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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간 정세 동향 (3.18-3.25)

작성자
주 독일 대사관(정무)
작성일
2024-03-25

독일 주간 정세 동향 (3.18.-3.25.)

 

※ 아래 내용은 독일 주요 기관 발표 및 언론 동향 등을 종합한 것으로 주독일대사관의 입장 또는 해석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국내 정세

 

타우루스 회의 도청 관련연방하원 국방위원회의 비공개 회의 내용 유출 논란 (3.18)

 

 ㅇ 연방하원 국방위원회는 3.11(연방군 공군 타우루스 회의 녹취록 러시아 공영방송 보도(3.1) 사건 관련 비공개 회의를 실시한 이후 3.16(동 비공개회의 내용이 독일 국내 언론에 유출되어 논란이 됨.

 

     - 슈트라크-침머만(자민당국방위원장은 해당 회의에는 연방정부 및 주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총 105명이 참석했는바형법 제353b조 4항에 따라 회의 내용을 유출한 인사를 수사할 수 있도록 기소 허가서를 발급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바스(사민당연방하원 의장에게 발송함. 

   

        ※ 숄츠 총리 역시 3.16(국방위원회 회의내용 유출 관련 비밀유출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번 사안에 대한 명확한 조사를 지시

 

     - 바스(사민당하원 의장은 이처럼 중요한 회의에 105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참석시킨 슈트라크-침머만(자민당국방위원장에게도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였으나이에 대해 슈트라크-침머만 위원장은 동 회의 소집이 연방하원 위원회 정관에 명시된 규정에 따른 조치였는바 바스 의장이 정관의 내용도 모르고 있다며 재반박함.

 

  ㅇ 타우루스 제공 여부 관련자민당(타우루스 제공 찬성)과 사민당(반대)간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이번 연방하원 국방위 비공개 회의 내용 유출을 둘러싼 양 당간의 논쟁이 맞물리면서 동 사안은 정치적 사안으로 발전하고 있음.

 

  ㅇ 연방검찰청 대변인은 연방 검찰이 연방군 공군 타우루스 고위급 회의 도청 관련 스파이 활동 혐의로 조사를 3.20(개시했다고 발표함.

 

설문조사 결과, 79% 현 정부의 녹색당 주도 정책 우세에 비판적 (3.21)

 

  ㅇ Allensbach 설문조사 결과(3.21.) 응답자의 43%가 녹색당을 현 독일 신호등 연정을 주도하는 정당이라고 응답(자민당 19%, 사민당 10%)하고이러한 녹색당 주도 정책운영에 대해서는 79%가 부정적으로 응답함.

 

     - 정당별 지지율은 기민/기사연합 34%(+2), 독일대안당 18%(-2), 사민당 15%(0), 녹색당 14%(0), BSW 7%(0), 자민당 5%(-1), 좌파당 3%(0)을 기록

 

튀링엔주 독일대안당 지지율 하락 / BSW당 15% 기록 (3.20.)

 

 ㅇ 튀링엔주 선거(2024.9) 관련 Infratest dimap 설문조사 결과(3.20) 독일대안당 지지율이 지난 2023.7월 조사 결과 대비 5%p 하락하고 신당인 BSW당 지지율이 15%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됨.

 

    - 독일대안당 29%(-5), 기민당 20%(-1), 좌파당 16%(-4), 사민당 9%(-1), 녹색당 5%(0) 기록

 

독일 출산율 현저히 하락 (3.20)

 

 ㅇ 연방인구조사연구소(BiB)는 2023년 가을 기준 잠정 집계 결과 출산율이 여성 1인당 1.36명으로 2009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3.20(발표함.

 

    - 2021년 출산율은 1.57명이고, 2022.1월에만 해도 1.5명에서 2022년 여름 다시 조금 증가했으나 2023년 1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 전문가들은 출산율 감소의 원인으로서 코로나 위기우크라이나 전쟁기후변화 등 연이은 위기 상황의 지속을 지목

 

독일세계행복순위 16→24위로 하락 (3.20)  

 

 ㅇ 유엔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에서 각국 국민들의 주관적인 행복도를 조사하는 세계행복순위에서 핀란드덴마크아이스랜드스웨덴이스라엘이 1~5위를 기록하고독일은 전년대비 8순위 하락하여 24위를 기록함.

 

2

 

대외 관계  

 

숄츠 총리, EU 개혁 필요성 및 방산분야 협력 강화 촉구 (3.21/22)

 

 ㅇ 숄츠 총리는 3.21-22 개최된 EU 정상회의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EU 가입 협상 개시가 결의된 것을 환영하고동시에 EU 내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함.

