만불을 유치했다고 밝히고, 경기불황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을 염려했으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공법을 취한다면 기회가 많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언급


* OmniGuide사는 Yoel Fink MIT재료공학과 교수가 정부지원으로 연구한 광학소재기술을 기반으로 2000년 설립한 벤처회사로 80명의 직원 보유


- 동사는 특수유리를 사용하여 광학코팅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술용 특수레이저광선을 운반하는 코팅광섬유를 개발, 2005년에 FDA판매승인을 획득. 동사는 2007년 2백만불의 수입(Revenue)를 올렸으며 올해 7백만불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기술의 응용범위가 현재 이빈후과 영역에서 의료 전영역으로 확장되고 통신 등에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기대


o 동사는 지난 4월간 2천5백만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5번째 MA주 소재 기업으로 투자업계는 오히려 지금이 우수한 기술력와 인적 자원을 보유한 회사가 종전보다 더 각광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
 
 


Google사, 개인의료정보서비스 개시


o Google사는 △ 개인건강정보를 한곳에 저장․정리가능하고 △ 병원․약국 등 각종 의료기관과 사용자 진료기록의 온라인 공유가 가능하며 △ 위치별 전문의 검색과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고 △ 개인건강상태에 따른 맞춤형 건강․생활정보가 링크되는 개인의료정보서비스 Google Health를 개시한다고 5.19 밝힘


o 동사는 08.2 미국 심장질환 최고전문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이미 수년간 MyChart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 의료기록 접근을 허용)과의 시범 사업(16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자신의 의료정보와 건강상태를 온라인에서 확인하도록 허용)을 통해 사업타당성을 검증한 후, 5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베타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Beth Israel과 CVS 등의 대형 의료기관․업체와의 제휴에 성공


o 향후 추가될 기능으로는 △ 의약품별 복용방법 및 부작용 안내 △ 선택적 정보공유 옵션 제공 등이 있으며 Google사는 개인정보유출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하고 광고등에도 신중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힘
 
 


MA주 청정에너지 산업동향 및 입법동향

                                        

O MA주는 청정에너지관련 각종 경제지표가 연간성장율(20%), 업체수(550개), 고용(14,400명, 2009년 3천개 증가전망), 민간투자액(2억5천만불), 주내 산업규모(11위)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음


- Evergreen Solar사, EnerNOC사, A123 Systems사 등 유수 청정에너지기업들의 본사가 MA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한 연구보고서는 바이오연료산업이 2025년까지 MA주경제에 수천개 고용을 창출하고 연10억불 매출을 올리는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


- 업계는 △ Harvard․MIT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연구중심문화 △ 집적된 인적자본 △ 우수한 자본접근성 △ 기업가정신 등을 MA주가 동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주 요인으로 분석


O Deval Patrick MA주 주지사는 5.1 Boston시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 재생에너지기업 유치 △ 연료내 탄소함량제한 범지역적 조약 체결 등의 사업추진 의지를 표명하고 현재 △ 셀룰로오스에탄올 소비세감면 △ 바이오연료 가정사용 의무화 (미국 최초)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법안을 주 상하원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힘


- 동법안은 청정에너지기술 연구소설립(향후 5년간 6천 5백만불), 연구비지원(연간 5백만불), 기업인교육(연간5백만불), 전문가육성(연간 250만불) 등 총 1억불을 청정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함


○ MA주 소재 Cambridge시는 민관협력체를 구성하여 시민․업체의 과반수 이상을 에너지절약과 태양열판설치로 유도하여 시전체 에너지사용량을 15% 감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Boston시정부는 환경친화공법과 대체에너지기기설치 관련 전문인력 육성에 향후 250만불을 투자할 예정


O 한편, Nick d’Arbeloff 뉴잉글랜드 청정에너지위원회 이사는 5.14 Boston Globe지를 통해 증권집단소송피해 등을 우려한 미국기업들의 기업공개(IPO) 기피현상을 지적하고, 특히 청정에너지산업과 같은 기술집약적 분야는 주가변동이 심해 소송위험이 더 높다고 주장하며, MA주가 혁신경제의 선두가 되기 위해서는 관련법률개혁(진술보다 증거를 선호하는 방식)을 통해 지역업계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자금조달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 올해 미국상장기업의 피소위험은 17%(2007년)에서 27%로 증가하였고, 증권집단소송에 계류중인 기업수도 06-07년간 43% 증가. 미상공회의소 소속 법률개혁연구소 ․ 맨해튼 사법정책연구소 등이 주도적으로 동소송의 근거가 되는 법률(Sarbanes-Oxley Act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 
 
 


청정산업 거품논란에 대한 NE지역의 반응


o 전세계 청정에너지시장규모는 550억불(2006년)에서 773억불(2007)년으로 성장(성장률 40% 상회)하였고, 2017년경에 2545억불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업R&D 규모는 220억불, 2007년 한해 에너지창업건수가 930건에 달함. 미국내 투자도 15억불(2006년)에서 22억불(2007년)으로 46% 증가하였고, 유럽투자까지 합할 경우 52억불(2001년 당시 7억불)


- John Doerr 실리콘밸리 투자자(Google, Amazon, Sun Microsystems 초기투자로 유명)는 청정산업을 21세기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Vinod Khosla Sun Microsystems 창업자도 에탄올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투자를 위해 벤처투자사를 설립


o Bob Metcalfe GreenFuel사 CEO는 현재 청정에너지산업이 ‘버블’현상을 다소 보이고 있으나, 버블은 투자를 가속화시켜 현상황을 재진단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며 더욱이 ‘청정버블’은 세상을 변화시킬 창조적파괴(Disruptive)성 아이디어의 창출환경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


