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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인근 슈타데 대규모 수소저장시설 건설

작성자
주함부르크총영사관
작성일
2024-07-19

독일 스토렌지 社(Storengy Deutschland GmbH)는 6.11(화) ‘SaltH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부르크 인근 슈타데 지역에 최대 15,000톤 규모의 지하 수소 저장시설 건설에 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유럽 IPCEI 사업으로 선정된 동 프로젝트에 대

해 연방정부가 보조금 전달 통지서를 전달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개요

  • 가스저장기업 스토렌지 社(Storengy)는 6.11(화) ‘솔트하이(SaltHY)’수소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니더작센州 슈타데(Stade)에 15,000t 규모의 지하 수소저장시설 구축에 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함.

  • -︎동 프로젝트는 △그린수소의 생산ㆍ수입, △지역 산업 클러스터에 수소 직접 공급, △저장소 건설을 통한 유동성 확보 등 조치를 통해 그린수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금번 발표로 저장소 건설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제시

  • -︎이에 따라 2030년과 2034년에 각 7,500t 규모 총 2기의 소금동굴 수소 저장시설을 신규 구축할 계획으로, 동 저장소는 지역 철강공장에서 친환경 철강 생산에 사용할 수소 2개월치 저장 가능

  • 솔트하이 프로젝트는 전략적으로 유럽 수소 핵심 네트워크인 △EU 수소 중추(Backbone)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그 외 북독일 주요 수소 프로젝트인 △함부르크 그린에너지 허브 및 △하이퍼링크 3(HyPerLink 3) 수소 네트워크에도 직접 연결될 예정임.

  • 한편, 연방정부와 각 주정부는 7.15(월) 독일 내 23개 IPCEI 수소 프로젝트에 총 46억 유로의 보조금 지원 통지서를 전달하였으며, 2030년까지 약 79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임.

  • -︎금번 지원 사업 중에는 솔트하이 프로젝트를 비롯해 동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직접 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인 함부르크의 ‘그린에너지 허브 프로젝트’ 및 브레멘의 ‘하이퍼링크 3’ 프로젝트도 포함

  • 스토렌지 社는 솔트하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2025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인바, 향후 동 프로젝트 추가 자금 확보 및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 또한, 슈타데 지역 차원에서도 함부르크와의 인접성, 항구 인프라 등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동 지역을 북독일의 수소 허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인바, 관련 사업 및 지자체 차원의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임.


2. ‘솔트하이(SaltHY)’ 슈타데 수소저장시설 건설 프로젝트


  • (지하 수소저장시설 건설 계획) 가스저장기업인 독일 스토렌지 社(Storengy Deutschland GmbH)는 6.11(화) 함부르크 인근 니더작센州 슈타데(Stade)시 하르제펠트에 기존 천연가스 저장시설을 확장한 15,000t 규모의 지하 수소 저장시설 구축에 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함.

  • ※︎스토렌지 社는 프랑스 전력ㆍ가스 판매기업인 엔지(ENGIE)의 천연가스 지하 저장시설 부문 자회사이자 동 부문 선도 기업으로, 독일에서 천연가스 저장시설 6개, 소금동굴 저장시설 3개, 다공성 암반 저장시설 3개를 운영 중이며, 천연가스 사업에서 기후중립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발전 중

  • (솔트하이 프로젝트) 동 프로젝트는 △지역에서 생산하거나 수입한 그린수소를 △함부르크 및 브레멘 산업 클러스터에 직접 공급, △트럭ㆍ철도 수소 운송을 통한 보완, △수소 생산ㆍ소비 변동성에 대비한 소금동굴 저장시설 운영 등의 조치로 북독일 그린수소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프로젝트임.

  • ※︎특히, 수소 저장시설 부지에 100MW 규모의 수전해 시설을 구축해 수소를 직접 생산하여 저장ㆍ공급하는 계획도 포함

  • (로드맵) 동 프로젝트는 초기 단계에서는 트레일러와 철도 및 지상 수소 저장시설을 사용했다가, 수소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이후에는 이를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그린수소를 직접 운송하고, 지하 소금동굴 저장시설을 건설해 활용할 계획임.

