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우리 대사관은 2024.6.20(목) 한국유라시아문명연구회, 아제르바이잔 사회과학원(ANAS)과 공동주최로 한-아제르바이잔 공동학술발굴조사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사회과학원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의 저명한 학자들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와 조지아의 고고학 분야 전문가도 함께 참여하였으며, 고고학 관계자 및 고고학에 관심 있는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은용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아제르바이잔은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관광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고고학 분야에서의 지난 15년간의 협력은 양국간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커다란 성과 중 하나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그간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두 민족이 발전시켜온 역사를 서로 배우고 연구할 수 있길 기대하며 양국간 미래 지향적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아제르바이잔 고고학 발전과 한-아제르바이잔 관계 강화에 기여한 그간의 한-아제르바이잔 고고학 분야 협력 성과를 되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보다 폭넓게 협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