* Bob Metcalfe는 3COM사(MA주 소재 네트워크업체) 창업자로 2000년 닷컴버블로 주가급락을 경험한 바 있음. 현재 GreenFuel사 CEO외에 벤처투자사 Polaris Venture Partners의 경영파트너를 비롯한 7개 대체에너지업체의 이사로 재직


o ‘LUX 청정기술 연구보고서 2007‘ 저자 Ted Sullivan박사는 현재 청정에너지산업에 투입되고 있는 대규모 투자 및 인력은 지속불가능한 대형버블이 아닌 무한한 작은 거품을 형성하고 있다고 묘사하며, 각종 대체에너지분야에서 일부 업체들이 기업공개를 철회하거나 사업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관찰되는 등 업계는 균형을 유지하며 발전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서도 기술은 계속 인류에게 유용한 방향으로 발달하고 있다고 강조


o 한편, 최근 경험있는 청정산업 CEO 부족현상이 투자업계로부터 지적됨에 따라, 뉴잉글랜드 청정에너지위원회는 경영경험이 풍부한 첨단기술산업인력을 청정산업으로 유도하기 위해 청정산업으로의 전환을 원하는 IT․BT기업인을 대상으로 원스탑 교육서비스(기술강좌․실험실투어․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를 제공중
 


연구․학계


FloDesign팀,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 우승


○ MIT는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94개팀 중 새로운 풍력터빈엔진으로 발전효율을 20% 증대시킨 FloDesign Wind Turbine Corp팀을 5.14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0만불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힘


* FloDesign Wind Turbine Corp팀(MA주 소재 동명회사에 재직 중인 3인으로 구성)은 우주선엔진 원리를 도입하여 저속의 풍력에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뿐 아니라 소음과 안전면에서도 기존제품들에 비해 2-3배 뛰어난 풍력엔진을 설계해 호평을 받음


- 동사는 MIT Ignite 청정에너지창업경진대회(MIT Cambridge 경영포럼 주관)에서도 우승을 차지 이번 달에 총 30만불의 상금을 받았으며 동기술에 대한 Al Gore (CA주 소재 벤처캐피탈사 운영)를 비롯한 여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업계는 향후 동사 투자유치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


○ 이 외 상금 2만불이 수여된 최우수상은 Covalent Solar팀(태양열판의 태양추적이동필요성을 제거하고 특수플라스틱 사용으로 태양집중방법을 개선하여 효율을 30% 증대)과 Catalyzed Combustion Technologies팀(디젤엔진 연소효율 20% 증대)이 차지


*  MIT 청정에너지 창업경진대회(Clean Energy Entrepreneurship Prize)는 지난 18년간 85개 기업을 배출한 ‘MIT 10만불 창업경진대회’의 일환으로 MA주 소재 에너지기업 Nstar사와 미국 에너지부가 에너지기술혁신과 벤처창업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특별 후원하여 상금이 2배로 증가되었으며 08.2~08.5간 진행되었음
 
 


미국정신의학회, 투명성 전제된 산학협력의 필요성 옹호


o 미 공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는 정신질환진단의 ‘바이블’로 통하는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판 감수위원 28인 중 하버드의대 Hyman교수를 비롯한 16인이 제약업계와의 금전관계를 공개했다고 5.12 발표


* 공익과학센터는 과학계-산업계간 이익상충여부를 조사하고 보건관련 집단소송을 주도하는 등 과학의 사회적 영향 고찰활동으로 유명한 비영리단체 


o 동 서적의 출판을 담당하는 미국정신의학회는 감수위원 선정은 공정한 심의를 거쳤고, 위원회 전원이 출판(2012년)까지 잠재적 이해관계에 있는 제약업체와의 금전관계를 연 1만불 미만으로 제한할 것을 서약했다고 밝힘

- 하버드대학 학장(Provost)이기도 한 Hyman교수는 이에 대해 2005년 이후 5개 제약대기업와 1개 벤처회사를 자문했다고 밝히고, 투명성을 전제로 한 산학협력은 정신질환을 비롯한 의학 전분야의 발전에 절대적이라고 주장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간 협력체제 강화


○ 하버드의대는 미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Award로 향후 5년간 수령하게 되는 1억2천만불을 투자하여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Center를 설립하고 대학부속 병원․연구소간 과제연계 및 자료공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5.29 밝힘


- 보스턴의대, Tufts의대도 각각 2천만불씩 수령하여 동일 사업 추진

 

* Clinical and Translational Science Award(CTSA)는 최근 미 국회가 의학이론 치료법전환의 신속성을 강조함에 따라 NIH에 신설된 지원항목으로, 부속병원간 연구통합화를 거부할 시 해당기관 연구비지원을 중단할 만큼 미국 각 대학에 추진이 강력히 권고되었으며 5월에 선정된 14개 대학을 포함하여 현재 이를 시행하는 대학이 총 38곳으로 집계


- 하버드의대는 포탈사이트 CONNECTS와 SHRINE (Shared Health Research Information Network)을 구축하여 소속 연구자 및 과제 검색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며 △ 연구협력을 도모할 전문인력 배치 △ 이공계인을 위한 사회성훈련과정 마련 등 부속병원간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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