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이은용 대사는 2024.6.18.(화)-19.(수) 간 Gabala(게벨레)시를 방문하였으며, 2009년부터 시작된 한국-아제르바이잔 고고학 협력 사업 1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에서 아제르바이잔에 방문한 조윤수 유라시아문명연구회 이사장, 김종일 서울대학교 교수 등 학자 7인과 Fikri Kulakoglu 앙카라대학교 교수가 일정을 함께 하였다.

이 대사는 게벨레 고고학 센터 및 한국-아제르바이잔 고고학자들이 함께 참여중인 게벨레 유적 발굴 현장을 시찰하고, 한국 학자들로부터 발굴 진행 상황을 청취하였으며, 고고학 프로젝트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편, 이 대사는 Sabuhi Abdullayev 게벨레 시장, Ruhangiz Heydarova 한국-아제르바이잔 문화교류협회(SEBA) 회장과 한국-아제르바이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대사는 Gabala 공동 고고학 발굴 프로젝트는 양국 협력의 대표적 사례라고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게벨레 고고학 센터는 2009년부터 서울대 고고학 발굴팀이 아제르바이잔 고고학 발굴 사업에 참여하여 게벨레 지역에서 발굴한 고고학 유물들을 전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