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

주아르헨티나대사관, 아르헨티나 진출 우리 기업 간담회 개최(9.17)

 - 우리 기업들과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차관 간 소통의 장 마련 -

    주아르헨티나 한국대사관(대사 이용수)은 2024.9.17.(화) Luis Caputo 아르헨티나 경제부장관을 초청하여, 아르헨티나 진출 우리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동 간담회에는 8개 우리 기업*과 KOTRA 무역관이 참석하였으며, 아르헨티나측에서는 Caputo 경제부 장관 외에 Juan Pazo 생산조정차관, Luis Lucero 광업차관 및 Diego Sucalesca 국제무역투자청장 등이 참석하였다. 

*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제일기획, 한성기업, LX판토스, 태웅로직스 등 

    이용수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Luis Caputo 경제부장관이 직접 간담회에 참석하여 우리 진출 기업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진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밀레이 신정부의 경제개혁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대규모 투자촉진제도(RIGI) 등 우호적인 투자 환경 조성이 우리 기업들의 아르헨티나 투자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 대사는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투자활동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양국 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양국 간 경제협력이 기존의 농업 및 광업 분야를 넘어 에너지 분야(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및 녹색 수소 등) 등 미래협력 분야로까지 확대·심화되길 희망한다고 하였다.

    Luis Caputo 경제부장관은 아르헨티나 최근 경제 동향과 밀레이 신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면서, 대규모 투자촉진제도(RIGI) 및 여타 수출입 및 외환 규제 완화 조치 등을 통해 향후 양국 간 투자 및 교역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동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진출 기업들은 아르헨티나 내 기업 활동과 관련한 도전요인들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과 희망사항을 제시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아르헨티나 경제·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 장·차관 등 고위 인사들에게 직접 우리 진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우리 기업들의 관심사안에 관하여 논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향후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로서 전통적 농업강국이자 리튬, 세일가스 등이 풍부한 광물·에너지 자원부국이다.  우리는 아르헨티나로부터 옥수수, 대두유 등 농산물을 수입하고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포스코가 대규모 리튬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고, 삼성, LG 등이 현지 합작사를 통한 조립생산 방식으로 핸드폰과 가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등 현재 17개 우리 업체가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주아르헨티나대사관은 앞으로도 우리 진출 기업의 기업활동 지원 및 편익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첨부 : 간담회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