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집트 알기

이집트 정세

  1. 이집트 알기
  2. 이집트 정세
  • 글자크기

Blinken 미 국무장관 이집트 방문 결과(이집트-미국 전략대화 개최 등)

작성자
주 이집트 대사관
작성일
2024-09-19

Blinken 미 국무장관은 이집트-미국 전략대화(외교장관급) 참석차 9.17.~19.간 이집트를 방문, El-Sisi 대통령 예방, Abdelatty 외교장관과 전략대화 개최 등의 일정을 가진바, 주요 내용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Blinken 국무장관은 2023.10.7.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발발이래 금번 7번째 이집트 방문(2024.9월/8월/6월/3월/2월/1월, 2023.10.15. 이집트 방문)


1. El-Sisi 이집트 대통령, Blinken 국무장관 접견(9.18.)


  o El-Sisi 대통령은 양국 국익을 수호하고 지역 안보를 유지하는데 이집트-미국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중요하다고 함.


    - Blinken 장관은 Biden 대통령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역안정을 복원시키는 데 있어 이집트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에 사의를 표한다고 함.


     ※ 상기 접견에 이집트측 Abdelatty 외교장관 및 Kamel 정보국장 및 Herro 주이집트 미국대사 등이 배석


  o 양측은 팔 영토 상황과 관련, 휴전, 인질-구금자 교환, 인도적 구호품 반입 보장을 위한 이집트-미국-카타르의 공동 노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양측은 역내 지속 가능한 평화·안보 유지에 있어 2국가 해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함.


    - El-Sisi 대통령은 對가자지구 주민 구호품 전달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고,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해를 막기위해 개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함.


  o 최근 긴장고조 상황과 관련, El-Sisi 대통령은 역내 분쟁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도를 거부한다면서, 모든 관련 당사자들이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함.


    - 레바논 내 사이버 공격과 관련, 레바논에 연대를 표명하고 레바논의 안보·안정·주권에 대한 이집트의 지지 입장을 재차 강조함.


2. 이집트-미국 전략대화(9.18.) 결과


    ※ 양국 전략 대화는 1998년 당시 빌 클린턴 정부에서 발족되어 정례적으로 개최되어 오다 2009년 잠시 중단, 2015.8월 Shoukry-Kerry간 6년만에 재개(카이로)

       - 이후 트럼프 행정부 기간 중단되다가 바이든 행정부 들어 다시 재개된바 2021.11월 Shoukry-Blinken간 전략대화 개최(미 워싱턴)


  o Abdelatty 외교장관은 수십년 동안 양국 관계가 정치, 군사, 안보, 경제, 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조율 수준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에 이른 점을 평가한다고 함.


    - 양자간 더 폭넓은 분야를 다루기 위해 정례적 전략 대화 개최 및 문화, 교육, 관광 분야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실무 그룹 구성도 기대한다고 함.


    - 이집트 정부의 최근 경제 개혁 프로그램 일환에서 취해진 긍정적인 조치들과 외국 투자 장려, 사업 환경 개선 등을 고려한 미국의 투자 확대를 통해 이집트 개발·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측의 지원 증대도 기대한다고 함.


    - 또한 경제·무역 관계가 양국 파트너십의 핵심 중 하나인바, 디지털 전환, 신재생 에너지, 녹색 수소, 수에즈 운하 경제특구의 잠재 기회 활용 등에 있어 협력 강화 및 미국인 관광객 증대, 의회간 협력 강화도 기대한다고 함.


  o 양국 장관은 팔레스타인 상황, 수단, 리비아, 홍해 지역 항행 자유 보장 등 지역 정세를 비롯한 각종 공동관심사안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Abdelatty 외교장관은 가자지구 및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과 관련하여 즉각적인 휴전, 무조건적인 인도적 지원 제공, 가자지구내 완전 철군을 위한 팔측 라파 국경 검문소 및 필라델피 회랑에서의 이스라엘 철군이 이루어져야 하며, 팔측의 전 영토 내 팔 국가 수립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함.


