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 도입으로 우리 청년 캐나다 진출 확대>

한국과 캐나다 양국 정부는 2023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기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박진 외교장관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은 5월 17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캐 정상회담 직후에 윤석열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한-캐나다 청년교류 양해각서'에 서명하였습니다.

이번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1995년 체결된 한-캐나다 워킹홀리데이협정에 따라 양국 청년교류의 발판이 되어온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 것입니다. 청년 전문가와 인턴십 프로그램이 신설되었고, 참여 규모(쿼터)가 기존 4,000명에서 12,000명으로 세 배 늘어나 우리 청년의 캐나다 진출 기회가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참여 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나고, 워킹홀리데이와 청년 전문가의 경우 1회 참여 후 한 번 더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참여 연령도 기존 18-30세에서 18-35세로 상향되었습니다.

청년교류 프로그램은 2024년부터 시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청년교류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정부의 미래세대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입니다. 

향후 한캐관계 60년을 이끌어갈 우리 미래세대가 상대국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안목을 넓히며, 나아가 양국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