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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라파 접경지 긴장고조 동향(이집트군 1명 사망 등)

작성자
주 이집트 대사관
작성일
2024-05-28

1. 라파 접경지에서 이집트-이스라엘 총격전 발생(5.27.)


  o (이집트 군 발표) 이집트 군 대변인은 5.27.(월) 17시경 발표한 간략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집트 라파 접경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이집트) 보안 임무를 맡은 인원 중 한명이 순직(martyrdom)했으며, 관련 당국에 의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발표함.


     ※ 상기 이집트측 발표에 앞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6시경 본인 SNS계정(엑스)을 통해 몇시간전 이집트 국경인근에서 총격전이 발생했고, 현재 관련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련하여 이집트측과 소통 중이라고 발표


  o (이집트 언론) 이집트군  발표이후 수시간 뒤 이집트 언론들은 일제히 이집트 고위 소식통을 인용하여 초기 조사 결과 이스라엘군-팔레스타인간 발생한 교전 가운데 이집트측이 보호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이집트군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바, 아래 주요 내용임.


    - 이집트 고위 소식통은 국경 지역에서 이집트 군인 1명이 순직한 총격 사건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 이스라엘 점령군-팔레스타인 저항군 간 여러 방향으로 가해진 총격전 가운데 이집트 보안군이 이러한 총격에 대응하여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 동 소식통은 또한 이집트-가자지구 접경지 소재 필라델피 통로에서의 이스라엘 군사작전이 긴장을 촉발하여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시킬 것이라고 수차례 경고한바 이스라엘 군사작전에 따른 여파를 재차 경고한다면서, 국경에 배치된 이집트 인력의 보안•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그 어떠한 행동에 대해서도 경고한다고 부연


    - 아울러 동 소식통은 이집트 국경과 접하고 있는 가자지구-필라델피 통로 일대의 악화되는 안보 상황을 비롯하여 인도적 구호품 흐름 촉진에 있어 국제사회가 소임을 다해야한다고 하는 한편, 이집트가 (反이집트) 선동을 조장하려는 사람들의 계획들을 잘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국가적 책임을 최우선시하고 하고 있다고 강조


        ※ 필라델피 통로(Philadelphi corridor)는 이집트 북시나이반도와 가자지구 접경지에 위치한 약 14km에 달하는 좁은 통로로, 동 지역 지하 내 수백개의 땅굴을 통한 테러분자, 마약, 무기 등의 밀반입 창구로 수년동안 악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집트 El-Sisi 정부는 땅굴 폭파, 국경 방어 시설이 보강을 통해 철저하게 이집트 통제하에 있다고 언명


2. 이집트 외교부, 이스라엘군의 팔 라파시 피난민 캠프지역 공습 규탄(5.27.)


  o 이집트는 상기 사건에 앞서 5.27.(월) 오전 이스라엘군이 팔 라파로부터의 피난민을 위한 텐트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공습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5.26.)을 강력히 규탄하였음. (아래 이집트 외교부 성명 요지)


    - 이집트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라파 내 피난민 텐트들에 대해 고의적인 공습을 가해 무방비 상태에 있던 수백명의 팔 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는 국제인도법 규정 및 전쟁 중 민간인 보호에 관한 1949년 제4차 제네바 협약 등을 반복적이며 노골적으로 침해하는 것임.


    - 또한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은 가자지구 내 무방비 상태의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아 살인 및 파괴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거를 불가하게 만드는 이스라엘의 조직적인 정책 추진의 일환임.


    - 아울러 이스라엘이 점령세력으로서 법적 의무를 준수하고 팔 라파시 내 군사 작전 및 여타 어떠한 행동들도 즉각 중단하라는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이행할 것을 요청하며, 가자지구 내 즉각적인 휴전과 라파시에서의 군사작전 중단을 위해 유엔안보리 및 영향력있는 국제 당사자들의 개입을 거듭 촉구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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