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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주간 정세 동향 (6.17-6.21)

작성자
주 독일 대사관(정무)
작성일
2024-06-24

독일 주간 정세 및 안보테러 동향 (6.17-6.21)

 

※ 아래 내용은 독일 주요 기관 발표 및 언론 동향 등을 종합한 것으로 주독일대사관의 입장 또는 해석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국내정세

 

말루 드라이어 라인란트-팔츠 주총리 사퇴 발표 (6.19)

 

 ㅇ 2013년 첫 라인란트-팔츠주 여성 총리로서 취임한 이후 3번의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낸 말루 드라이어(사민당주총리가 6.19(건강상의 이유로 7.10일자로 전격 사퇴를 발표함.

 

    - 드라이어 주총리의 후임으로 내정된 알렉산더 슈바이처 라인란트-팔츠주 노동장관은 정무경험이 풍부하고주 사민당 사무총장 및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여 역량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으나여성 정치인이 부족한 상황에서 남성이 후임이 된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제기

 

    - 라인란트-팔츠주는 1991년 이래 줄곧 사민당이 주총리 배출해 왔으나현재 지지율이 22%에 불과하여 31%를 기록하는 기민당에 큰 폭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

 

 ㅇ 사민당의 입장에서 드라이어 주총리는 숄츠 총리와 정반대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친근한 이미지로 인기를 누려온 인물이자사민당내 몇 안 되는 유명한 여성 정치인으로서 동인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가를 받아온바 있음.

 

주총리 회의숄츠 총리에 대해 이민정책 노선 변경 촉구 (6.20)

 

 ㅇ 최근 유럽의회 선거에서 난민/이민 문제로 인해 극우성향의 독일대안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후 16개 주총리들은 6.20(실시된 연방-주총리 회의에서 숄츠 총리에 대해 이전보다 강경한 난민/이민정책을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3국에서 난민심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요구함.

 

    - 패저(사민당내무장관은 6.21(난민심사를 제3국에서 실시하는 방안을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 검토하여 신속한 이행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발표

 

 ㅇ 금번 연방-주총리 회의에서는 독일 경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계획승인이행절차 관련 독일협약 이행 가속화 홍수 및 자연재해 보험 관련 의무보험제도 검토 3국에서의 난민심사 실시에 대한 검토 등 관련 합의가 도출됨.

 

튀링엔주 설문조사 결과, BSW(Buendnis Sarah Wagenknecht) 지지율 크게 증가 (6.18)

 

 ㅇ 튀링엔주 주의회 선거(9.1) 관련 6.18(발표된 Infratest dimap 설문조사 결과 BSW가 지난 달 대비 +5%p 증가한 21%를 기록하고, 28%를 기록(-2%p)한 독일대안당과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나머지 정당 지지율은 기민당 23%(+3), 좌파당 11%(-5), 사민당 7%(0), 녹색당 4%(-1) 순으로 집계

 

2

 

 대외 관계

 

독일 NATO의 국방비 지출 GDP 2% 목표 초과 달성 (6.18) 

 

 ㅇ NATO 발표에 따르면 독일이 2024년 국방비 지출 906억 유로로 GDP 대비 2.12%를 기록하여 NATO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남.

 

     -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이 증가하여 32개국 중 23개국이 2%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 상황

 

헝가리 오르반 대통령 독일 방문 (6.21)  

 

 ㅇ 오르반 헝가리 대통령은 독일 방문 계기 6.21(언론 인터뷰에서 독일은 더 이상 헝가리에게 근면성과 조직력으로 모범이 되는 국가가 아니며 이제 다양한 이주민들로 구성된 다문화 국가가 되었다고 비판함.

 

베어복 장관다음 주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을 위해 중동 순방 계획 발표 (6.21)  

 

 ㅇ 독일 외교부는 배어복 장관이 가자지구 인도적 지원 논의를 위해 6.24(팔레스타인이스라엘레바논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3

 

안보 테러 동향

 

헌수청 연례보고서 발표 (6.18.)

 

 ㅇ 연방내무부와 연방헌법수호청(연방내무부 산하 국내 정보기관)은 6.18(독일 국내 극단주의 세력 및 방첩 관련 현황과 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헌법수호 연례보고서 발표함. 

 

    - 패저(사민당내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중동 분쟁 등으로 인해 안보 측면에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첩보사보타주오정보사이버공격 등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 새로운 차원으로 높아진 만큼 독일 국민들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고 언급

 

    - 금번 헌수청 연례보고서는 처음으로 중동분쟁이 독일 국민의 안전에 미치는 영향과 반유대주의에 대한 별도의 목차를 구성하여 상세히 분석

 

 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극단주의 배경 범죄 건수가 39,433(2023: 35,452)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극우주의 성향의 세력이 지속 증가하여 2023년 40,600(2022: 38,800)으로 집계되었고이들 중 폭력성을 갖는 극단적인 극우주의자들도 14,500(2022: 14,000)명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함.

 

    - 2023년 급진좌파 성향에 속하는 인물은 총 37,000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2022년 36,500)했고이들 중 약 25% 이상이 폭력성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됨특히 급진좌파 범죄의 (특히 경찰에 대한폭력성 증가(20.8% 증가한 727)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2023.10월 이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독일 국내 안보상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다양한 급진주의 세력들이 동 분쟁을 이용해 유대인 및 이스라엘에 대한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고 있음.

 

    - 독일 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27,200(2022년 : 27,480)을 기록했으나 독일과 전세계 안보기관에 IS 테러 위협 접수 건수가 현저히 증가하는 등 이슬람 테러 위험의 잠재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됨.

 

연방검찰청프랑크푸르트에서 스파이 3명 체포 (6.21)

 

 ㅇ 연방검찰청은 푸랑크푸르트에서 우크라이나아르메니아러시아 국적 스파이 3명을 6.21(체포했다고 발표함이들은 외국 정보원의 위탁을 받고 독일에 거주중인 우크라이나 출신 인물 1명을 감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어떤 국가의 위탁을 받았는지는 아직 발표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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