 

    - 숄츠 총리는 유럽평화기금 내 50억 유로를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확대에 편성하고, EU 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 수익을 우크라이나 무기 및 탄약 구매에 사용하는 등의 결의가 채택된 것을 환영하고시대전환의 도전과제는 안보정책인바 장기적인 EU 차원의 방산 생산력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언급

 

일 정부러시아 대선에 대해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게 실시되었다고 비판 (3.19)

 

 ㅇ 숄츠 총리는 3.18(연방정부 부대변인을 통해 금번 선거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으며 위협적인 분위기에서 실시되었고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실시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고 푸틴 대통령 재선에 대해 축전을 보내지 않았다고 함.  

 

       - 배어복 외교장관은 3.18(이번 러시아 대선이 선택권이 없는 선거로서 자국민에 대한 푸틴의 극악무도한 행동을 보여준 것이었고 동 선거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도 개최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우크라이나 추가 무기지원 발표 (3.19)

 

 ㅇ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은 3.19(독일 람슈타인 개최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연방군 보유 탄약 1만발장갑차 100수송차량 100대 등 5억 유로 규모의 무기와 장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함.

 

    - 금번 지원 패키지에는 체코 주도 유럽 역외 탄약 구매 목표 총 80만발 중 독일의 18만발 구매를 위한 비용도 포함

 

슈트라크-침머만 독일 연방하원 국방위원장, EU 유럽자민연합 수석대표로 선출 (3.20)

 

 ㅇ 슈트라크-침머만(자민당국방위원장은 3.20(브뤼셀에서 개최된 EU 의회 자민연합 회의에서 금년 6월 실시되는 EU 선거의 유럽자민연합(ALDE) 수석대표로 선출.

 

    - 한편폰데어라이엔 현 EU 집행위원장은 유럽기민연합(EVP)의 수석대표로 선출되어 EU 집행위원장 2번째 임기에 도전

 

3

 

안보 테러

 

패저 내무장관모스크바 테러 이후 독일내 IS 테러 위험 증가 경고 (3.25.)

 

 ㅇ 패저(사민당내무장관은 3.25() SZ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지난 모스크바 테러(3.22)의 배후로 알려진 IS의 아프간 지역 파생조직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이 독일내에서도 테러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서독일 안보기관들은 이에 상응한 경계태세를 유지중이라고 언급함.

 

    - Tagesspiegel지에 따르면 금년 여름 독일에서 개최 예정인 유럽컵 축구에 대비해 다수의 테러대응 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이 훈련에는 경찰뿐만 아니라 생화학 테러 대응 훈련을 위해 독일질병청인 로버크-코흐-연구소(Roert-Koch-Institut/RKI) 역시 참여할 예정

 

패저 내무장관신규 위협 대응을 위해 민방위 역량 강화 강조 (3.20.)

 

 ㅇ 패저(사민당내무장관은 3.20(연방하원에서 실시된 청문회에서 현재 독일은 우리의 민주주의와 기관을 보호해야 하는 안보적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IS, 정치적 극단주의조직범죄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럽 및 국제 파트너들과의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함.

 

    - 또한사이버공격허위정보 대응 및 핵심인프라 보호를 위해서는 군사적 방위력과 함께 민방위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

   

독일 연방검찰청, IS 테러 모의 혐의자 체포 (3.19.)

 

 ㅇ 연방검찰청은 3.19() IS 및 이슬람국가 호라산(IS-K) 소속으로서 IS에 보내기 위한 불법 자금(약 2000 유로모금 등 유럽내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아프간 국적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함.

         

외국인 추방 논의(2023.11) 극우주의자 Martin Sellner 독일 입국 금지 (3.16.)

 

 ㅇ 포츠담 외국인청은 지난 2023.11월 포츠담시 극우주의자 비밀회동을 통해 이민자들에 대한 강제이주/추방 논의를 주도한 극우단체 정체성운동(Indentitaere Bewegung)’ 지도자인 오스트리아 출신 Martin Sellner에 대해 3.16(독일 입국 금지를 통보함.

 

    - 배어복 외교장관 역시 3.18(브뤼셀 EU 외교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외국인 강제이주를 논의한 극우주의자에 대한 동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지지를 표명

 

연방범죄수사청(BKA), 테슬라 공장 전력망 공격 이후 극좌세력 위험 증가 경고

 

 ㅇ 뮌히 연방범죄수사청(BKA) 청장은 3.17(언론 인터뷰를 통해 테슬라 공장 전력공급 변전소 방화(3.5) 사건은 극좌세력의 새로운 폭력성인바극좌세력 위험이 증가했다는 의미이고 유사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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