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러시아 연해주 볼쇼이카멘에 위치한 러시아 법인의 법인장 조채만 입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칭찬합니다” 국민참여 게시판이 있다하여, 늦게나마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폐사는 러시아 조선소에서 선박을 수주하여 선박건조를 하고 있습니다) 조선소 선박임가공업의 특성 상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재해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폐사는 2022년 12월에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또한 환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러시아 현지 치료보다는 한국 귀국을 결정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한국으로 환자 이송 및 후속 절차에 상당한 곤혹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직원분들과 박민철 영사님의 도움으로 해당 근로자는 Air Ambulance를 통해 무사히 한국으로 이송 후 수술 및 치료를 받아 퇴원하여 건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박민철 영사님은 본 안전사고 발생 전부터, 폐사를 방문하시거나 수시로 유선을 통해, “안전사고, 코로나, 치안, 범죄 등” 현지법인 운영 시 겪을 수 있는 고충 해결을 위해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폐사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도 총영사관측에서 “블라디보스톡 내 병원 선정, 환자의 이송, 통역, Air Ambulance 이용을 위한 공항 협조 요청” 등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나 박민철 영사님께서는 영사라는 위치에도 불구하고 실무진과 같이 통역 및 후속 조치에 열과 성을 다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적잖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환자 이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환자 이송 마지막날까지 블라디보스톡공항에 동행하시어, Air Ambulance 탑승을 위한 행정업무 지원 해주신 점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