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월)
□ 미 풍력산업 동향
□ 미 청정산업 동향
□ RI주 Providence시, 녹색성장계획 발표
□ National Grid사, MA주에 태양에너지시설 5MW 설치 추진
□ Al Gore 전 미부통령, 하버드대 에너지행사 참석
* * * *
□ MA주 BT기업 동향
■ Boston Scientific사 동향
■ Biopure사, 미국립보건원 선임연구원 제소
■ EMD Serono사 동향
■ NitroMed사, 흑인용 심장약 사업부 매각
■ Novartis사 CEO, 하버드 경영대학원 컨퍼런스 참석
■ Sepracor, 수면제 Lunesta 광고 축소
□ Mantrose-Haeuser사, MA주 환경법 위반으로 230만불 배상
□ Evergreen Solar사, Barclay사 제소
* * * *
□ George Church 하버드대 교수 등 10인, 유전자정보공개 프로젝트 참여
□ Hansjorg Wyss Synthes사 전 CEO, 하버드대에 1억2500만불 기부
□ 하버드의대 Huangfu박사, 화학물질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성과정 단순화
□ 보스턴의대 전염병연구소 보안관련 노력
1. 미 풍력산업 동향
o 미국 풍력시장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MA주에서도 50KW이상 규모의 풍력프로젝트가 100개 이상 추진되고 있으나, 풍력터빈 부품·장비 공급 부족으로 풍력터빈 인도가 자주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 미 풍력에너지협회(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는 2007년 미국내에서 풍력으로 5200MW의 전기가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조립중인 4500개의 터빈이 모두 완성되면 7500MW가 생산가능할 것이라고 밝힘
- MA주 Cape Cod 소재 Otis 공군기지는 1.5MW 풍력터빈(60만불)을 폐기물처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사용하여 연간 66만불을 절감하고자 하였으나 핵심 부품이 도착하지 않아 가동이 1년 지연
- GE사․Vestas Wind System사 등 세계 주요 터빈생산업체들은 터빈에는 기어· 컴퓨터·안전제어장치 등 총 9천개의 부품이 들어가는데 최근 풍력터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각종 부품조달에서 병목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
o 한편, 연방정부의 일관성 없는 인센티브 정책, 복잡한 터빈설치 허용절차 등도 풍력발전 목표달성의 주요 애로사항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소규모 주문은 대규모 주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더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
- NY주 Princetown시(1984년부터 풍력농장을 운영하고 현재 풍력터빈 2개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 정부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연방정부의 풍력감세혜택이 투자여부 및 터빈주문시기에 관한 의사결정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
* 1992년에 최초로 제공된 미 연방정부의 풍력감세혜택은 만료와 연장을 3회 이상 반복하였으며, 현 풍력감세혜택(풍력사업자에 KW당 2센트 지원)은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08.9 제정된 금융구제법의 일부로 1년 연장
- 10억불을 들여 Cape Cod 해안에 130개 터빈을 설치할 예정인 Cape Wind 프로젝트는 7년간의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해 터빈 구매 등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최근 경관훼손 등을 근거로 풍력터빈 설치관련 소송 증가)
- 현재 MA주내 총 282개의 풍력터빈 설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터빈 완제품 인도가 지연되고 있는 곳은 주로 1~2개 수준의 소규모 프로젝트로 업계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우선순위가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나 이런 상황일수록 생산자와 긴밀한 협력관계가 프로젝트 목표달성에 중요하다고 분석
2. 미 청정산업 동향
ㅇ 미 투자업계는 경정산업이 현 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정벤처투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청정산업 중소기업들의 자금유치 환경은 악화되었다고 평가
- John Balbach CA주 청정산업전문 컨설팅사 Cleantech Group 파트너는 소비자들이 고유가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처하고 있어 에너지절약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환경보호자들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로비도 산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
