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4월)
□ BT산업 벤처투자 동향
□ MA 주정부 환경정책에 대한 시민단체 평가
□ 미 국방부 무기체계감축안 관련 지역업계 동향
□ BT 업계 윤리 강령 관련 동향
□ 단백질 형성 이상유전성 질환 치료 연구동향
□ 미 국립 전염병연구소 설립 동향
□ 기업동향
- Biogen Idec사
- Genzyme사
- Covidien사
- Boston Scientific사
- Vertex사
- Aeronantica Windpower사
□ BT산업 벤처투자 동향
ㅇ 08.4/4분기에 이어 09.1/4분기에도 미국내 공개시장에서 자본을 유치한 벤처기업이 전무(‘08 상장 벤처기업 6개)하고(공개준비기업은 각각 28개 및 26개), 타 기업에 의해 인수된 신생 벤처기업도 같은기간중 61개에서 56개 기업으로 감소하여 경제악화로 인한 벤처 BT산업 상황 악화가 심화(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 자료)
- 기업인수관련, 투자 금액 10배 이상으로 인수된 벤처기업은 2008년 1/4분기에 10건인 반면, 09.1/4분기에는 전무하였으며, 투자금액 4-10배 인수 기업은 11개에서 3개로 감소
- 벤처자본펀드의 가치는 2008년에 21% 하락(동년 4/4분기에만 19% 하락)
ㅇ 여사한 추세는 2010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0년 하반기경 최초공개(IPO) 시장이 활성화 될 경우에도 공개준비 등록 기업이 희소하여 곧바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ㅇ 경기후퇴 상황에서 제품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확보한 중견기업은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반면, 정착되지 못한 신생 벤처기업들의 경영난으로 인한 폐쇄 속출
- Vertex Pharmaceuticals(캠브리지 소재 C형 간염 치료제 제조사)는 2008년에 자본금 10억불을 추가 유치하였으며, Genzyme(희귀병 치료제 제조사), Millenium Pharmaceuticals(암치료제 개발사), EMD Serono(독일 Merck KGaA 자회사) 등 유력 기업들은 09년에 각각 수백명 규모로 고용 확대 예정
- 중간 규모 기업인 Millipore(의료장비 생산), Thermo Fisher Scientific(연구장비 생산), Covidien(의료장비 생산), Charles River Laboratories(실험용 동물 공급) 등은 영업규모에 별다른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
- 반면, Oscient Pharmaceuticals, Acusphere, Codon Devices 등 신생 벤처기업은 인원감축 또는 폐쇄절차 개시
ㅇ 기업 폐쇄는 Surface Logix(09.1 2천만불 유치), BioVex(09.3 4천만불 유치) 등 핵심 개발 제품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제외하고는 BT 벤처업계의 일반적인 추세로서 미국 전국적으로 공개 BT기업중 120여개 기업(07 대비 9배)이 6개월분 이하의 현금을 보유(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집계)
- 캠브리지 소재 합성 DNA 개발연구 벤처기업 Codon Devices는 투자사인 Flagship Ventures 등의 투자금 회수에 따라 창설 5년만에 폐쇄 절차 개시(동사는 주요 벤처투자사의 투자 3,100만불을 유치하고 2007년 선정 NE지역 10대 유망 벤처사로 선정된 기업)
- 금년들어 Dynogen Pharmaceuticals(Waltham 소재), Omni Sonics Medical Technologies(Wilmington 소재) 등 지역 2개 벤처기업이 Chapter 7 파산 신청을 하였으며, Epitome Biosystems(Waltham 소재) 폐쇄, Cyberkinetics Neurotechnology Systems 등이 폐쇄준비중
ㅇ National Venture Capital Association(회장 : Mark Heesen)은 4.29 보스턴에서 연례총회를 개최, 여사한 상황 개선을 위해 소규모 벤처기업의 통합 등 자구노력과 함께 벤처기업에 대한 자본이득세 인하 및 자본이득 유보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 Sarbanes-Oxley 법 비적용을 통한 규제완화 등 정부정책을 촉구
