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저는 가족들과 올 1월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귀국후 보름쯤 지나 포르투갈에서 하루 렌트한 차량에 대해 정말 악의적인 부당청구를 받게 되었는데, 제 소명의견을 확인하고도 180만원에 상당하는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렌트카 회사의 행태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어쩔수 없겠구나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sixt 렌트카 포르투갈 지점의 구글리뷰,네이버 유사 경험담을 확인할수 있었고,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수가 있었음을 인지하면서 "나만의 일이 아니겠구나," "또 다른 피해자가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무엇을 할수 있나,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주 포르투갈 대사관에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메일을 통해 해당 건을 전달드렸고, 두서없는 내용에 참으로 당황스러우셨을 것인데, 양윤선 영사님은 해당 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재차 확인하시고, 카드사에 지급보류를 요청하도록 의견을 주셨고, 현지 변호사의 법률적인 자문의견까지 메일로 전달해주셨습니다. 최초 2월9일부터 양윤선영사님께 메일을 드리기 시작해서 어제 현대카드사에서 최종 승소판결을 받기까지 2달이 넘게 진행된 사안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해주셨고, 제가 미리 알려드리지 못할 때에는 먼저 영사님께서 메일로 해당 카드사와 렌트카 회사가 어떻게 회신이 왔는지 물어주셨습니다. 부당청구건 해결에 진심으로 세심한 도움을 주신 양윤선 영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 이글을 올립니다. 아울러 국민들의 권리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외교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