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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경제뉴스]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 회복세 등

작성자
주 이집트 대사관
작성일
2026-06-28

<2026-23>

※ 파란색 활자 클릭시 관련 링크로 연결됩니다.


이집트 경제뉴스(2026.6.28.)




1.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 회복세

 

이집트 언론은 미국 달러 대비 이집트 파운드화의 가치가 6.25. 장 마감 기준  49EGP 수준까지 회복한 사실과 함께, 유로화와 스털링화, GCC 통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이란전쟁 전 환율: 1 달러 당 47.99EGP

 

언론에 따르면 이같은 파운드화 가치의 회복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에 대한 미지급금 정산과 △대외 재정여건 개선, △고금리 기조 유지 및 △거시경제 안정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에 따른 것으로, 시장은 7.9. 개최 예정인 중앙은행(CBE)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 결과와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예의 주시 중입니다.

 


2. 이란 전쟁 장기화로 GCC 송금시장 불안 대두

 

Enterprise.press는 6.23. 외신을 인용하여, 이란 전쟁이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에 거주하는 약 3천만 명 외국인 노동자의 본국 송금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2024년 GCC발 해외송금 규모는 약 1,240억불로 세계 최대 수준이며, 금년 들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송금 흐름이 뚜렷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

 

분쟁 초기에는 불안 심리로 인해 중동발 해외송금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송금이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이는 임금 지급 지연과 일부 임금 삭감으로 근로자들이 저축을 소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 송금 건수는 증가했으나 평균 송금액은 12% 감소

 

이집트는 GCC 지역에서 경제활동 중인 자국민이 많고, 해외송금이 주요 외화 수입원인 만큼, 분쟁 장기화에 따른 송금 감소는 외화 유입과 민간소비, 경상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팬데믹 당시에는 근로자들의 저축이 송금 규모를 뒷받침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완충 요소가 상당 부분 소진된 상황으로, 분쟁 장기화 시 송금 감소가 현실화되면서 외화수입 감소 등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삼성전자, 이집트 현지 생산 확대 검토

 

Khaled Hashem 산업부 장관은 6.23. 김원겸 법인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생산법인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투자 확대 계획, 삼성전자의 이집트 내 생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Hashem 장관은 전자·기술 산업이 ‘이집트 산업전략 2030’의 중점 육성 사업 중 하나임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를 글로벌 제조기업의 이집트 투자 및 생산거점 구축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삼성전자의 생산활동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지속적 지원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현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의 현지 부품 조달 비율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이집트 산업전략 2030: 2026-2030년간 이집트 정부의 산업부문 중기전략으로, △비석유 수출 1,000억 달성, △제조업 현지화, △글로벌 제조기업 유치 및 생산거점 구축, △첨단 제조·전자산업 육성, △산업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 △공급망 강화와 현지 부품조달 확대, △민간투자 확대 및 수출 경쟁력 제고룰 주요 목표로 하며, 7대 우선 육성분야는 의류, 섬유, 식품가공, 제약, 자동차, 전기·엔지니어링, 전자

 


4. 의회,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승인

 

이집트 하원이 6.23. 의료·산업·물류 분야 지원 및 투자 활성화를 한 부가가치세(VAT)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율 인하(14%→5%),  △혈액투석기, 필터의 부품·투입재 및 관련 장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전면 면제, △산업용 기계·설비의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기간 연장(2년→4년), △의약품, 의료용 용액, 혈장 및 의수·의족 생산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대상으로 산업용 기계·설비와 동일한 세제 혜택 적용, △통과(Transit) 화물 대상 서비스에 부가가치세 면제 등 입니다. 



5. 이집트, 요르단과의 전력연계 타당성 조사에 쿠웨이트 자금 승인

 

이집트 정부는 6.23. 요르단과의 전력연계 용량 확대를 위한 기술·경제성 타당성 조사 수행을 위해, 쿠웨이트가 제공하는 30만 디나르 규모의 무상원조를 수령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집트-요르단 간 400MW급전력연계망은 1998년부터 운영 중으로 양국 전력 수요 최대 시점 대응 및 비상시 전력공급 안정화에 기여해 온 바, 양국은 향후 송전용량을 확대하여 역내 전력교류를 활성화하고 재생에너지 통합을 촉진할 방침입니다.

 

동 사업의 타당성조사는 이집트와 그리스·사이프러스·사우디아라비아와의 전력연계사업과 함께 이집트의 역내 전력허브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향후 우리 기업의 송배전 설비,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인프라 분야 진출 기회 확대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6. 이집트 정부, 연료 수입의 65% 가격 헤지 추진

 

현지 언론은 이집트 정부가 FY 2026/27 원유·석유제품 및 LNG를 포함한 국가 연료 수입의 65%를 대상으로 가격 헤지(hedging)*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 국제유가나 환율 등 시장가격이 크게 변동할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융계약(선물·옵션·스와프 등)을 활용하여 가격을 미리 고정하거나 변동 위험을 이전하는 위험 관리 기법

 

이집트 정부는 올해 1월 높은 비용을 이유로 FY 2026/27 부터 헤지 프로그램을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정책 기조를 전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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