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대외관계
1. 인도 외교부 수석차관, 중국 방문 예정(보도자료 주요 내용 아래임)
ㅇ 비크람 미스리 인도 외교부 수석차관은 1.26.-27.간 베이징을 방문하여 인도-중국 외교부 수석차관-부부장 간 회의에 참석할 예정임.
ㅇ 인-중 외교부 수석차관-부부장 양자 메커니즘의 재개는 정치, 경제 및 인적 교류 분야를 포함한 인-중 관계의 향후 조치를 논의하기로 한 양국 정상 간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짐.
※ 주재국 언론(India Today 등)은 양측은 비자 정책, 직항,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
2. 인-방 국경경비대, 국경 폭력 관련 회의 개최
ㅇ 인도 국경경비대(Border Security Force, BSF)와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Border Guard Bangladesh, BGB)는 말다-라즈샤히 구간의 주민들이 폭력 사태를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강화하고 소셜 미디어를 점검하여 허위 사실 확산을 방지하기로 합의함.
ㅇ 이번 회의는 1.18.(토) 수크데브푸르 국경 마을에서 발생한 양국 주민 간 투석전 이후 이루어졌으며, 농민을 제외한 일반 주민들의 국경 접근이 금지된 상황임.
ㅇ 한편, 방글라데시 국경수비대의 반대로 인측의 국경 울타리 건설이 일시 중단된 상태이며, 동 문제는 2월 뉴델리에서 개최 예정인 양국 총사령관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임.
- 현재 인도-방글라데시 국경 4,096.7km 중 약 300km가 철조망/울타리 없이 개방되어 있음.
3. 자이샨카르 외교장관, 인도 국민의 적법한 송환에 대해 열린 입장 표명
ㅇ 1.22.(수)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인도 국민의 송환과 관련하여 인도 정부가 자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최대한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지만 불법 이민 및 이동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언급함.
- 또한, 미국 내 불법 체류자의 국적이 확인될 경우 인도 정부는 적법한 송환에 대해 열린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임.
ㅇ 자이샨카르 장관은 미국에서 1만 8,000명의 인도 국민이 불법 체류로 인해 송환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이와 같이 답변함.
II. 국내 정세
1. 델리 선거 앞두고 AAP당·BJP당 각각 공약 발표
ㅇ 1.22.(수) 델리 집권당인 AAP(Aam Aadmi Party)는 다가오는 델리 의회 선거를 앞두고 중산층 복지를 중점으로 한 공약을 발표한바, △교육 예산 10% 증액 △고등교육 지원 확대 △보건 예산 확대 △세제 개혁(소득세 면제 한도 7만 루피(약 860 미불)에서 10만 루피(약 1,227 미불)로 상향), △필수품 세금 감면 △노인 복지 강화 등이 포함되었음.
ㅇ 한편, 연방 집권당인 BJP는 두 차례에 걸쳐 공약을 발표함. 1차 공약(1.17. 발표)에서는 △여성 지원책(월 약 29미불 지원) △임산부 지원 △요리 가스 보조금 △노인 연금 등을 제시함.
- 2차 공약(1.21. 발표)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의 무상 교육을 약속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2. 마오이스트 반군, 보안군과 교전 중 사망
ㅇ 1.21.(화) 차티스가르 州 경찰 당국은 가리아반드 지역에서 1.20.(월) 인도 보안군과 마오이스트 반군 간의 교전이 발생하여 마오이스트 1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함.
ㅇ 1.21.(화) 이에 대해 아밋 샤 내무장관은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낙살주의(마오이스트 활동)에 또 하나의 강력한 타격. 우리의 보안군이 낙살주의가 없는 인도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음.”이라고 게시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