    - 동 장관은 또한 이집트 수자원 안보와 관련하여 르네상스댐(GERD)의 담수·운영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합의 도달이 필요하며, 어떠한 일방적인 조치도 거부하며 이집트 및 수단에 대한 위해도 거부한다고 강조함.


  o 양국 장관은 전략대화 말미에 관광, 문화재, 고등교육, 교육, 문화 분야를 다루는 실무 그룹 발족을 위한 회의를 갖고 양국 대학간 협력 가능성, 미국 대이집트 교육 분야 투자 증대 방안, 문화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짐.


      ※ 상기 회의에는 이집트 고등교육부·관광유물부·교육부 장관도 참석함.


  o 상기 양국 외교장관급 전략 대화와 별도로, 차관급 교육·문화 관련 이집트-미국 전략 대화도 개최되어, 양국간 교육, 문화 분야 협력, 청년·아동 역량 강화 사업 등에 민간·공공 부문 참여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짐.


      ※ 상기 대화에는 이집트측 Abu Al-Enein 미주 차관보, Omar Selim 문화 차관보 및 교육·관광·유물 담당 실무단이, 미측 국무부, USAID 및 주이집트대사관 고위 관계자 등 참석


3. 공동기자회견 주요 발언


  o Abdelatty 외교장관은 가자지구내 적대적 행위 종식 및 포로 석방을 위한 포괄적 합의 도달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특정 당사자의 정치적 의지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면서 그 당사자가 합의 과정을 방해하기 위한 변명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비난하고 아래 언급함.


    - 이집트는 하마스와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 하마스가 5.27. 합의안 및 7.2. 수정된 합의안(바이든의 3단계 합의안을 기초로한 내용으로 추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꾸준히 보여준 것을 평가함.


    - 이집트가 라파 국경 검문소의 운영 규칙 변경을 거부하며, 팔측 국경 검문소 및 이집트-가자지구 완충 구역인 필라델피 회랑내 군대 주둔을 강력히 반대함.


    - 최근 레바논내 발생한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휴전 협상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면서 일방적인 행동, 긴장 고조 행위, 암살 자행 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함.


  o Blinken 국무장관은 지난 45일 동안 휴전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몇가지 핵심 사항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지만 일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아 최종 합의에 이르기 위해서는 양측 모두가 정치적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하고 아래 언급함..


    - 하마스가 가자지구내 인질과 주민 전체를 계속 붙잡을 수 없으며, 휴전이 이루어지면 갈등이 종식되고 인도적 지원이 원활하게 전달되며 가자지구 주민들의 삶이 복원되고 관련 지역 상황이 변화하게 될 것임.


    - 레바논내 호출기 폭발 사건에 대해서는 미국이 알지 못하며 연루되지도 않았고, 동 사건에 대한 사실들을 수집중인바, 이러한 사건들은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협상 진전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방해하고 있음.


    ※ 최근 레바논내 호출기 폭팔 사건 관련 주요 주재국 반응


      - Abdelatty 외교장관은 9.17. El-Sisi 대통령 지시에 따라 Mikati 총리 및 Habib 외교장관과 통화, 레바논의 안보, 안정 및 어떠한 측에의해서도 레바논 주권 불가침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하고, 전면적인 지역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는 긴장고조 상황을 경고하고, 긴장고조를 억지하는 데 가자지구내 즉각적인 휴전 및 서안내 이스라엘의 침해 중단이 중요하다고 강조


      - Aboul Gheit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9.17. 보도자료를 통해 레바논 통신 인프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기만적인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동 공격이 레바논 남부 전선의 전쟁 확대 의도를 가진 이스라엘 리더십에 의해 기인한 것이라며 지역 전체가 불안정에 내몰릴수 있다고 경고하고, 레바논의 주권·안보·국민·정부에 강력한 연대를 표명한다면서 유엔 안보리가 이스라엘의 지역 안보·평화에 대한 무모한 위협에 대응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함.  끝.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