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주네덜란드대사관에 따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은 지난 4.23(토) KLM 수화물 운송담당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불법 파업의 여파로 항공편 출발 순연 등에 따라 현재까지도 스키폴 공항을 이용하여 환승 및 출국하는 승객들이 긴 대기를 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네덜란드 내 잦은 강풍 주의보로 인한 활주로 사용 제한, △긴급한 활주로 보수, △공항 운영회사와 항공사 측의 직원 확충 부족(코로나19 상황 이후 직원 감축,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진 발생 등) △네덜란드 내 휴가 시즌 등의 사유로 공항 내 출발 항공일정이 지연되는 것에 반해 탑승 수속 및 안전요원 배치는 턱없이 부족하여 최근 공항의 탑승 및 환승시간이 더 소요)

이러한 상황은 5-6월 공휴일과 연휴가 있는 주간(5.5(월) Liberation Day, 5.8(일) Mother's Day, 5.26(목) Ascension Day, 6.6(월) White Monday) 및 7-8월 유럽내 거주자의 여름휴가 시즌까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하니, 스키폴 공항에서 환승·경유를 고려하시는 우리 재외국민분들은 가급적 타 유럽지역 환승공항 이용을 권유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