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북대서양조약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EU내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공중보건 권고사항을 발표하였으며, 브뤼셀 북부지역 하수구에서도 홍역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3.15(금)자 언론에서도 보도된 바, 우리 재외국민분들께서도 동 질병 감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벨기에 내 홍역 관련 백신은 접종 의무 대상이 아니므로 의사에게 접종 희망을 요청해야 함.   

 ECDC 발표 주요 내용

o 2024년 1~2월 초 홍역사례를 보고한 EU/EEA 국가 수가 증가하고 있음

  - 2개국(루마니아, 아일랜드)에서는 최소 7건의 사망사례 보고

 o 2023 ECDC에 홍역감염 사례로 보고된 총 건수는 2,361건으로 국가별 인구 100만명 당 신고율은 루마니아(92.16), 리히텐슈타인(76.32), 오스트리아(20.72), 벨기에(5.94), 에스토니아(3.0) 순으로 높음

 o 감염 연령은 1~4세 어린이가 가장 많고, 5~9세, 10~14세(프랑스 등) 또는 30세 이상(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순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임 

 o 신고된 사례 중 75.7%(2,361건 중 1,786건)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음

 o 홍역 감염 가능성은 개인의 예방접종 상태, 밀접접촉자의 예방접종 상태, 지역 사회 내 홍역 바이러스의 확산 정도에 따라 다르나 유럽 지역 및 전세계적으로 홍역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EU/EEA  국가내에서 향후 몇달간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o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약 24.7백만명의 어린이가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