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2019.1.16(수) 권용우 대사는 독립유공자인 故 한창걸 선생 유족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전수하였다. 훈장은 한창걸 선생의 종손이자 독립유공자인 한성걸(2008년 건국포장 추서) 선생의 손자인 한 블라디슬라브가 수훈하였습니다.
   * 한창걸의 종손이자 한성걸(2008년 건국포장 추서)의 손자

권용우 대사는 故 한창걸 선생께서 대한민국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공적으로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바 있다고 소개하고, 그 이후 현재까지 후손을 못찾아 전수식을 못했었으나, 이번에, 특히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금년에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고 권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의 덕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합당한 예우를 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 블라디슬라브는 금번 훈장은 한국이 故 한창걸 선생을 기억하고 또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뜻이라고 생각된다며 사의를 표명하였습니다.

 
 * 한창걸 선생은 1921년 전한 임시군사위원회 군정위원을 역임하고, 1922년 4월 한인의용대를 이끌고 러시아 白軍과 항전하였다. 1922년 1월 혈성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노령 수청, 소성을 중심으로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