- 동 협회는 벤처기업 설립 동기가 되는 IPO 및 기업인수중 IPO가 1990년대에 56%를 점유한 반면 2000년대에 13%로 하락하였으며 벤처투자활성화를 위한 적정 IPO 수준이 1년간 150건이라고 하고, Robertson Stephens, Hambrecht & Quist 등 소규모 은행(“boutique banks”) 소멸이 IOP 하락의 사유중 하나가 된 만큼 새로운 소규모 자금원 모색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발표
ㅇ 한편, MA 주정부는 작년에 입법된 BT산업 10년간 10억불 지원계획에 따른 저리자금 지원대상 BT 기업을 4.29 최초로 선정, 각 기업당 최대 50만불까지 총 34만불을 지원 예정
- 상기 Accelerator 대출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MA Life Sciences Center(자문위원장 : MIT Harvey Lodish 생물학 교수)는 88개 기업의 대출신청을 받아 7개 기업을 선정
- Entropics Pharmaceuticals(보스턴, 종양치료제 개발사), Good Start Genetics(보스턴, 분자이용 진단약 개발사), InVivo Therapeutics(캠브리지, 줄기세포 연구사), Pluromed(Woburn, 외과수술용 주사투입 플러그 개발사), Spectra Analysis(Marlborough, 분광학 시스템 개발사), Wadworth Technologies(Westborough, 의료장비 개발사), Wolfe Laboratories(Watertown, Pre-clinical 서비스사) 등 선정
□ MA 주정부 환경정책에 대한 시민단체 평가
ㅇ MA 주정부 환경정책 모니터링 단체인 MA League of Environmental Voters(2005 창설)은 4.22 발표된 평가 보고서에서 총 18개 평가 항목 중 11개항목 우수, 4개항목 보통, 3개항목 미흡으로 평가하여 MA 주정부 환경정책을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
- 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위한 주 연안 관리 개선, 주 멸종위기 동식물 보호 기금 재설치, 토지 보존 기금 확충, 지역 개발 효율화를 위한 지역 구획획정 개선 등이 우수정책으로 평가
- 지속가능성장, “smart growth”(기존 인프라 소재 지역으로 개발 유도), 공원시설관리, 폭우․폭설로 인한 오염확산관리 등 분야는 보통으로 평가
- 재정상황 악화에 기인한 환경정책 예산 감축(1,750만불이 감소된 2.12억불) 및 이로 인한 하천 보호, 위해물질 저감정책 축소, 수자원 이용 허가 체계 부실 등은 미흡한 분야로 평가
ㅇ ‘07년 Deval Patrick 주지사 취임 이후 MA 주정부는 환경정책에 주력해 왔으며 의무적인 탄소거래를 통한 미국 북동부 10개주의 탄소저감 정책인 Regional Greenhouse Gas Initiative 가입, 주정부 각부처 산재 환경부서의 통합, 주 경제개발계획에 지구온난화 요소 반영, 재생에너지 시설개발 및 에너지 효율화 제고를 위한 Green Communities Act 제정(2008.7), 토지 관리, 납 등 유해물질로부터 아동보호 등 정책실적을 자부하고 있으며 Ian Bowles 주에너지 환경장관은 평가결과에 만족한다는 반응 표명
□ 미 국방부 무기체계감축안 관련 지역업계 동향
ㅇ 4.6 발표 미 국방부 예산안에 무기구입예산 14억불(15%) 감소가 상정되고 F-22 전투기, Zumwalt 구축함, 육군 미래전투시스템 차량 추가 구입 중단 또는 축소가 포함됨에 따라 NE주 첨단산업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 예상
- F-22 엔전 및 전기동력장치를 생산하는 코네티컷 소재 United Technologies에 2천개 일자리 감축이 전망되며, Zumwalt 구축함 전투 전산시스템을 개발중인 Raytheon(Waltham 소재), 미래전투시스템 차량 개발에 참여중인 GD C4 Systems(Taunton 소재), iRobot(Bedford 소재) 등이 고용감소 예상
- 반면 F-35 전투기 개발, Zumwalt 구축함 선체의 메인주 소재 GD 조선소 전량 건조, 연안 전투함 구매,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 및 표준미사일 개발 등 계획으로 상기 부정적 영향이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도 예상
□ BT 업계 윤리 강령 관련 동향
ㅇ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약․의료기기 업계와 학계간 유착문제 관련, 미 정신과의협회 처방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는 의사들이 제약사와 유착이 있다는 연구 보고서 발표
