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케냐 대한민국 대사관

<대외관계>

가. 루토(William Ruto) 대통령,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 실시

ㅇ 케냐 대통령실, 양국 정상이 케냐-미국 전략적 무역 및 투자 파트너십(Strategic Trade and Investment Partnership)을 신속히 체결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10.4.)

- 케냐 대통령실은 동 협정이 양국 무역 및 투자를 늘리고 제조업을 활성화하며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안보, 분쟁 종식, 아프리카 뿔 내 테러리즘 퇴치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데 합의했다고 언급

-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이 아이티에 대한 다국적 안보 지원 임무*를 수락한 케냐 정부에 대해 사의를 표명한바, 동 임무 수행 관련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하였으며, 기타 양국 정상이 아프리카의 기술개발, 부패 퇴치, 식량안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언급

* 유엔안보리는 10.2. 아이티 갱단 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케냐가 주도하는 다국적 안보 지원 임무를 승인하는 결의안(제2699호)을 채택하였으며, 케냐 내 준군사 훈련을 받은 경찰관들이 2024.1월 파병되어 아이티 내 경찰 역량 강화 임무를 수행할 예정. 케냐 정부가 이미 파견 장병 모집 절차를 개시한 한편 케냐 고등법원은 10.9. 파병을 금지하는 명령 지시

나. 미국 국방장관(Lloyd Austin) 방문 동향

ㅇ 동 국방장관 방문 계기 양국 5개년 국방협력협정(Defence Cooperation Agreement) 서명(9.26.)

- Austin 국방장관은 미국 정부가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의 평화, 안보, 대테러 노력을 위해 케냐와 계속 협력할 것이며, 아이티에서 다국적 지원 임무를 주도하기로한 케냐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언급

- 아울러, 동 협정 결과로 아프리카의 뿔 및 대호수 지역의 대테러 활동, 해양안보, 평화 및 안보 부문에서 케냐가 미국의 방위 기술과 혁신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언급

- 양국 국방부 장관은 케냐 동부 만다만(Manda Bay)에 위치한 케냐-미국 합동 해군 기지*를 방문하였으며, 양국이 유사한 안보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서 전략적 협력이 필요함을 재차 강조

* 2020.1.5. 동 기지에서 알샤밥 공격으로 미국인 3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