- Ernst & Young 등은 올해 북미·유럽·중국·인도의 신재생에너지 벤처투자액은 3분기 26억불(전년대비 37% 증가), 현재까지 총 66억불(전년대비 6억불 증가)이고, 전세계 3분기 청정에너지기술 벤처투자액은 28억불로 상반기 투자총액보다 높으며, 상반기 청정기술 벤처투자액은 22억불로 작년 한해 총액인 3억불을 곧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
o 한편 Wilderhill Clean Energy Index 등 청정산업 상장기업들의 주가지수가 연일 하락하고 연구․개발에서 생산․판매단계로 접어든 중소기업들의 공장․풍력농장 등의 건설자금 유치경쟁이 최근의 미 금융위기로 심화된 바, 업계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청정산업도 불황의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우려
- 이와 관련 MA주 소재 태양열판 설치업체 Nexamp사는 향후 3개월까지 주문이 밀려있어 직원을 25명으로 증원했다고 밝혔으며 Boston시 소재 투자회사 Dave Power Fidelity Ventures사 파트너는 MA주의 청정산업기반은 매우 강력하며 청정산업투자는 5~10년 단위로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언급
3. RI주 Providence시, 녹색성장정책 발표
ㅇ David Cicilline RI주 Providence시 시장은 10.28 지역 에너지소비 및 해외자원의존도를 줄이고 Providence시를 청정산업의 미래허브로 만들기 위한 녹색성장정책 "Greenprint"를 발표
- Providence시는 신재생에너지 의존도를 높이기 위해 시 수력․풍력발전소를 건설하고 2010년까지 시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현 5%에서 20%로 증대할 예정 (Providence시 교육부는 2007.3-2008.4 에너지사용을 12% 감축하여 1백만불 절감)
- 아울러 Providence시는 자전거도로 등 공공교통시스템을 정비하고 3년간 3개 공원을 추가 조성하여 지역내 수목수를 늘릴 예정이며, 시 공공건물에 자동절전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내 빌딩 및 교통신호에 사용되는 전구를 LED·야광전구 등으로 교체할 예정
- 또한 Providence시정부는 주민의 쓰레기배출량에 따라 폐기물처리비용을 차등부과하고, 시정부가 사용하는 일부 종이재질 물품을 100% 재활용제품으로 구매할 예정
o 이 외에도 Providence시는 에너지사업펀드 3개를 조성하고, 시 에너지정책 총괄관리자직(연봉 6-7만불)을 신설할 예정이며, 청정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청정산업 세부분야 2가지를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 (Cicilline 시장은 태양열판 설치산업은 노동집약적이나 아웃소싱이 어렵다고 평가)
4. National Grid사, MA주에 태양에너지시설 5MW 설치 추진
o MA주 소재 전력공급업체 National Grid사는 2009년부터 주 4개 지역에 총 5MW의 태양에너지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주 공공전력부에 전달한 바, 동 건은 주 청정공동체법 제정 이후 최초의 대규모 태양에너지사업이며 이를 통해 향후 MA주민 100만명이 태양에너지사용을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
* 2008.7 제정된 청정공동체법은 주 전력공급업체들에 50MW 이내의 태양에너지생산을 허용
o 동 사는 NY주 Long Island에 1700개 태양열판 설치․뉴잉글랜드 전력시스템에 4.7MW의 태양에너지시설 설치 등의 경험을 토대로 동 사업 비용을 4천만불로 추산하였으며 연간 태양전기 620만kwh를 생산하여 1백만불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동 사는 동사 소유 부지 외에도 민간건물·일반가구 등의 옥상을 임차하여 태양열판을 설치할 예정인 바, 현재 시설유치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3~5KW시설 1개당 설치비용은 1만8천~3만5천불
o 아울러 동 사는 태양에너지시설 설치지역 소재 학교의 태양에너지 및 과학 교육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도 태양에너지시설 설치관련 교육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
5. Al Gore 전 미부통령, 하버드대 에너지행사 참석
o Al Gore 전 미부통령은 10.22 하버드대 에너지정책 발표행사 기조연설에서 지구온난화 및 미국의 중동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탄소에너지 및 원유 사용을 시급히 감축해야 하며, 인류가 단결하여 하나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도전과제라고 언급
o Drew Faust 하버드대 총장은 2016년까지 2006년 배출량의 30%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하고 강의실조명·캠퍼스난방방식 등 다방면에 걸친 하버드대의 에너지환경 노력이 사회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으므로 하버드대가 에너지환경운동의 롤모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 하버드대는 △경영대학원 체육관옥상에 태양열판을 설치하고 △학교버스에 바이오디젤을 사용하며 △신축건물에 에너지고효율 건축공법을 도입하여 2007년 온실가스 배출을 전년대비 2% 감축
- 2008.9 지속가능성 담당부서를 신설한 하버드대는 향후 에너지환경 관련 노력에 연 2600만불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에너지비용절감효과를 연 1억불로 추산