- Lisa Cosgrove MA 주립대 교수가 주도하고 Psychotherapy and Psychosomatics지에 발표된 동 연구는 가이드라인이 의약품을 처방하지 않는 치료법 및 처방약 중단시기에 대해 관심을 상대적으로 덜 기울이고 있고, 20명의 가이드라인 집필진중 18명이 제약회사와 금전적 거래관계가 있으며, 이에 영향을 받아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 등 3개 질병 처방약 매출액이 연간 250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 동 연구는 정신병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많지 않은 관계로 정신과가 업계 영향에 민감하다고 분석
ㅇ 이에 대해 동 협회 가이드라인 위원회 John McIntyre 위원장은 문제의 가이드라인이 오랜 검증기간을 거치고 있고, 제약사의 보수를 받는 의사를 배제하는 등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
- 아울러 문제가 제기된 3개 질병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2004-5 기간에 작성된 것으로 현재 동 협회는 가이드라인 작성자의 제약사 금전수수 상황을 공개토록 하고 있으며, 소득의 5-15%를 제약사로부터 제공받는 의사는 집필진에서 제외하고 가이드라인 완결이전에 수백명의 관련 의사의 검토를 거치게 하므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
ㅇ 이와 관련, 보스턴 소재 MA 종합병원, Brigham and Women's 병원 등을 포함하고 있는 네트워크인 Partners Health Care는 연구실내 제약회사 제공 오․만찬 반입 금지, 업계 관계자 연구실 방문을 의사 서면 초청에 국한, 무료 의약품 샘플 수수 금지, 개별회사 초청 강연(speakers bureau) 및 연구보고서 서명 참여(ghostwriting) 금지 등을 포함한 강한 윤리규정을 수립하고 오는 10.1부터 시행 예정
□ 단백질 형성 이상유전성 질환 치료 연구동향
ㅇ 캠브리지 소재 BT기업들은 세포내 단백질 형성(protein-folding) 이상에 따른 낭성섬유종(cystic fibrosis), 알차이머병 등 유전자 이상 질환 치료제 개발에 박차
- Vertex Pharmaceutics는 낭성섬유종 및 헌팅턴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형성 장애 치료제를 개발중이며, 낭성섬유종 치료제는 효과성 시험중
- Proteostasis Therapeutics, Link Medicine, Satori Pharmaceuticals, Fold RX 등 신생 벤처기업은 각각 2-4천만불의 투자를 유치, 이상 단백질 형성 방지 치료제 연구 개발중
- 특히, Fold RX는 외부 스트레스하에서도 정상 단백질 생성을 돕는 heat-shock 단백질의 기능과 이의 감영성 질환, 아밀로이드증, 암 치료 적용 가능성을 연구중
□ 미 국립 전염병연구소 설립 동향
ㅇ 2003 미 행정부 지정에 의해 보스턴 대학에 설립될 예정인 전염병 연구소(National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Laboratories) 개소가 사고로 인한 위해물질 유출시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 관련 연구보고서 제출이 지연됨에 따라 최소한 2010말까지 지연될 예정
- 2008초 개소 목표로 동 연구소 건물(1.92억불 소요)이 완공되어 있으나 보스턴대 인근지역 주민들이 고위험성(Biosafety Level-4) 전염병 연구 기관을 인구 밀집지역에 설립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 설립 취소 소송을 제기하여 ‘08에 보스턴 연방법원이 건설을 진행하되 위해성 여부를 NIH가 조사, 보고서를 제출토록 결정
- Amy Patterson NIH 과학정책국장대리는 NIH의 조사가 13개의 전염병에 대해 진행되고 있으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사안이므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4.16 언급
ㅇ 보스턴대는 완공된 시설중 고위험 전염병 연구와 관련이 없는 부분은 금년봄중 가동 예정
□ 기업동향
ㅇ 캠브리지 소재 세계 최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제조사 Biogen Idec은 07.12부터 진행되어온 투자가 Carl Icahn의 동사 인수 방지를 위해, 오는 6.3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Icahn이 제시한 3명의 이사교체 반대, 이사회 규모 확대 반대 및 본사 등록지의 North Dakota 이전 반대 등 결정을 위한 투표권을 행사해 줄 것을 주주들에게 요청
