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o 7.1(수) 텍사스주 보건당국은 텍사스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8,076명이 발생했으며, 6.30(화) 6,975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텍사스주 現 입원 환자수는 6.29(월) 5,913명에서 7.2(목) 7,382명으로 3일 사이에 1,500명 가량 급증
o 7.2(목) 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7.3(금)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이상인 텍사스주 모든 카운티를 대상으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
※ Greg Abbott 주지사는 지난 5.7 지자체장들이 개인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및 입원환자가 급증하면서 텍사스주 주요 시장과 카운티장들은 Abbott 주지사에게 독립기념일 연휴 전 마스크 의무착용 조치를 시행할 것을 촉구함.
- 모든 사업장의 실내 공간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야외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최초 위반시 1회 경고 후 위반할 때마다 250미불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 동 명령의 예외대상으로는 △10세 이하인 경우, △의학적 사유나 장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울 경우, △야외에서 운동을 하는 경우, △음식 및 음료를 섭취하는 경우, △운전시, 혼자 운전하거나 동승자가 가족일 경우, △수영장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할 경우, △은행 등의 사업장에서 보안 문제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경우
o 아울러, 금일 Abbott 주지사는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10인 이상의 모든 야외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함.
o 7.2(목) 해리스카운티 Harris Health Systems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입원환자로 인해 병상이 조만간 부족해질 수도 있다고 밝힘.
- 7.2(목) 기준 Harris Health Systems 관할 Lyndon B. Johnson 병원과 Ben Taub 병원의 합산 ICU 병상 점유율은 85%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Ben Taub 병원은 ICU병상의 절반 가량(49%)을 코로나19 관련 환자가 점유
o 또한, 미국 최대 규모의 의료단지인 텍사스 메디컬센터는 7.1(수) 기준 ICU(중환자실)에 수용 가능 인원 1,330명을 초과한 1,350명이 입원 중이라고 설명함.
- 텍사스 메디컬센터는 금주부터 일반병상을 ICU(중환자실)병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긴급하지 않은 수술 일정을 조정하고 추가 병상을 설치하는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환자 수용을 위한 조치를 시행 중
- Roberta Schwartz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Houston Methodist) 회장은 최근 2주간 휴스턴 지역의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몇 달 전 뉴욕시가 겪었던 의료시스템 마비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
o 7.1(수) Jim Yarbrough 갤버스턴 시장은 7.3(금)-7.5(월) 독립 기념일 연휴기간 동안 모든 해안가를 폐쇄하고 불꽃놀이를 금지하며, 위반 시에는 각각 500미불, 2,000미불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함.
- Yarbrough 시장은 다가오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수많은 인파가 해안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갤버스턴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
[루이지애나]
o John Bel Edwards 루이지애나 주지사는 7.1(수) 루이지애나주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2,083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루이지애나주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달한 지난 4월 이후 처음이라며 재확산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함.
- Edwards 주지사는 6월 한 달간 385,000건의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18-29세 젊은층의 신규 확진자수가 급격히 증가한 만큼, 독립 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10대 및 20대가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고 불필요한 인적접촉을 최소화해주길 바란다고 강조
- 아울러, Edwards 주지사는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되어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경우, 경제 재봉쇄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부언
[미시시피]
o 7.2(목) Tate Reeves 미시시피 주지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방역 수칙을 이행하면서 안전하게 미시시피주 경제 재개활동 절차에 돌입하기 위해서 실시 중이던 Safe Return 행정명령을 7.20(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함.
- Reeves 주지사는 6.26 동 명령을 7.6(월)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금일 추가 연장
o 6.30(화) Chokwe A. Lumumba 잭슨 시장은 7.2(목)부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실시한다고 발표함.
- 동 명령을 위반한 사업장과 개인은 각각 영업중단 및 300미불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 가능
[오클라호마]
o 6.30(화) Kevin Stitt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할 계획은 없으나,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장한다고 언급하였으며, 오클라마주 보건당국에 카운티별로 코로나19 심각성을 색깔로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o 한편, Lance Frye 오클라호마주 보건부장관은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중 약 40% 가량이 35세 이하의 젊은층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젊은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특히 7.3(금)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유지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함.
[알칸사]
o 7.3(금) Asa Hutchinson 알칸사 주지사는 시정부가 지역별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함.
- 동 행정명령은 마스크 미착용 시, 벌금 등의 처벌은 동반하지 않으나, 경찰 등 관련 기관 공무원들이 마스크를 미착용 하는 개인 또는 보건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 가능
o 7.3(월) Hutchinson 주지사는 350명의 감염 추적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검사 목표치를 한 달간 18만 건에서 20만 건으로 확대했다고 발표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