o 한편, 예일대는 기숙사운영에너지의 50%를 태양에너지로 조달하고 있으며 뉴햄프셔대는 학교운영의 주 에너지원으로 메탄가스를 사용
6. MA주 BT기업 동향
가. Boston Scientific사 동향
o 미식품의약청은 2006년에 MA주 소재 BT기업 Boston Scientific사 스텐트 제품 Taxus Liberte에 부여했던 경고를 10.23 해제하고 Taxus Liberte의 차세대 제품의 판매를 승인하였으며, 미연방법원은 동사 대 Johnson & Johnson사의 스텐트 특허분쟁에서 Boston Scientific사에 7억3백만불 배상 판결 선고
나. Biopure사, 미국립보건원 선임연구원 제소
o MA주 Cambridge 소재 인공혈액 제조업체 Biopure사는 10.10 Charles Natanson 미국립보건원 선임연구원을 명예훼손 및 고의적 이해상충법 위반혐의로 Columbia지법에 제소하고 10.28 이에 대한 공개 성명을 발표 (Biopure v. Natanson, No.1:08-cv-01732)
- Natanson은 4.28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기고한 논문에서 Biopure사 인공혈액제품 Hemopure가 사망·심근경색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하였으며, 그리스·남아프리카·영국 등지의 고위 정부관리자에게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한 발송
- Biopure사는 논문내용에 오류가 있을 뿐 아니라 Natanson이 인공혈액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기술의 특허획득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정부에 인공혈액 부작용에 대한 서한을 발송한 것은 이해상충되는 행위라고 주장
o Biopure사가 Natanson 향후 동사 관련 논문 발표를 금지해달라고 요청한 데에 대하여 미 법조계는 사전제한은 국가안보와 같이 매우 제한된 상황에서만 가능한 법적조치로 의약품에 대한 자유롭고 공정한 토론을 할 수 없다는 것은 근본적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
다. EMD Serono사 동향
o Norma Muurahainen EMD Serono사 전 의료부장은 동사 에이즈 소모성 증후군 치료제 Serostim 매출 증진을 위하여 미식품의약청으로부터 사용이 허가되지 않은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혐의로 15만불의 벌금형과 보호관찰 1년형을 선고
* EMD Serono는 Merck-Serono사가 Merck&Co사와 차별을 두기위해 미국에서만 사용하는 회사명이며, Merck-Serono사는 항암제 Erbitux․다발성경화증 치료제 Rebif 등의 제품 매출이 75억유로에 달하는 다국적제약사로, 10억유로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현재 28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세계 1만5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MA주에는 단백질 제조공장 등이 소재
라. NitroMed사, 흑인용 심장약 사업부 매각
o MA주 소재 제약회사 NitroMed사는 심장약 BiDil 사업부를 NJ소재 제약회사 JHP Pharmaceuticals사에 2630만불에 매각했다고 10.23 밝힘
* BiDil은 미국최초의 흑인용 의약품이자 NitroMed사의 유일한 매출가능 제품군 (연 매출 400만불)
마. Novartis사 CEO, 하버드 경영대학원 컨퍼런스 참석
o Daniel Vasella Novartis사 CEO는 10.12-14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열린 Centennial Global Business Summit에서 2002년 MA주 Cambridge시에 연구소를 설립한 지 6년만에 고혈압 치료후보물질 2종, 다발성 골수종·악성고형조양 치료제 1종 등 FDA승인 신청가능한 후보물질이 다수 개발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나, 향후 성장율이 다소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
o Vasella CEO는 Cambridge는 유수 대학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으로 백신·진단기술 연구부서도 Cambridge에 위치할 예정이나, 높은 세금과 부동산가격은 공장건설에는 부적합하다고 평가
- 아울러 MA주가 제약업계의 50불 이상의 의료인 로비내역을 주정부에 보고토록 의무화한것과 관련하여 투명성제고는 바람직한 일이나 과도한 서류작업은 제품가격인상을 초래하며, 50불이라는 상한선은 의료인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하고 있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고 지적
바. Sepracor사, 수면제 Lunestra 광고 축소
o MA주 소재 제약회사 Sepracor사는 수면제 Lunesta에 대한 광고비지출을 전년대비 40% 수준으로 감축한 바, 동 제품의 의약품광고비지출 순위가 1위에서 5위로 하락
* Sepracor사는 전세계적으로 2500명, MA주내 7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제약회사이며 Lunestar는 동사 매출의 50%(연 12억불)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동 사는 동 제품 광고비로 2007년에 3억불을 사용하였으며 2위를 차지한 수면제 Ambien은 2억불 사용
