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여행중 한국 신용카드를 도난당한 이후, 불법 현금인출로 피해를 당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범죄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한국 신용카드는 프랑스에서 비밀번호가 없어도 결제 또는 인출이 가능하게 되어있어, 이러한 카드를 소지하고 계실 경우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니, 프랑스에 방문 및 체류 중이신 우리 국민들은 아래 사례를 참고하여 피해 예방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 피해 사례]
- 주정차된 렌터카 대상 및 주요 정체구간(파리 초입지역, 주요 사거리 등)에서 차량 유리창 손괴 후 차량 내 물건 절취
※ 특히 생드니 랜디터널 인근 및 생드니 시내 도로
- 카페 의자에 외투나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을 걸어둘 경우, 지나가는 행인을 가장하여 소매치기
-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촬영 시 스마트폰 날치기
- 샹젤리제 거리 등 주요 공공장소에서 각종 서명 및 기부 요청 중 날치기
- 박물관 외곽 입구에서 박물관 티켓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지갑 날치기
- 거리에서 반지나 보석을 주웠다고 하며 주인인지 물으면서 금전 보상을 요구하다가 지갑 날치기
- 지하철 이용 시 가방 및 스마트폰 날치기 (특히 출입문 개폐 직전·후)
- 백화점, 쇼핑센터, 식당 등 다중시설에서 주의 소홀 사이 소지품 절도
- 투숙 중인 호텔 객실에 사람이 없는 경우 침입하여 소지품 절취
- 현금 인출기 앞에서 은행 직원을 가장하여 신용카드 작동이 안된다며 도움을 주는 척 하면서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 카드 정보를 절취
- 프랑스 경찰, 군인 등 공무원 복장을 하고 신분증을 요구하며 지갑을 보자고 하면서 소매치기
상기 사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소매치기 및 날치기가 발생하고 있어, 프랑스 방문 기간 중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 행동요령]
ㅇ 차량 이용 시 주요 소지품은 차량 내부에 두지 말고 외부에서 귀중품을 볼 수 없도록 조치
※ 주차 차량 대상, 유리창 손괴 후 차량 내부 물품 절도
ㅇ 외출 시 지갑이나 핸드백보다는 필요한 만큼의 현금 소지 권장
※ 특히, 국내 발급 신용카드는 사용 시 비밀번호 입력 등 보안절차가 없어 절취 후 단시간 내에 부정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용카드 소지에 유의하고, 절취 피해 시 반드시 신속하게 카드사 연락 및 사용정지 필요
ㅇ 가능한 2-3인에 둘러싸이는 상황을 피하고, 자신을 이유 없이 따라오는 사람들, 친근하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항상 경계
ㅇ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핸드폰 사용 시에도 주변을 항상 살피기
※ 핸드폰을 사용할 때는 날치기할 수 없도록 손으로 핸드폰을 감싸며 사용하는 것을 권장
ㅇ 여행 중 차량 서비스 등 여행 상품을 활용할 경우, 사고 보상 여부를 사전에 확인(프랑스 정부 정식 등록 업체 여부, 공식 운송업 허가 여부 등)
- 프랑스 정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불법 숙박시설 이용 중 예상치 못한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보상 등 법적 보호 불가
※ 프랑스 정부 정식 사업자 등록 업체 확인 사이트 : https://www.infogreffe.com
[신변안전 관련 사건사고 발생 시 연락처]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
- 대표: +33-1-4753-0101 (9:30~18:00)
- 긴급: +33-6-8095-9347 (주간) / +33-6-8028-5396 (야간 및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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