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미 유럽사령부(US EUCOM)는 6.30 독일 내 주요 미군기지의 부대방호태세를 "Chalie"로 격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미군과 미국 국가시설의 부대방호태세(FPCON)은 테러위협에 따라 총 다섯 단계로 나뉘며, 그 중 두 번째로 높은 "Chalie" 단계는 테러공격이 발생하거나 테러위협이 임박했다고 평가되는 경우 적용됨.
※ US EUCOM은 슈투트가르트 본부 외 라인란트-팔츠 육군 기지, 람슈타인 공군 기지 등에도 FPCON을 동일 수준으로 상향한 것으로 알려짐.
○ 이러한 미군의 조치는 1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이며, 현재 독일 전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EURO 2024 축구 대회와 파리에서 개최 예정인 2024 하계 올림픽 등 대규모 다중 행사에 따른 테러 위협 고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 상기 발표를 감안,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유념하셔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 축구경기장, 단체응원 지역, 종교시설 등 다중 밀집시설 방문시 주의
- 외출 시 지인들에게 행선지를 알리고, 신분증 소지
-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장소를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
- 테러사건 발생 시 현지 경찰의 지시에 따르며, 현지 방송 내용 참고
○ 테러 피해 등 긴급상황 발생시 연락처
- 독일 경찰 : 110
-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49-(0)69-9567520[주간], +49-(0)173-3634854[야간, 주말]
- 영사콜센터: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