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뎅기열 바이러스 확산 현황
아르헨티나 보건부는 3.12.(일) 기준 올여름 뎅기열(dengue) 환자가 총 4,828명 발생했으며, 산타페 주에서 가장 많은 케이스가 발생했다고 발표함.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에서는 약 189 건의 케이스가 발생했으며, 주로 DEN-1, DEN-2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
지난 3주간 뎅기열 환자 수는 2021, 2022년과 비교해 많은 편이나, 감염병 전문가에 따르면 뎅기열 환자 수는 매년 2월, 3월에 가장 많은 것이 일반적이라고 함.
현재 전 세계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페루 등 인접 국가들에서 뎅기열 바이러스가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국가들을 방문/경유한 다수의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에 입국한 후, 바이러스가 잠복기(5~7일)를 거쳐 발현되어 아르헨티나 내 감염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료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음.
ㅁ뎅기열 바이러스 감염 증상 및 예방조치
뎅기열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심한 두통, 근육통, 식욕 저하, 안구 통증 등이며, 다시 증상이 나타날 때는 더 심각해지므로, 처음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함.
동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물이 고인 웅덩이, 양동이 등 잠재적인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운 지방의 호수 등 물이 고인 곳을 방문하는 것도 유의해야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