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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포커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담당부서
정책홍보담당관실
등록일
2024-06-06
조회수
3497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윤석열 대통령 부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 대한민국의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 약속 -

- 북한의 위협에도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킬 것을 다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오늘(6. 6, 목)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국회의원, 軍 주요 직위자, 중앙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위훈을 기렸습니다.




대통령은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6.25 전쟁 이후 성장과 번영의 꽃을 피워낸 우리의 지난 70여 년이 세계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기적의 역사였음을 조명하면서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이 그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에 보훈 의료 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해 임무 중 부상을 당한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겠다고 밝히면서, 순직자의 유가족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지금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걷는 북한이 비이성적인 도발로 우리를 흔들고 있지만, 철통같은 대비 태세와 한층 더 강해진 한미 동맹,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도전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나라, ▲민생이 풍요롭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청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 ▲온 국민이 하나되어 함께 미래로 나가는 더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면서, 이것이야말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큰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추념식에서는 국가유공자 후손과 제복근무자(군인, 경찰, 소방관 등)가 직접 주요 식순에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3대째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성진제 해군 소위(조부 6·25 참전용사, 부친 공군중위 전역)가 '국기에 대한 맹세'를 낭독했으며, 애국가 제창에서는 현역 군인으로 복무 중인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현직 경찰·소방관이 선도제창자로 참여했습니다. '전우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순서에서는 백마고지 전투에 참전했던 6.25 참전유공자 이승초 씨가 직접 작성한 편지를 백마고지 전투 참전용사(박명호 님)의 손자 박희준 육군 중사가 낭독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 1월 경북 문경시 화재로 인해 순직한 故 김수광 소방장과 故 박수훈 소방교의 유족 등 4명에게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추념식을 마치고 국립서울현충원 내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곳에는 1950년 8월 포항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48위의 유해가 안장돼 있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펜 대신 총을 들고 구국전선에 뛰어들어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학도의용군을 추모하고 그 위훈을 기렸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영웅을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오늘은 예순아홉 번째 현충일입니다.




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 온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국권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




공산세력의 침략에 장렬히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호국영령들,




온몸을 던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


제복 입은 영웅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워주신 유엔군 참전용사들,




이 모든 영웅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슬픔을 안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아프리카 48개 수교국과 함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나라들 가운데에는


6.25 전쟁 당시 우리를 도왔던


여러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 정상과 대표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에 경탄하며


우리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 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지난 70년은


그 자체로 기적의 역사입니다.




그리고 바로 그 토대에는,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서 보여주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숭고한 희생은


세대를 바꿔 가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경북 문경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던


김수광 소방장과 박수훈 소방교는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우리의 바다를 지키던


한진호 해군 원사가 해상 훈련 중 순직하는


가슴 아픈 일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지금도 굳건하게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모든 영웅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와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한 영웅들에게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입니다.




보훈 의료 혁신을 통해


국가유공자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활 지원을 확대하여,




임무 중에 부상 당한 분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돕겠습니다.




안타깝게 순직하신 영웅들의 유가족은


무슨 일이 있어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영웅의 자녀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가 따뜻한 가족이 되겠습니다.




작년에 시작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하여,


한 자녀, 한 자녀를 내 아이들처럼


꼼꼼하게 보살필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밝은 나라가 됐지만,


휴전선 이북은 세계에서 가장 어두운 암흑의 땅이 됐습니다.




바로 이곳에서 불과 50km 남짓 떨어진 곳에,


자유와 인권을 무참히 박탈당하고


굶주림 속에 살아가는 동포들이 있습니다.




북한 정권은 역사의 진보를 거부하고


퇴행의 길을 걸으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서해상 포사격과 미사일 발사에 이어,


최근에는 정상적인 나라라면


부끄러워할 수밖에 없는,


비열한 방식의 도발까지 감행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북한의 위협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철통같은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도발에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한층 더 강해진 한미동맹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토대로,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단단히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평화는 굴종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이 더 강해져야만,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인권을 되찾는 일,


더 나아가 자유롭고 부강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일도,


결국 우리가 더 강해져야 가능한 것입니다.




도전과 혁신으로 도약하는 나라,


민생이 풍요롭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


청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나라,




온 국민이 하나 되어 함께 미래로 나가는


더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겠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제대로 기억하고,


그 큰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 믿습니다.




저와 정부는,


위대한 영웅들이 물려주신


이 땅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국민과 함께 계속 써 내려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지켜낸


모든 영웅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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