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1. 이집트, 수출 지원 프로그램 대폭 확대

주재국 Hassan El-Khatib 투자·통상부 장관 Ahmed Kouchouk 재무부 장관은 오는 7.1.부터 시행할 수출 지원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6.3. 개최한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원 예산 확대) FY2025/26 수출 지원 예산은 450억EGP(약 9억불)로, 전년도(230억EGP)에 비해 약 두배 확대되었습니다.

※ 이 중 380억EGP는 주요 산업군에 직접 투입, 70억EGP는 엔지니어링·화학 산업에 대한 추가 지원과 글로벌 기업 유치, 수출 인프라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기업 유형별 배분 및 인센티브) 중소·신생기업은 전체 지원금의 60%, 주요 수출기업은 40% 등으로 배분 예정이며, 수출이 연 15~25% 증가한 기업은 추가 9% 인센티브, 연 25% 이상 증가한 기업은 15%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빠른 지급 보장) 정부는 이번 회계연도부터 90일 이내 지급을 보장하고, 세금 공제 없이 미수금을 전액 지급 예정입니다.

(기존 체납 보조금 처리 계획) 정부는 24.7월 이전까지 수출기업들에게 체납된 600억EGP(약 13억불) 보조금을 4년간 분할 상환할 계획이며, 300억EGP는 현금 지급, 나머지 300억EGP는 세금, 관세, 공과금 등으로 상계 처리 예정입니다.

(USD 수익 환전 요건 유지) 수출업체가 수출로 벌어들인 달러화의 약 50%를 이집트 파운드화로 환전해야 하는 기존 조건은 유지 예정입니다.

S&P 글로벌의 이집트 구매관리자지수(PMI) 보고서에 의하면, 5월 비석유 부문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4월대비 1.0%p 상승하였습니다.

3개월 만에 가장 완만한 위축세를 기록하였으나 여전히 기준선인 50.0 아래로, 경기 위축 국면이 3개월 연속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규 주문(4월 47.4->5월 49.1) 및 생산량(4월 47.4->5월 49.5) 모두 감소세가 지속 중임. 수요 부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기업들은 수요 부족과 고비용 부담으로 인해 보수적 경영 기조 유지 중입니다.

한편, 연료·시멘트·제지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영향으로 투입 비용 인플레이션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판매 가격도 ‘24.10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 중입니다.

동 협약은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의 이집트 방문을 앞두고 체결되었으며, 중국 고위 정치인 Li Shulei와 Madbouly 총리간 고위급 회담 이후 이루어진 협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Sherif El-Sherbiny 주택·유틸리티부 장관은 금번 협약을 핵심적인 성과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양사는 동 협약을 통해 이집트 및 아프리카에서의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를 창출하고 신규 분야 개척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 중국은 이집트 내에서 2,800여개의 기업을 운영 중이며, 총 투자액은 80억불을 초과하였습니다.

이집트 언론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 6.1부터 가정용 천연가스 가격을 약 25% 인상될 예정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구체적인 가격 인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30㎥까지는 기존 ㎥당 3 EGP에서 4 EGP로 인상

- 월 60㎥까지는 기존 ㎥당 4 EGP에서 5 EGP로 인상
- 60㎥ 초과분은 기존 ㎥당 5 EGP에서 7 EGP로 인상

또한 언론은 산업용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 아울러, 이집트 정부는 4월 차량 연료 가격을 인상하고, 12.5kg 부탄가스 실린더 가격을 33.3% 올려 200EGP로, 상업용 실린더 가격도 33.3% 인상해 400EGP로 조정한바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