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목) 콜롬비아 정부가 황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콜롬비아를 입국 및 여행하시는 분들께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증명서를 항시 지참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1. 콜롬비아 입국시 유의사항
최근 콜롬비아 정부는 그간 브라질, 페루 일부지역 등으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들에게 황열병 예방접종증명서 제시를 의무화했던 규정을 완화한바 있습니다. (현재는 앙골라, 콩고, 우간다로부터 입국하는 경우만 의무적으로 접종증명서 제시 필요)
그러나, 일부 항공사들은 아직 브라질 등에서 콜롬비아로 입국하는 여행객에게 접종증명서 제시를 요구하고 있으며, 최근 콜롬비아 국내 황열병 발병 급증으로 보고타 외 지방도시를 방문하실 분들은 최소 10일 전 황열병 예방접종을 실시하시고 접종증명서를 지참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2. 콜롬비아 국내 여행시 유의사항
'초고위험지역' 및 '고위험지역' 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하거나 백신접종 내역 확인서 또는 백신접종 거부 서약서(미접종자의 경우)에 서명을 한 후 방문 가능하며, '저위험지역'(보고타, 메데진, 칼리, 카르타헤나 등) 여행객은 희망시 공항 등에서 무료 백신접종이 가능합니다.
* 초고위험지역(현재 황열병 발병지역) : Tolima주, Putumayo주, Caqueta주, Nariño주, Meta주, Cauca주, Huila주, Caldas주, Vaupes주, Guaviare주
* 고위험지역(발변 사례는 없으나 발병 가능 지역 : 부카라망가, 산타마르타, 레티시아, 비야비센시오, 멜가르, 이바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