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목) 주재국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시에서 개최된 제4차 중앙아 정상회의(The 4th Consultative Meeting of the Heads of State of Central Asia) 개최 주요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통령실 및 언론 발표)
1. 중앙아 정상 자문회의
가. 개요
o (참석자)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o (안건 및 결과) 역내 안보, 경제, 에너지 등 제반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회의 결과 일련의 문건 서명 및 승인
- 21세기 중앙아 발전을 위한 우호, 선린, 협력 협정
※ 동 협정은 중앙아 협력 수준 격상을 목표로 △상호 관심 문제 해결, △역내 안정 및 안보 강화, △선린 우호 기반 상호 관계 강화를 위한 중앙아 국가간 노력 통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사, △경제, △통상, △물류, △문화, △에너지 등 제반 분야 협력 활성화 내용 포함
- 키르기즈 외교부는 금번 회의 결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국이 서명하였으며,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협정 서명을 위한 자국 내부절차 진행 후 서명 예정이라고 발표
- 중앙아 정상회의 공동 성명
- 다자 차원에서의 중앙아 국가 협력 구상
- 중앙아 지역 녹색 의제 프로그램
- 2022-2024 지역 협력 발전 로드맵
-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아랄해 살리기 국제기금(IFAS) 설립국 회장직 임기 연장에 대한 결정
나. 자파로프 주재국 대통령 발언 요지(대통령실 발표)
o (중앙아 협력 필요성) 키르기스스탄은 △정치, △통상, △경제, △문화, △인적 교류, △국제 분야 등 역내 협력을 아우르는 중앙아 정상 자문회의체를 지지하며, 현 국제관계 위기 속에서 중앙아 국가들은 지역 공동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 필요
o (아프간 문제) 아프간 문제는 중앙아 지역 안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아프간이 평화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동 행동 방향 마련 필요
- 키르기스스탄은 △국제, △지역, △양자 대화 차원에서 아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타 중앙아 국가와 긴밀히 협력할 의지가 있음을 언급
- 양자 협력 현안 논의를 위한 교류를 지지하며, 아프간 국민을 위한 포용적 정부 창설의 중요성 표명
- 주아프가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대사관을 정상 운영하여 왔으며, 2021년 카불과 아프간 바다흐샨 지역에 인도적 지원
- △아프간 평화 및 안정 구축을 위한 유엔과 역내 국가와의 활발한 협력, △아프간 국민들에게 필요한 인도적·경제적 지원, △내정 불간섭 원칙에 따른 지역 안보 및 안정 구축, 국제 테러 및 불법 마약 유통 대응 협력 등 기대
o (역내 안보) 역내 비극적인 사건 발생 이후 종교 신봉자와 범죄 집단을 유입시키려는 외부 파괴세력으로부터 안보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과제가 되었으며, 향후 유사한 안보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촉구
- 키르기스스탄은 이웃국가 지도부의 헌법 질서 및 사회·정치적 안정을 구축하기 위한 결단력 있고 지혜로운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
o (국경 문제) 키르기스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 국경 획정 작업 지속 중
o (경제) 세계경제 위기 속에서 △식량 및 에너지 안보, △거시경제 및 사회 안정 구축을 위한 관심과 협력 필요
- 글로벌 무역 체인 붕괴, 상품 및 원료 수출 제한에도 불구하고, 중앙아 지역의 농업 및 식품가공 산업 잠재력과 자원을 고려할 때 식량 자급 가능
- 키르기스스탄은 역내 식량 안보 및 농업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 협력 확대 지지
o (수자원) 상류지역 국가의 농업용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호혜적인 수자원 이용 메커니즘 공동 개발 제안
- 1998년 체결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간 수력에너지 자원 이용 협정’ 차원에서의 협력 재개 및 발전 지지
-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 국가 에너지 자급률 및 안보 향상을 위한 수력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지지
-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수력에너지 사업 투자 환영
o (무역, 교통, 디지털화) 중앙아 성장 동력으로 △자유무역 및 투자, △교통 인프라 발전, △디지털화 언급
-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 무역센터,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국경 산업무역물류센터 건설로 무역 자유화 활성화 예상
-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철폐, △국경 화물운송 문제 해결 등이 중요하며, 디지털화가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기대
- 내륙 지역인 중앙아 지역의 역내 통합 수준 향상, 세계 교통 시스템 및 회랑로의 연결을 위해 중앙아 국가 교통·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력 필요
-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건설 프로젝트는 중앙아 △국제 무역, △투자, △교통 잠재력을 향상시켜줄 주요 프로젝트
o (관광) △공동 관광 루트 개발, △관광객 국경 통과시 제한 완화, △중앙아 국가 관광 정보 센터 구축, △공동 관광 박람회 및 전시회 개최, △관광 홍보물 발간 제안
o (문화 및 인적 교류) △중앙아 통합 TV채널 창설, △중앙아 지역 잠재력 등을 보여줄 수 있는 TV 프로젝트 개발, △민족 역사성 및 특수성에 대한 TV·라디오 교육 방송프로그램 개발 제안
o (청년 지원) △경제, 문화, 혁신 등 제반 분야 청년 지원 대책 시행, △新 디지털 분야, 창조산업(creative industry) 분야 등에서 청년 교육 및 전문가 양성 투자 중요
o (중앙아 협정) ‘21세기 중앙아 발전을 위한 우호, 선린, 협력 협정’은 역사적인 문건으로 중앙아 공동 번영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 위협 및 과제 극복을 위해 공동 노력을 경주하고, 지역 통합을 달성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확신
2. 양자 회담
가. 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담 주요내용
o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은 키르기스스탄의 주요 경제 파트너국으로, 키르기스스탄은 양국 통상·경제 관계 발전 및 확대에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점진적 양국 협력 발전에 대한 확신 표명
o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중앙아 정상 자문회의는 중앙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新 정상급 회의체가 되었으며, 정상회의에서 승인된 문건은 중앙아 국가간 효과적인 협력 확대 및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
- △통상, △경제, △투자 분야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키르기스스탄과의 내실 있는 협력 지속 의지 표명
나.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정상회담 주요내용
o 양국 정상은 양자 및 다자 협력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간 양자협력 위원회 및 정부간 키-타 국경획정위원회 활동 활성화에 합의
o 아울러, 호혜적인 국경지대 수자원 이용 및 동 분야 협력 활성화 중요성을 언급하고, 키-타 수자원 이용 문제 검토를 위한 부처간 워킹그룹 활동 재개 결정
o 아랄해 살리기 국제기금(IFAS) 관련, 모든 역내 국가 이익을 고려하여 조직 및 법적 기반을 개혁하기 위해 기금 설립국이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데 의견 일치
o 양측은 양국간 선린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정치적 대화를 지속하고, 상호 이익에 기반을 둔 정치·외교적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 필요성을 강조