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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등 북부독일 지역 그린수소 산업 동향 (2)

작성자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작성일
2021-05-07

    우리 총영사관 관할지역인 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및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는 “HY-5”북부독일 그린수소 개발 이니셔티브를 위해 최근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실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정부기관 및 업체 발표, 주요 지역언론 등을 통해 파악한 북부독일 지역의 그린수소 산업 관련 최근 동향을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1. 함부르크 12개 기업, 함부르크 수소연합 발족 및 IPCEI 사업안 9개 제출


 ㅇ 함부르크 소재 12개 기업*들은 4.26(월) 공동 커뮤니케를 통해 함부르크 수소연합(Wasserstoffverbund Hamburg)의 발족을 선언하고, 공동/개별 사업안 9개를 수소분야 유럽공동프로젝트(IPCEI)에 제출하였다고 발표함.

    * 도이치 쉘, 바텐팔, 미쓰비시중공업, 함부르크 난방공사, 에어버스, 아르셀로미탈, 함부르크 가스공사, GreenPlug, HHLA, 함부르크 항만청, HADAG, 함부르크 Stadtreinigung 등

 ㅇ 함부르크 수소연합이 IPCEI에 제출한 사업은 ①모어부르크(Moorburg)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의 그린수소 생산시설 전환(연호 참조), ②에어버스社의 항공산업 수소 인프라 구축, ③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社의 탄소중립적 철강 생산, ④함부르크 가스공사의 수소산업네트워크(HH-WIN) 구축, ⑤GreenPlug社의 수소연료 푸시보트 도입, ⑥HHLA社의 항만물류 분야 수소연료 중장비 활용, ⑦수소 모빌리티 항만 인프라 구축, ⑧HADAG社의 수소 하이브리드 페리 도입, ⑨폐기물 재생전기의 수전해 공정 투입 등 함부르크를 소재지로 하는 9개 그린수소 관련 사업으로서,

    - 상기 사업과 그린수소 수입 등을 병행할 경우 함부르크의 연간 탄소 배출량(현재 16백만 톤)은 2026년 170,000톤, 2030년 1백만 톤 이상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2. 연방경제부, 북부독일 에너지전환 현실실험(NRL) 프로젝트 발족

 ㅇ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는 그린수소를 위한 북부독일 에너지전환 현실실험(NRL, Norddeutsche Reallabor der Energiewende) 프로젝트를 4.14(수) 발족하고, 5년간 동 프로젝트에 52백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에너지전환 현실실험(Reallabore der Energiewende)은 연방경제에너지부가 2019.4월 주최한 경연으로서, 수상 기업·연구소들의 에너지전환 상업 솔루션 개발 및 시장 확대 추진 / 연호 보고한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주의 베스트퀴스테 100(Westkueste 100) 사업(30백만 유로)도 에너지전환 현실시험 프로젝트의 일환


    - 발족식에 참석한 알트마이어 연방경제장관은 북부독일 지역이 독일 최대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지지 또한 높아, 독일 수소산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 표명

     ※ 연방경제부 외에도 북부독일 소재 파트너 기업들이 200백만 유로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방교통부 27백만 유로, 연방환경부 15백만 유로 등의 추가 정부 지원도 예상


 ㅇ 상기 프로젝트는 그린수소 생산·운송·저장·유통 및 소비에 이르는 가치사슬 전반을 정비하는 정치·산업·과학계의 공동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연간 탄소 배출량 50만 톤(향후 1백만 톤) 감축이 기대됨.


    - 세부사업은 △수전해 시설 8개 신규 건설(함부르크 4개), △함부르크 구리 생산업체인 아우루비스(Aurubis)社 제련 공정에서의 그린수소 활용, △함부르크 공항의 수소전지 화물차 운용 및 자체 수전해 설비 건설, △그린수소 기반 함부르크 전기·가스·난방 그리드 통합(iNeP) 등으로 구성

3. 유니퍼社, 빌헬름스하펜에 그린수소 허브 개발 추진

 ㅇ 유니퍼(Uniper)社는 니더작센 주 소재 빌헬름스하펜(Wilhelmshaven) 지역에 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및 410MW 규모의 수전해 시설을 건설하여 동 지역을 그린수소 허브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4.14(수) 발표함.

    - 상기 사업은 현재 타당성 연구 단계에 있으나, 수입 암모니아의 그린수소 분해(탄소 배출 없음) 및 410MW 수전해 설비 운전 병행시 그린수소 295,000톤(2030년 독일 수요의 10%)을 연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유니퍼社는 상기 사업안을 IPCEI에 제출한 것으로 파악


4. 연방교통부, 3개 북부독일 도시에 항공·해운 분야 수소기술 공동연구 지원

 ㅇ 독일 연방교통부는 모빌리티 부문 수소기술혁신센터(ITZ) 설립 공모전에 대한 1차 심사를 실시한 결과, 함부르크·브레머하펜·슈타데 지역의 사업안이 흥미롭게 평가되어, 이들 3개 도시로 하여금 항공·해운 분야 수소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개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4.28(수)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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