  • ※︎(1단계: 2023-2027) △트레일러ㆍ철도 수소 운송, △지상 수소 저장시설 사용, △부생수소 사용

  • ※︎(2단계: 2027-2030) △철도와 파이프라인 수소 운송 병행, △지상ㆍ지하 수소 저장시설 병용, △부생수소 사용

  • ※︎(3단계: 2030-2035) △철도와 파이프라인 수소 운송 병행, △지상ㆍ지하 수소 저장시설 병용, △부생수소 및 현장 생산 및 수입한 그린수소 병용

  • (소금동굴 저장시설) 소금동굴 수소 저장시설은 2030년 및 2034년에 각 7,500t 규모 총 2기를 신규 구축할 계획으로, 가동 시 동 지역 철강공장에서 친환경 철강생산에 사용할 수소 2개월 분량의 저장이 가능함(일 수요 약 140t).

  • ※︎소금동굴은 지하 암염 소금층에 인공 동굴을 형성하여 천연가스를 저장하는 시설로, 소금층의 높은 밀도와 자연 회복력으로 저렴하면서도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천연가스 및 수소 저장에 활용되며, 특히 북독일은 지질학적으로 암염이 풍부해 소금동굴 저장방식이 폭넓게 활용

  • ※︎그 외 현재 천연가스 저장시설로 사용되고 있는 소금동굴 2곳도 향후 수소 저장 시설로 전환할 예정

  • (북독일ㆍ유럽 수소망 직접 연결) 특히 해당 수소 저장시설은 북독일 포함 유럽 수소 핵심 네트워크인 ‘EU 수소 중추’ 입지 중간지점에 전략적으로 위치하여 유럽 수소망에도 직접 연결될 예정인바, 동 프로젝트는 EU IPCEI 프로젝트로도 선정됨.

  • ※︎‘EU 수소 중추(EU Hydrogen Backbone)’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전환 및 신규 수소 파이프라인 구축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 전역에서 5개의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슈타데 저장시설은 북해 공급망(루트 C)에 포함됨

  • -︎또한 함부르크 권역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함부르크 그린에너지허브*, △하이퍼링크 3(HyPerLink 3) 수소 네트워크⁑︎ 및 △수소 수입 터미널, △수소 생산 시설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북독일 지역 수소망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

  • ⁎︎모어부르크 100MW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중심으로 함부르크 인근 산업 활용을 중심으로 지역 난방, 모빌리티 등에 수소를 직접 공급하여 활용하는 함부르크 수소 허브 구축 프로젝트(2027년 수소 공급 예정)

  • ⁑︎ 덴마크와 북독일 사이의 수소 파이프라인 운송망을 구축하여 덴마크 북해 연안에서 생산된 풍력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의 독일 수입을 용이하게 하는 프로젝트로, 함부르크 인근 하이데나우(Heidenau)를 분기점으로 독일 내 수소 운송망에 연결(2028년부터 운영 예정)


3. 연방-주정부의 보조금 지급 통지서 전달


  • 한편 연방경제기후보호부와 각 , 주정부는 7.15(월) 독일 내 23개 수소 IPCEI 프로젝트에 총 46억 유로의 보조금 지급 통지서를 전달한바, 니더작센州에서는 솔트하이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10개 사업에 12억 8천만 유로가 지급될 예정임.

  • -︎니더작센州 수소 IPCEI 프로젝트는 △수소 파이프라인 인프라 프로젝트 6개, △대규모 수전해 시설 건설 프로젝트 3개, △수소 저장시설 건설 프로젝트 1개 등 총 12개 추진

  •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각각 70:30 비율로 보조금을 지급하며, 니더작센 주정부는 이에 따라 총 3억 8천 4백만 유로를 지급함

  • 그 외 함부르크州 그린수소허브 프로젝트 및 수소망 구축 프로젝트인 HH-WIN 프로젝트에도 2억 5천만 유로를 지원하고, 브레멘州 청정수소해안(Clean Hydrogen Coastline) 및 하이퍼링크(HyPerLink) 프로젝트에도 6,500만 유로의 지원이 이루어질 전망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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