o Sepracor사는 수면제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반면 기존 경쟁제품 외에도 여러 복제품(Generic)들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광고를 줄이기로 하였으며, 광고내용을 수면보조능력에서 쾌적한 기상 보조능력으로 전환하고, 천식치료제 Alvesco·알레르기 스프레이 Omnaris 등 새 제품 홍보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힘
- 하버드대는 의약품구매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제약광고가 제품구입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우나, 잘 알지 못했던 질병을 인식하고 전문가를 찾아 문의하는 횟수를 증가시키으로서 제품구매 의사결정에 약 1/3 정도의 영향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7. Mantrose-Haeuser사, MA주 환경법 위반으로 230만불 배상
ㅇ Martha Coakley MA주 법무장관은 MA주 Attleboro시 소재 식품·의약품용 코팅재 생산업체 Mantrose-Haeuser사를 환경법 위반으로 기소하였는 바, 동 사는 10.28 벌금 230만불 플리바게닝으로 소송 종료 (주 환경소송 사상 2번째 규모)
- 동 사는 △ 1990년대 스모그 발생가능 유기물질 방출량수치를 왜곡보고하고 △ 공장에서 사용하는 용해제양을 조작된 기계를 사용하여 기록하였으며 △ 산업폐수를 Ten Mile강에 방류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벌금 중 30만불은 동 하천 복구 등 환경보전사업에 사용될 예정
8. Evergreen Solar사, Barclay사 제소
ㅇ MA주 소재 태양열판 생산업체 Evergreen Solar사는 Lehman Brothers사를 인수한 Barclays사를 Evergreen Solar사 주식 3100만주에 대한 채무계약 위반혐의로 10.21 뉴욕남부지법에 제소
- Evergreen Solar사는 2008.7 MA주 Fort Devens에 공장을 건립하는데 필요한 3억7500만불을 Lehman Brothers사로부터 전환사채형식으로 유치
- Lehman Brothers사는 사채담보로 위탁관리하고 있던 Evergreen Solar사 주식 3100만주 중 1900만주를 파산 전 매각하고 1200만주를 Barclays에 양도하였는 바, Evergreen Solar사는 Barclays사에 동 행위의 법적근거 제시 및 즉각적인 주식반환을 요구
o 업계는 Lehman Brothers사 파산으로 많은 회사들이 Evergreen Solar사와 유사한 처지에 놓여있으며 Lehman Brothers사가 채무자의 주식을 헤지펀드의 공매도용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주식의 위치추적 및 소유권판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
o 2008.7부터 태양열판 생산을 시작한 Evergreen Solar사는 MA주정부로부터 4400만불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2009년부터는 수익창출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업계는 현재 시장에서 계속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사 주식 3100만주가 주가하락 요인이 되고 있어 향후 동사의 사업자금 유치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 동 사는 태양열판을 (개당 700불, 크기 1X1.5m2) 폴리실리콘(제조과정에서 에너지․오일 다량 소요)을 적게 사용하여 제작할 수 있는 String Ribbon 와퍼기술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groSolar사(미국)․Wagner사(독일) 등 10여개 기업과 30억불 상당의 수주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5년간의 주문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2008.7 완공된 Davens 공장에 700명을 고용하여 연간 78만개의 태양열판을 생산할 예정
9. George Church 하버드대 교수 등 10인, 유전자정보공개 프로젝트 참여
o George Church 하버드의대 유전학교수, Steven Pinker 하버드대 심리학교수, Keith Batchelder Genomic Healthcare Strategies사 CEO 등 10인은 10.20 하버드의대 유전자정보공개 프로젝트(Personal Genome Project) 웹사이트에 자신의 의료기록과 유전정보를 공개
* Personal Genome Project(PGP)는 Wikipedia, Youtube, Google, Facebook등과 같이 신속·저렴하면서도 강력한 검색능력을 가진 사용자위주의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려는 연구사업으로 Church 교수가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하버드대 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일반인 10만명 참여를 달성목표로 설정
- 동 프로젝트 참여자는 자신의 선천적 신체특성·과거 의료기록·식생활특성 등을 온라인으로 기입하고 혈액․타액․피부세포 등을 우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정보 수집에 참여하게 되며, 참여대가로 개인유전자지도 해독결과 및 일부 질환 발병가능성을 제공받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하거나 유전정보 무단사용을 신고하는 것도 가능