- ‘08 이사 선임 투표에서 Icahn 대리 이사들은 24%를 득표, 선임에 실패
ㅇ Icahn은 Biogen의 매각이 거론되어온 07.12부터 동사 인수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그간 동사주 1,600만주(5-6%)를 인수해 4위의 주주가 되었고, 인수 가속화를 위해 측근 이사 선임 및 대주주의 영향력 행사가 용이한 North Dakota로 회사 등록지 이전 등을 추진중
ㅇ 캠브리지 소재 희귀병 치료제 제조사 Genzyme은 Bayer Healthcare사로부터 다발성 경화증 치료 적용 가능성을 시험중인 암치료제 Campath 관련 권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3.31 발표
- 양사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로서 Campath에 대한 FDA 승인이 2012경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향후 11년간 매출액에 따라 최대 29억불로 인수금을 확정
- Genzyme사는 2004 샌안토니오 소재 Ilex Oncology사를 인수하면서 동사가 개발한 Campath를 인수했으나 유통배급권리는 Bayer와 공유해 왔던 상황
ㅇ Genzyme사는 또한 Bayer로부터 동사의 시애틀 소재 의약품 제조시설을 7,500만불-1억불에 인수하기로 하여 Bayer의 암치료제 Fludara 및 Leukine에 대한 권리를 인수
- Genzyme사는 동 인수로 동사의 종양치료제 매출이 08년 1.17억불, 09년 1.85억불(예상)에서 향후 3년간 7억불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
ㅇ Genzyme사는 또한 동사의 신장병 치료제 Renvela 복제품 판매 방지를 위해 Impax Laboratories를 상대로한 특허 침해 소송을 4.3 불티모어 법원에 제기
- 동 의약품 특허는 2014년에 만료되며, 동사의 또다른 신장병 치료제 Renagel에 대한 Impax사를 상대로한 특허 침해 소송도 진행중
ㅇ Mansfield 소재 Covidien사(2008 매출액 99억불)의 자회사 Mallinckrodt는 이탈리아 Bracco SpA의 미국내 2개 자회사 E-2-EM 및 Acist Medical Systems를 상대로 동사의 MRI 검사 약물 투여기 특허 침해 소송을 4.4 델라웨어 법원에 제소
ㅇ Boston Scientific사 및 Johnson & Johnson사간 양사의 스텐트가 각각 상대회사의 스텐트 특허를 침해했다는 소송관련, 2005년의 델라웨어 법원 1심판결에 대한 항소심에서 워싱턴 고등법원이 3.31 원심판결을 유지하여 1심법원에서 손해 산정을 위한 심리 진행 예정
- 양사간에는 수건의 스텐트 특허 침해 소송이 진행중이며 Boston Scientific은 1999년 동사의 J & J사 Cordis 스텐트 특허 침해 판결(손해액 7억불로 산정)을 항소중
ㅇ 한편, Boston Scientific사는 파리 고등법원에 의해 프랑스 독과점법 위반으로 Medtronic 등 여타 4개사와 함께 345만불의 벌금을 4.3 선고
- 프랑스 소재 대학병원들은 2001년에 의료장비 공개 입찰을 개시하였으며, 동년 5월 몽펠리에 소재 병원의 제세동기(defibrillator) 입찰에 응찰한 업체가 없자 프랑스 경제부가 담합 여부 조사를 요청
ㅇ 캠브리지 소재 Vertex가 개발중인 C형 간염치료제 Telaprevir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4.30 NE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
- 250명의 만성 C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시험결과, Telaprevir 복용과 기존 표준치료법을 6개월간 병용한 환자의 61%가 치료된 반면, 기존 표준치료법만 적용한 환자는 41% 치료
ㅇ Vertex사는 Telaprevir에 대한 FDA 승인을 내년중 신청 예정이나, 동 의약품이 심한 현기증, 빈혈등 부작용이 문제점으로 상존
ㅇ Plymouth 소재 풍력터빈 제조사 Aeronantica Windpower는 상업용 터빈(225kw 및 750kw 용량) 제조공장 설립을 위해 덴마크의 Norwin A/S와 4.16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
ㅇ 동 공장 설립으로 MA주가 설정하고 있는 2020년 2000MW 풍력발전 목표(현 풍력발전량 7MW)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