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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 국가 신용 등급 AA-

작성자
주피지대사관
작성일
2012-09-07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6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 단계 올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피치의 등급 상향은 2005년 10월 23일 `A'에서 `A+'로 올라간 이후 7년 만이며 `AA-' 등급 회복은 1997년 이후 15년 만이다.

피치는 2008년 11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가 2009년 9월 '안정적'으로 되돌렸고 지난해 11월엔 '긍정적'으로 올려 등급 상향 조정을 예고했다.

한국은 이번 조정으로 `A+' 등급인 중국, 일본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올라갔으며, 특히 3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쳤다.

피치의 `AA-' 등급은 무디스가 지난달 27일 상향조정한 `Aa3'와 같은 등급으로 한국은 명실 공히 `더블A(AA)' 국가로 인정받았다.

피치는 조정 사유로 불안전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지속하고 있는 실물ㆍ금융부문 안정성과 튼튼한 거시경제정책 체계, 구조적 여건(소득ㆍ사회ㆍ정치부문의 안정 등) 개선을 제시했다.

피치는 다른 `AA' 그룹 국가들의 2007~201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중앙값은 2.7%였지만, 한국은 같은 기간 3.5%로 높으며, 성장ㆍ물가 변동성은 더 낮다고 밝혔다.

재정건전성에 대해서는 경기둔화, 선거 등에도 견조한 재정정책 운용 기조, 낮은 국가채무비율, 양호한 재정수지 등을 높이 평가했다.

대외건전성 부문은 단기외채 비중 축소와 외화보유액 증가,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에 따른 은행부문 국외자본조달 역량개선 등 건전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건전재정기조가 지속하고 국가채무 감소 등이 이뤄질 경우 앞으로 등급 추가 상향조정이 가능하며 고령화에 따른 재정부담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2012.9.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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