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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멕시코 대사관 배영기 영사님, 오스카르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이호준
작성일 2023-11-12
23년 10월 14일 저희 가족에겐 아직도 믿고 싶지 않은 날입니다. 그 날 누나의 사고 소식을 접한 후 한달남짓 기간동안 배영기 영사님과 현지 직원이신 오스카르님에게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평소 멕시코를 동경하여 기대감을 안고 남미 여행길을 떠났던 누나가 바깔라르 도시에서 사고로 운명을 달리 하셨다는 비보를 듣고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누나를 보고 다시 고국으로 모셔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정 여건 상 멕시코까지 직접 갈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비통하고 주 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의 도움이 절실하였습니다. 이 때, 배영기 영사님과 오스카르 님께서 저희 가족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내주셨습니다. 자신 가족의 일도 아니고 절차가 쉽지도 않으셨을텐데 모든 수습을 두 분께서 다 해주셨습니다. 현지 경찰과의 확인 및 장례절차, 유골 이송까지 행정적으로도 서류 절차와 많은 기다림이 필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나온 과정 하나하나 유가족 없이 대리인으로서 쉬운일이 없었을테고 일면식도 없는 제 가족의 일을 끝까지 책임져 주신 덕분에 저희 누나도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업무 이상의 짐을 안겨드린 것 같아 두 분께 송구스럽습니다. 그보다 저희 가족을 먼저 챙겨 주시는 마음은 저희에게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큰 은혜를 입었기에 얼굴이라도 뵙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물리적인 거리상의 문제로 염치불구하고 글로 대신합니다. 배영기 영사님! 오스카르님! 두 분 덕분에 저희 누나는 좋은 곳으로 갈수 있을 거예요! 먼 곳에서 두 분의 건강과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행복하시고 언제가 꼭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