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국 교역 동향
가. 2021년 한-칠 교역 확대
ㅇ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한-칠 양자 무역 총액이 6,432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2004년 FTA 발효 이후 최고 수준의 교역량을 달성함(2007년 총 72.9억불로 역대 최대).
- 對칠 한국 수출의 경우 2020년 대비 81.5% 증가해 15.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34.4%), △석유제품(경유) 10.2%, △합성수지 8.6%, △자동차 부품 5.3% 순
- 對칠 한국 주요 수입은 2020년 대비 37.1% 증가해 48.6억 달러로, 주요 수입 품목은 △광물(동, 리튬 등) 82.1%, △펄프목재 5.4%, △곡실류(포도, 체리 등) 3.8%, △육류 3.1% 순
<한-칠 교역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2004년 | 2021년 | |
수출 | 708 | 1,573 |
수입 | 1,934 | 4,859 |
무역수지 | -1,226 | -3,286 |
총교역 | 2,642 | 6,432 |
출처: KITA
나. 칠레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ㅇ 칠레 정부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171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정책을 발표했으며, 2021년 경기회복을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
- 주요 경기부양책으로 △현금성 복지인 긴급소득지원금(IFE) 지급, △연금조기인출(Retiro de AFP) 승인, △기준금리 인하, △기업 조세 감면 및 납부 연기 등
- 상기 대책을 기반으로 내수 진작을 통해 우리 기업 수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칠레 시장 내 한국산 제품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
ㅇ 아울러 칠레는 전통적으로 제조업보다 광업 중심 산업발전이 이루어 졌으며 기계 및 중간재를 비롯한 공산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 기간(Cuarentena)이 장기화되면서 가전 및 차량 수요가 증가해, 우리 수출 기업이 칠레 시장 내 안정적 점유율 확보 및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음.
- 전자제품 경우 2021년 기준 삼성전자가 전체 수출 기업 중 37.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엘지전자가 11.08%로 뒤를 이음.
- 동기간 자동차 수출은 △기아자동차 4.93%, △쌍용자동차 4.23%, △현대자동차 2.27% 등 11.43% 점유율(칠레 내 3위) 달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