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 오클랜드 분관에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올리고 싶습니다. 지난 6월경 갑작스러운 여동생의 부고를 듣고 한국말이 익숙치 않은 제부와 조카사이에 당황스러웠습니다. 주 오클랜드 분관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사망증명서, 화장증명서 공증을 받아 오클랜드는 물론 한국에서 장례를 예정대로 무사히 치를수 있었습니다. 동생을 잃은 슬픔이 가득하고 아직 헤어나지 못했지만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주셔서 일처리를 해주신 주 오클랜드 분관에 계신 모든 분들의 도움이 있어서 마음 한편이 따뜻했습니다. 먼 타지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나와 같은 감사함을 오클랜드에 오래 산 내동생도 느꼈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드리고,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감사하고 감사했습니다. 내가 만난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