o 미국 연방정부가 2009.5부터 Genetic Information Non-Discrimination Act를 시행하여 유전정보에 의한 차별을 금지하기로 하고, 학계에서도 범죄현장에 타인유전정보를 악용하는 것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것과 관련하여, Church 교수는 동 프로젝트의 중요한 취지 중 하나는 유전정보공개 방식과 한계, 보호정책 등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논의를 야기하는 것이라고 언급
- Church교수는 최초로 참여한 10인을 생명과학분야의 석사이상 학위 소지자이자 교수·기업가·바이오산업전문가 등 유전자정보 공개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로 구성하였고 모든 정보는 익명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John Hamalka 하버드의대 기술담당 학장은 자신의 유전정보공개로 인해 유전정보 절반이 공개될 수 밖에 없는 자녀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고 언급
10. Hansjorg Wyss Synthes사 전 CEO, 하버드대에 1억2500만불 기부
ㅇ Hansjorg Wyss Synthes사 전 CEO는 10.7 하버드대 생명공학연구 진흥을 위해 1억2500만불 기부하였는 바, 동 건은 하버드 개인기부 역사상 최대 규모
* Synthes사는 스위스 수술장비·생체재료 전문 BT기업이며 Wyss는 60억불 상당의 자산을 보유한 Forbes지 선정 부호이자 동 사를 30년간 경영하고 지난해 은퇴한 하버드 졸업생(MBA'65)으로 2004년 동 대학 경영학박사과정에 2500만불 기부
o 동 기부로 기존 연구소를 개명·확장하여 설립되는 하버드대의 새 생명공학연구소 Hansjorg Wyss Institute for Biologically Inspired Engineering은 합성생물학·생물재료개발·바이오제어 3개 분야를 학제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7개 교수직 및 연구소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
o 한편 Lorry Lokey Business Wire지 창업자는 10.7 스탠포드대에 7500만불을 줄기세포연구비로 기부하였으며, Alfred Taubman Sotheby사 전 회장도 10.8 미시건대에 2200만불을 줄기세포연구비로 기부
11. 하버드의대 Huangfu박사, 화학물질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성과정 단순화
o 하버드대 줄기세포연구소 Douglas Melton교수팀 소속 Huangfu박사는 10.12 Nature Biotechnology지에 염색체 이완과정에 Valproic산을 사용하여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성과정에서 조작해야 하는 유전자수를 4개에서 2개로 줄였다고 발표
- 동 연구는 화학물질로 세포 주변환경을 변화시켜 줄기세포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유도만능줄기세포 생성법의 부작용(유전자조작과정에서의 암 유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
12. 보스턴의대 전염병연구소 보안관련 노력
o 보스턴의대는 전염병연구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연구원고용과정에서 심리테스트 등 각종 검사를 시행하고 △동공스캐너·추적카메라 등을 도입하여 실시간으로 출입자의 신분과 위치를 확인하며 △업무 2인 공동수행, 연구원추적 실패시 경찰출동 등의 다양한 보안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0.22 밝힘
* 보스턴의대 바이오테러연구소는 2003년 부시행정부의 바이오테러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설립이 결정된 연구소로 독성수준4의 최신식 실험실을 갖추고 Ebola․Plague․Anthrax등 치명적 전염균을 연구하도록 계획되었으나, 지역주민과 환경단체로부터 피소되고 미국립보건원이 동 연구소의 안전성의 재검토에 착수함으로서 건물은 완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o 2001년 미 탄저균(Anthrax) 테러사건 용의자가 미군 세균연구소 소속 연구원이었는 바, 미 연방정부는 미래 위험병균 유출사고 예방노력의 일환으로 연구원 선발과정에서 심리테스트, 의료·재정기록 검사 둥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도록 의무화하였으며, 미국내 약 15000명의 연구원이 검사 통과자에게 부여하는 위험병균 접근권한을 보유
-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미연방수사국(FBI)은 지난 5년간 동 검사를 28500건 수행하였으며 채무관계 등 경제적 스트레스 발생요인도 경우에 따라 불합격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힘
- TX주 소재 민간연구소 Southwest Found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in San Antonio에서 독성레벨4 수준의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Jean Patterson 박사는 위험병균을 다루게 될 연구원들은 일회성 검사를 통과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심리상태를 관찰하여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 (연구원이 가정불화 등의 개인문제를 겪고 있을 시에도 조퇴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