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자민원

칭찬합니다

  1. 전자민원
  2. 칭찬합니다
  • 글자크기
국문대표홈페이지 > 국민참여 > 칭찬합니다 상세보기
제목 남아공대사관 명정인 책임실무관님, 이문형 경찰형사님, 이미숙 영사협력원님 감사드니다.
작성자 이지은
작성일 2023-12-07
지난 11월과 12월 정말 저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새벽에 아프리카를 여행중이던 어머니가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의식이 없다는 말을 듣고 무척 당황한 와중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여권도 없어 긴급여권을 신청하고, 정신 없던 와중에도 명정인 책임실무관님과 이문형 경찰형사님께서 도와주시고, 케이프타운 이미숙 영사협력원님께서도 제가 도착하기 전까지 병원을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상황으로 공유해 주셔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였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라는 나라를 잘 알지도 못했고, 갈 생각도 없었던 터라 공항에 도착해서는 또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었는데, 영사협력원님께서 공항까지 픽업을 나와주시고 병원까지 데려다 주셔서 드디어 이틀만에 어머니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영사협력원님께서 아침저녁으로 중환자실에 방문하여 어머니의 상태를 봐주시고 도와주셨는데 그 덕분인지 다행히 어머니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셨습니다. 이후 약 일주일간 어머니는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그 동안 이미숙 영사협력관님께서 정말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숙소와 병원을 데려다 주시는 등 이동도 도와주시고, 급하게 오느라 챙기지 못했던 것을 챙겨주시고, 심지어 정말 맛있는 밥과 반찬도 직접 해주셔서.. 저희 어머니께서 그 밥을 먹고 기운을 빨리 차리신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무사히 병원 퇴원하시고도, 매일매일 찾아오셔서 안부를 챙겨주시고 보험에 필요한 서류떼는 것도 도와주시구요. 좋은 곳도 많이 데려가 주시구요^^ 덕분에 무섭고 막연히 별로였던 남아공, 특히 케이프타운의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밤낮없이 신속하게 대응해 주시고, 침착하게 응대해 주신 이문형 경찰형사님, 서류 공증을 위해 제가 마지막까지 귀찮게 해드렸는데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명정인 책임실무관님! 정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점프 아프리카 투어 이동조 대표님과 케이프타운 한인회 박동남 회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대사관에서 정말 많은 일을 하고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타국에서 무슨일이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겠구나 하는 든든한 느낌을 받게되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긍정적인 기운과 앞으로 나도 베풀며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행복한 일, 좋은 일만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